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그 절정 그리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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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김의 근원

히브리서 6:10 (NKRV)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 성도의 섬김의 근원,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성도의 신실함을 가능하게 한다. 성도들이 예전에도 잘 섬겼고, 지금도 잘 섬기고 있다.
여기서 하나님을 삼위 하나님으로 봐도 무방하다. 하나님의 사랑, 사랑의 섬김이 신실했기에 하나님의 백성의 사랑 역시 신실할 수 있다.
성도의 섬김의 근원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다.

2) 섬김의 본이신 예수님

삼위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의 백성을 위한 섬김의 사랑은 십자가이다. 주님의 성육신에서 시작된다. 주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목적은 섬김이라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10:45 NKRV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섬김 받는, 많은 종을 거느린 주님의 모습이 아니라 섬기시는 종의 모습으로 오셨다고 하신다.
이 말씀은 주님의 시대, 주님께서 왕이 되시면 누가 더 높을까를 두고 벌어지 가벼운 논쟁에 대한 주님의 결론이었다.
너희들 말대로 내가 곧 왕이 될 건데, 내 왕국엥서는 이런 자리 다툼 용납 못해. 왜냐? 나도 종으로 왔으니까. 너희도 섬기는 자가 돼야 하지 않겠니?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43절)…”
교회가 세상과 어떻게 다른가? 높은 사람이 섬긴다. 잘 섬기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다.
이런 가치관을, 세상을 보는 눈을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 없다.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주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는 사람만 흉내라도 낼 수 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기 때문에 그분의 명을, 그리고 그분을 본을 따를 수 있다.

2. 섬김의 절정

주님을 본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감히 주님을 본받는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어진다. 숨이 멎는다.
주님은 당신의 대속물로 주시려 하신다. 이 대속물은 구약에서 ‘속죄금(출 21:30)’, ‘속전’(민 35:31, 31), 혹은 ‘속량하는 값(레 25:51, 52)’으로 번역되었다. 생명을 대신하기 위해 내는 돈이다. 죄에 묶여 있는 인생을 풀어내시기 위해 주님은 당신을 친히 속전으로 드리신다. 그러기 위해 내려오셨다고 말씀하신다.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우리말 성경으로는 볼 수 없는 유사함을 요한복음 19:30 에서 볼 수 있다.
요한복음 19:30 NKRV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영혼이 떠나가시다.
정확히 번역하면 “그 영을 내어주시다”는 뜻이다. 본문은 그 목숨을 넘겨주다이다. 사실 비슷하다. 영과 혼이 같다. 혼은 둘 다 목숨을 뜻한다. 주님의 생명을 주님께서 스스로 넘겨주셨다. 마가복음에서 이미 예고한 대로이다. 아끼지 않으셨다. 그대로 다 내주셨다.
십자가의 원흉,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게 한 그 빌런은 누구인가?
빌라도, 대제사장, 가룟유다?
주님께서 스스로 내주시고 계시다. 그것이 주님의 섬김이라 하신다.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진정한 종이라 하신다.
우리를 위한 속전이 되신다. 죄에 묶여 있는 우리를 당신의 목숨을 우리를 대신한 값으로 지불하셨다. 풀어주신다.
마무리
하나님께서는 불의하지 않으시다. 신실하시다(히 6:10). 그 신실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성도들의 사랑이 나온다. 변함없는 하나님으 ㅣ사랑은 십자가에서 절정에 이른다. 그 십자가를 바라 보면서 주님은 당신의 섬김을 설명하신다. 종으로서 섬기러 오셨다고. 당신을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풀어낸 속전으로 드리신다.
무슨 적용이 필요한가?
그냥, 눈물로 감사를 드리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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