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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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것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것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가정이더라구요. 제 어린시절 가정에 대한 결핍으로 인해서 그런지, 가정을 바르게 세워가는것이 저에게 있어서 큰 과제로 남게 되더라구요.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알게해 주시는 것 같아서 여러분들과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했을까요?
아마 약속의 땅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노예로 살았던 애굽의 생활과
거친 모래바람과 추위와 더위에 시달린 광야 생활을
힘들게 거쳐왔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크고
그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셨을까요?
하나님은 그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고 오늘 우리가 살펴본 말씀을 통해 야기해 주시더라구요.
가나안 땅보다 중요한 것
가나안 땅보다 중요한 것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땅’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이었을까요?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이렇게 전합니다.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백성의 관심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 자체였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그 백성이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하느냐 였더라구요.
그 땅에 들어가서 그 땅 원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배우고
그들의 가치관을 닮으며
그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게 된다면
이스라엘은 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들어가기 전부터
규례와 법도를 따르라고 신신당부하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중요한 것은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노예에서 벗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광야의 삶을 끝내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자신의 생명으로 삼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만
그 약속의 땅에서 잘되고 번성할 수 있기 떄문이었습니다.
지키려면?
지키려면?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규례와 명령을 잘 지키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첫째로 하나님이 한 분 뿐임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내 삶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유일한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 외에는 내삶을 온전히 맡길 분이 없음을 알때에, 그 규례와 명령들이 나에게 생명으로 다가오는 것이겠죠.
둘째는 6장 5절에 나오는데요.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았다면,
이제는 사랑의 문제로 넘어가야 합니다.
세상에 사랑할 만해 보이는 것들이 참으로 많지만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사랑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온 삶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제서야 규례와 명령을 지킬 전제가 갖추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또 있더라구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겁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놓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거진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가르치고 배워야 합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먼저 말씀을 배우고 알아야겠죠.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고,
가르치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손에, 이마에, 문설주에, 대문에 써붙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르치고 배우라는 의미로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그 노력이 있어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그 노력이 있어야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고
그 노력이 있어야 규례와 명령을 지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나는?
예전에 하나님을 사랑하자고 말을 하면서
정작 제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스스로는 알수 있잖아요 마음으로.
그런데 매일성경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면서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성경이 말할 때
그저 감정적으로 사랑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라고 한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가끔씩은 말씀을 묵상하는게 어릴 때 학습지 푸는것처럼 하나님꼐서 매일 내어주시는 숙제 같을 떄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 만큼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랑하고 묵상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갈망이 제 마음 속에 계속해서 커져갔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에 삶을 온전히 맡기고 살아갈 수 있는 제가, 그리고 여러분들이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은혜가 십자가 사랑을 우리 가운데 가득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