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와 거푸집 2024 0114 2청년부(창2:7;18;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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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창세기에서의 위치
우리는 창세기 1장이 하나님의 초월성(피조물과 독립되고 구별되는 하나님의 속성)을 강조하며,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의 내재성(피조세계에 실재하고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강조한다고 묘사할 수 있다(참고, Cairns 2002, 222, 491).
창1 장 에서는 사람이 무엇으로 창조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창2:7 에서 우리는 히브리어 언어유희를 볼 수 있다. 아담은 아다마로부터 창조되었다.
창세기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2:7 (BHS OT)
7 וַיִּיצֶר֩ יְהוָ֨ה אֱלֹהִ֜ים אֶת־הָֽאָדָ֗ם עָפָר֙ מִן־הָ֣אֲדָמָ֔ה וַיִּפַּ֥ח בְּאַפָּ֖יו נִשְׁמַ֣ת חַיִּ֑ים וַֽיְהִ֥י הָֽאָדָ֖ם לְנֶ֥פֶשׁ חַיָּֽה׃
남자를 만드실때는 야짜르 동사
야짜르는 창조하다. 만들다.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인간 창조)
창세기 2장에서 “형성했다”는 의미로 세 차례 사용된 히브리어 단어는 ‘야짜르’(yatsar)이다. 동일한 단어가 이사야 29:16 에서 도공과 그의 행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됐다.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인간 창조)
베스터만은 히브리 성서에서 ‘야짜르’(yatsar)가 사용될 때 3분의 2는 그 주어가 하나님임을 지적한다.
여자를 만드실 때는 바나 동사를 사용.
바나는 세우다 건축하다의 뜻
재료가 달랐음.
남자는 흙으로 테라코타 토기작품처럼 만들어졌지만 여자는 사람의 뼈로 뼈대있게 건축되어졌다.
그래서 남자 여자는 하나이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세워서 온전히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자는 겉으로 보기엔 단단해보이지만 사실 제대로된 뼈대, 거푸집이 없으면 제대로 형태도 갖추지 못하는 존재이다.
마치 콘크리트와 같다. 콘크리트는 굳기 전까지는 유동적이다. 그러나 거푸집에 부어졌을 때는 거푸집의 모양대로 멋있는 형태가, 건물이 완성된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ㅋ
여자도 마찬가지. 뼈대만 있으면 부러지기 쉽고 휘어지기 쉽고 불안하게 보인다. 그렇지만 거기에 유동적인 흙, 콘크리트가 부어지면 단단하고 멋있는 건축물이 된다.
결혼은 서로를 아름답고 단단하게 세워가는 것.
콘크리트는 거푸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굳어버리면 안된다.
거푸집은 콘크리트가 들어오기 전에 틈이 있거나 불완전한 모양이면 안 된다.
굳어버린 콘크리트는 거푸집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부술 것이고,
완전하지 않은 거푸집은 콘크리트가 새어 나가버린다.
그래서 결혼은 아자브 해야하지만, 다바크 해야한다.
그래서 결혼은 아자브 해야하지만, 다바크 해야한다.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정경에서의 위치
그는 또한 남자와 여자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도록 만들어졌다고도 강조한다(고전 11:11).
고린도전서 11: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창세기 2:24와 결혼
창세기의 문맥에서, 남자와 여자의 연합은 창세기 1:28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맺어야 할 이상적인 협정을 나타낸다.
창세기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합하여 - 다바크 : 붙어있다.
창세기 2:24 (BHS OT)
24 עַל־כֵּן֙ יַֽעֲזָב־אִ֔ישׁ אֶת־אָבִ֖יו וְאֶת־אִמֹּ֑ו וְדָבַ֣ק בְּאִשְׁתֹּ֔ו וְהָי֖וּ לְבָשָׂ֥ר אֶחָֽד׃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창세기 2:24와 결혼)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이 야훼와 맺은 언약을 떠나거나 포기하는 것(아자브, azav)에 대해 주기적으로 경고를 받으며(신 31:16; 렘 1:16), 언약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종종 “합하는 것” 또는 “붙드는 것”(다바크, davaq)으로 묘사된다(신 30:20).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창세기 2:24와 결혼)
결혼이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후기 문화적인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창세기 2:24 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관계는 일부일처제이며, 단지 출산을 위한 관계가 아니라 상호 지지를 위한 관계이다. 이 구절은 그들의 긴밀한 관계로 새로운 사회적 단위가 완벽히 형성되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이런 의미에서 남자와 여자 둘 다 자기 자신만으로는 “한 육체”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