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는 십자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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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는 십자가-1

에베소서3:10-13
하나님과의 교제는 개인적인 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지만 개인적 관계나 사귐을 갖는다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안에”서 공동체안에서 사귐을 경험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그의 목회편지를 개인에게 보내지 않았다.
공동체에게 써서 보냈다. 그 공동체의 신앙안에서 개인의 신앙이 이루어져 간다.
빌립보서 1: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바울과 디모데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살고 있는 모든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빌립보에 살고 있는 모든 성도, 다른 번역에서는 네 집에 있는 교회에 라고 말을 한다.
에클레시아를 교회로 우리는 배웠다. 사도바울이 사용한 이 에클레시아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미와 주님의 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주님의 몸인 교회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질문을 해 본다.
토다스 아캠피스는 그의 책에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우리 개인이 예수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개인적으로 아무리 제자훈련을 하고 성경공부를 해도 예수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도바울은 이것을 십자가를 본받아 살아가는 삶이라고 말한다.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무엇일까. 결국은 십자가를 살아내는 것인데, 우리는 이 말을 잘못사용하여서
무언가 큰 희생을 하거나 큰 짐을 지거나 큰 손해를 보는 것을 십자가를 감당하는 것으로 표현할 때가 있다.
사모님이 가끔 저에게 당신한테 십자가는 나지…한다.
사도바울이 가르치고 있는 십자가를 살아낸다는 것은
성도가 주님의 몸인 공동체, 교회를 제대로 경험하는 것이다.
또 교회밖에 있던 사람이, 공동체밖에 있던 사람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상사람이
찐교회를 경험하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안에 들어와서 공동체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십자가를 살아내는 삶이 된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좀 더 한발자국 안으로 더 들어가보자. 그렇다면 공동체, 교회를 경험한다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십자가를 본받는 사랑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즉, 약한 자를 위해 헌신하고, 약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심지어 원수들에게까지도 사랑의 헌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십자가를 살아내는 것은 개인의 소망, 한사람의 운명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광대한 소망을 품고 사는 것이다.
십자가를 살아내는 삶은 결국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용서와 사랑, 소망을 보여준 것처럼 나 개인으로는 살아내기 힘든 것을 교회 공동체를 통해 이 십자가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얼마나 좋은가 나 혼자서 살아내기는 불가능한 것을 공동체를 통해서 살아내는 것이다.
이땅에 십자가와 유사한 의미있는 삶과 공동체를 만들어내고 살아가려는 시도 참 많다. 그러나 결국 교회가 꿈꾸는 십자가를 살아내는 삶에는 가까이 가지 못한다. 지호가 다녔던 학교를 경험하면서 참 훌륭한 정신과 가치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회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설교시간에 그렇다고 말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살아보니 아무리 고상하고 의미있는 것들을 말한다 할 지라도 교회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땅에 아무리 고상하고 멋지고 의미있는 가치를 말한다 할지라도 예수그리스도 몸된 교회를 넘어서는 불가능하다. 왜그런가. 십자가를 생각해보라. 세상 어디에 이렇게 놀라운 사랑과 용서, 소망이 담긴 십자가 사건이 있는가?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했다. 이 편지는 공동체를 향한 편지이나 모든 교회를 향한 편지이기도하다. 사도바울은 감옥에 갇혀 고난받는 것이 개인이긴 하지만 이것은 공동체를 위한 것이고 나의 환난이 십자가를 본받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과 교회공동체가 예수안에, 한몸으로 있기때문에 너희들도 나를 통해 십자가를 본받는 삶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10절부터 13절의 말씀이 된다.
에베소서 3:10 “그것은 이제 교회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리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교회 공동체를 통해 알리신다. 교회가 깨어있지 않으면 이 땅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 길이 없다. 누누히 말하지만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교회이지만 예수안에, 즉 우리가 한몸으로 있을때 한사람이 교회인것이지 교회밖에서는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교회라고 할 수 없다. 왜, 몸에 붙어 있지 않으니까, 이 공동체라는 것은 몸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는 교회가 되는 순간 몸이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3:12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한몸인 교회 공동체가 십자가를 살아내기 위한 가장 첫번째 무장해야 될 일이 무엇인가?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확신, 사도바울은 서신서에 확신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사용했다. 이 확신은 소망의 대한 확신이다. 반드시 이루신다는 소망이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방향을 말하는 것인데, 공동체가 결국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삶으로 십자가를 살아내기 위한 서론이다.
십자가를 삶으로 살아내기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하고 안에있는 상태로 우리는 이땅에서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 그 어떤 공동체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인 십자가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우리가 삶으로 교회를 살아내기위한 시작을 했다면 이제 교회로 무르익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십자가를 살아내야 한다. 십자가를 살아내기위한 걸음을 이제 함께 한걸음 한걸음 해 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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