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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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views예수님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면서 사는 삶이 가장 위대한 삶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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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out
남녀간 사랑의 생명은 생각보다 짧다고 합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남녀가 결혼하면 애정을 느끼는 기간이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 단계가 지나면 상대방을 보아도 더 이상 가슴이 뛰거나 손에 땀이 나는 일은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허니문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결혼후 얼마동안은 꿀맛 같지만 시간이 흐르면 덤덤해진다는 말입니다.
결혼후 3∼4년이 지나면서 파경을 맞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부의 결합은 언제까지나 애정만 따질 일이 아닙니다.
그 삶에는 서로를 위한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상대방을 살펴보고 일단 결혼한 후에는 눈을 반쯤만 뜨고 상대를 보라고 했습니다.
결혼 생활의 3펴센트은 사랑이고, 7퍼센트는 용서입니다.
**부부 사랑의 성공은 이해와 용서와 섬김으로 서로 감싸주는 것입니다.
* 우리가 마가복음 10장 35-45절 말씀을 읽을 때,
야고보와 요한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 보다 자기들에게 최고의 지위를 달라고 요청한 모습이 생각납니다.
(10절 37절)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요청이 의미하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해 설명하셨습니
다. (10:38-40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43절) 고 하시며
더 높은 목표를 가질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개인적인 성공만 추구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그러셨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자신의 지위를 사용해야 했던 것입니다. (45절)
***봉사를 섬김이라고 말합니다.
*섬김은 디아코니아(diakonia)라고 하는 데 ‘시중드는 일,섬기는 일’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집사, 또는 모든 직책도 여기에서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말이 기독교에 들어와서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 헌신,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생활’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신학자 카를 바르트는 “섬김의 삶은 자기의 목적이나 계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필요
와 의도와 지시에 따라서 행동할 때의 의지(Will)와 수고(Working),행동(Doing)”
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누구든지 사람은 시간과 몸, 재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과 몸, 재물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향락에 낭비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큰일뿐 아니라 작은 일도 미래를 위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섬김의 생활을 잘해야 하겠습니다.
섬김의 삶을 충성스럽게 실천하는 사람은 집단 이기주의적인 탐욕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변함없는 섬김의 의지 및 수고와 행위로 인해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의 분위기를 밝고 환하게 만들 수 있
고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어떻게 제 지위를 사용해야 하는지 보여 주세요.
세계 2차대전 때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터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병력이 부족하고 또 갑자기 일어난 전쟁이기 때문에 각 지방의 젊은 청년들은 영장을 받은 후 큰 도시로
집결해서 기차를 타고 훈련소로 갔습니다.
당시 국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장정들을 태운 기차는 주로 밤늦게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워싱톤에도 밤마다 유니온 기차 정거장에는 수백 명의 장정들이 몰려들었고 시민들이 나와서
그들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때 시민 가운데 밤마다, 밤늦게까지 다리를 절면서 뜨거운 코코아잔을 쟁반에 들고
젊은 장정들에게 봉사를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임시로 마련된 주방에서 코코아를 끓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장정 하나가 그 노인을 자세히 살펴보니 보통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분명히 대통령이었습니다.
"각하, 루즈벨트 대통령이 아니십니까?"
루즈벨트 대통령은 육체적으로 자유스러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육체의 불편을 무릅쓰고 밤마다 기차 정거장에 나와 기차로 떠나는 청년들에게 뜨거운 코코아를 들고 다
니며 봉사했습니다.
대통령이 친히 기차 정거장에 나와서 따라주는 코코아를 마신 청년들의 사기는 대단했습니다.
이처럼 섬기는 일에는 위아래가 없는 법입니다.
*성경 말씀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이되는 길은 으뜸이 되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