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듣고 준행하라 (신 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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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 본문 1절은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살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산다는 말은 약속된 가나안 땅에서 언약의 복을 누리는 것만 말히지 않습니다. 육체적인 장수와 풍요도 해당됩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행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약속된 천국의 복을 허락해 주시고, 이 땅에서도 장수하며 잘 살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면 안되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되 제대로 지키는 자라야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3절은 민수기 이십오장에 나오는 바알 브올 사건,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한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때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합니다. 그런데 음행도 큰 문제인데, 이들은 모압 여인들을 따라가 모압 사람들이 섬기던 신인 바알브올 다시 말해서 그모스에게 절까지 합니다. 이 일로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셔서, 염병을 일으키시고 무려 이만 사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죽음을 당합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안지켰을까요? 아니요, 대부분의 말씀을 지키면서도 음행하지 말라는 것과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두 계명만 지키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 결과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염병으로 죽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때 우리에게 복이 있지만,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면 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생명이고, 어기는 것은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사는길, 생명을 누리는 길, 진정한 행복을 맛보는 길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바로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대로 살아갈때, 그래서 그 말씀에 순종할때,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살아갈때, 우리는 이 사실을 의심하지 말고 오늘도 말씀을 가까이하며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때 유익은 단순히 우리가 복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5-8절 말씀을 보시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때에 ,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른 민족들이 칭송할만한 위대한 나라로 삼아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의도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나 하던 이스라엘에게 복주시고, 위대하게 만들어 주신 하나님 자신을 주변의 나라들이 알고 높이 기를 원하셨습니다. 즉 이스라엘을 통해 주변의 나라들이 하나님께 나아와 그들도 복을 받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신 이유였습니다. 그런 측변에서,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주고 초대하는 선교공동체였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말씀으로 빚어지는 거룩한 공동체가 될 때, 세상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함과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 이 주변이 복을 받게 될 것이고요,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은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사랍들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복을 흘려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충만히 받고 그 복을 주변에 흘러 보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 오늘 이시간 기도할때에, 하나님 제가 하나님이 주신 복을 가지고 주변에 전하기를 원하오니 저에게 복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가서 우리가 복받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때,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를 부러워하며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오는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서라도 여러분! 올해도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고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지금 세대만 누리고 끝내서는 안된다고 말씀합니다. 9절 말씀을 보십시오! 신명기 4: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말씀을 통해 받은 복을 우리 자녀들에게도 전수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스라엘은 스스로 삼가며 힘써 마음을 지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자녀들에게 가르쳐야만 했습니다. 즉 나만 하나님을 잘 믿으면 된다는 생각을 넘어,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찾아 실행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호렙산에 임하셔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 실 때,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보지 못했으나 그분의 음성을 듣고 기록된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심으로 그 백성에게 오시며 그들과 관계하십니다. 그렇다면 백성은 들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향유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고 풍성하게 경험할 길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