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섬기는 삶(신 5:11-21)

매일성경 새벽기도(신명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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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신 명 기 5장 11-21절 말씀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십계명 3계명부터 10계명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 1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망령되다라는 말의 우리나라 뜻은 제정신이 아닌체로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나 히브리어는 함부로 말하거나, 의미없이 그냥 말하는 것을 뜻합니다. 둘다 뭐 비슷한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만약 여러분들의 부모나 자녀들에게 누가 함부로 아무 이야기를 지어서 하고 다닌다거나 욕을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기분이 나쁠수 밖에 없습니다. 잘못하면 싸움나지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합니까? 우리가 우리 가족을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십계명 3계명은 바로 이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 않으며, 누군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들을 보며 분개하고 기분이 나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게 됩니까? 그렇습니다. 우상을 사랑하고, 우상을 아끼고, 우상에게 푹 빠져 있으면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제 4계명은 우리에게 안식일을 지킬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슴합니다. 안식일은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일상에서 하루를 떼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손해를 봐야 하고 때로는 희생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일을 지킬 것을 요구합니까? 여러분! 누구를 사랑하거나,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서 시간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서 가족을 위해서 가장들이 시간을 내어 같이 여행을 가거나, 같이 시간을 보내고요, 연인들의 경우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만듭니다. 시간만 따로 떼어놓는 것이 아닙니다. 돈도 따로 떼어놓고, 그밖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위해 나의 것들을 희생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것을 따로 떼어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만약에요, 제가 돈도 없지만, 우리 아내에게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다른 여성들에게 온갖 비싼 선물공세를 펼친다면 이건 그냥 제정신 아닌 행동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안식일을 잘 지키지 않고, 다른 것에 정신팔려 있다면 이런 모습이나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잘 지킴으로, 특별히 하나님을 위한 시간을 내어서 예배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들을 하나님 앞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가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과, 우리의 소유를 떼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 하나님 중심적이 될 수 없습니다. 사실 주일 성수와 하나님만 섬기는 1계명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나의 시간과 예물을 떼어놓지 않는 사람들이 일반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계명을 잘 지킬 수 있겠습니까? 아니요, 자기가 원하든대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3, 4계명을 잘 지키는 것은 삶의 닻을 내리고 중심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 편 1편 말씀처럼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허망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요 중심이 없이 떠도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 가운데 분노가 밀려오면 그냥 분노합니다. 염려가 오면 그냥 염려하는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아가면 염려가 밀려와도 분노가 밀려와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맞서 싸우게 되고, 그 가운데서 평안을 경험하고, 오늘 할 일을 신실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왜 걱정하고 근심하고 분노합니까? 하나님께 우리의 중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우리의 닻이 안 내려가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최손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16절부터 21절까지는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를 이야기하며 이웃을 사랑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5계명이 무엇입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 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이 시대의 문화중 하나는 부모를 경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옛날 고려장 풍습처럼 경제적인 여건과 육체적인 연약함 때문에 부모를 버리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사회의 분위기를 따르지 말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즉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한 생명을 아끼고 보존하게 되면 어떻습니까? 사람들이 장수할 수밖에 없고,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게 되어서, 가정과 사회가 복을 받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어서17-20절은 어떻게 이웃을 사랑해야 할지를 말씀합니다. 우리는 살인하지 않으므로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간음하지 않음으로 서로간의 약속을 깨뜨리지 말아야 하고요, 도둑질 함으로 통해서 상대방의 것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말을 함으로 상대방을 이용해서 자기의 유익을 구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21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탐내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웃을 향해 이런 죄를 범하지 말라는 것을 넘어서, 그럴 마음조차 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5-10계명은 하나님의 성품을 잘 보여줍니다. 5계명은 하나님께서 겸손하신 분이며, 6계명은 생명을 사랑하는 분이며, 7계명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며, 8계명은 베풀어 주시는 분이고, 9계명은 진실하신 분임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이 계명들을 잘 지키려고 하면 할 수록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마음대로 살려고 할때 우리는 사탄 닮게 되지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 왕되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시며 이런 계명들을 잘 지키려고 할때, 어느새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십계명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중심적은 삶을 살아가야 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고 살아감으로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보시고 살아가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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