하나님의 신실, 우리의 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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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하지 않으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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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목회자의 간절함과 확신으로 가득찬 본문

앞선 본문에서 신앙의 초보에 해당하는 유대인들의 불신앙을 강하게 질타한 저자는 아담의 타락 후에 저주받은 땅을 비유로 든다. 땅이 비를 받아서 소출을 내면 하나님께서 처음 복주신 낙원이지만 가시와 엉겅퀴만 내면 저주 받은 것이다.
여전히 유대인들의 모습을 경고한다. 그러면서 “자기 교인”에게는 따뜻하게 말한다. “너희는 더 좋은 것, 구원이 너희 것이지 않느냐!”
이를 확신한다고 말한다.

1. 하나님의 신실하심

히브리서 6:10 NKRV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불의하지 않으시다? 상상하기도 힘든, 하나님의 불의라?
다음 구절에서 분명하게 보인다.
누가복음 16:10 NKRV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불의의 반댓말이 충성이다. 충성은 신실함이다. 충신은 주군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다. 충성은 행동이 아니라 태도이다. 한국교회가 명심하고 기억해야 하는 말이다. 충성은 태도이다. 일의 양이나 강도가 아니다.
충성의 반댓말이 바로 불의이다.

[하나님의 의]

로마서가 말하는 하나님의 의는 “가장 하나님다우신 모습”이다. 곤경에 빠진 하나님의 백성을 건져 주시고 구원하심이 가장 하나님 답지 않은가? 그래서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구원’이기도 하다.
뭣보다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불의하지 않으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으신다, 변덕이 없으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불의란 하나님의 변덕이다. 그런 변덕이 없으시다는 말을 하고 있다.
-변함없으시기 때문에 당신의 백성들의 선행을 잊으실 수 없다.

2. 성도들의 신실함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헤세드 unfailing love)를 받은 성도들 역시 중단없는 사랑을 실천한다. 신실하다.
사랑으로 성도들을 섬겨왔다. 지금도 섬기고 있다(10절).

1)이 섬김, 사랑이 그들이 구원에 속해 있다는, 구원 받았다는 증거이다.

구원의 증거는 확신에 있지 않다. 구원의 확신, 그거 착각이면 어떻게 하겠는가?

2)사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사랑했다. 이름, 말 그대로 명예이다. 사랑을 우리를 위해서,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서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해야 한다. 사랑하면서도 끝없이 자기를 위하는 경향이 인간에게는 있다. 늘 주의하지 않으면 큰 일 난다.

3. 변함 없기를 원하는 목회자의 소원

히브리서 저자는 간절히 원하고 있다. 동일한 부지런함, 모든 사람이 다 부지런하기를, 예나 지금이나 부지런하기를.
그래서 소망이 더 풍성해지기를.

1)둔하지 않기를(게으르지 않기를)

5:11에서는 둔하다로 번역했다. 사랑에 소망까지 풍성해지더라도 말씀을 깨닫는 일에 둔해지지 않기를 목사는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그렇게 기도해야 한다. 둔하지 않기를.

2)믿음은 곧 인내이다.

믿음은 순간적이지 않다. 그건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증명된다. 믿음이란 단어 역시 변함없음을 뜻한다. 이래서 성도들의 신실함이 구원의 증거가 된다.

마무리

하나님의 신실함에서 시작한 구원이 우리 안에서 믿음, 즉 신실한 믿음으로 열매 맺기를 기도하자. 우리가 신실하게 믿음을 지켜 낸다면 그것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 믿고 바라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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