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신 10:1-22)

매일성경 새벽기도(신명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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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과 신 명기 10장 1-22절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돌판에 십계명을 다시 새겨주시고,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이 진정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내용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1-5절, 그리고 10-11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신 하나님이 다시 두 돌판에 십계명을 새겨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 모세는 그 십계명 돌판을 던져서 부수어 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만 신뢰하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또 다시 그들에게 십계명을 새겨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보십시오! 1절과 4절은 ‘처음과 같이’라고 합니다. 2절에 보면 ‘처음 판에 쓴 말’이라고 하고요, 3절에는 ‘처음 것과 같은’이라고 해서 처음이라는 말이 계속 반복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처음 상태로 되돌리심을 의미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비록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죄를 지어 하나님을 배신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신 약속과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시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에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하면서도 여러가지 죄악들을 짓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앞에서 거짓말과 배신을 밥먹듯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품에 안아 주시고, 우리를 선하고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얼마나 사랑하실까요?
뒤이어 6-9절을 보십시오! 아론이 등장합니다. 아론이 누구입니까? 레위지파이고 이스라엘의 지도자 중의 하나이지만, 그는 금송아지 사건의 주범이었습니다. 아무리 백성들이 보챈다고 해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다려야 하는데, 그는 더 기다리지 못하고 우상을 만들고 거기에 절하도록 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그렇다면 어떻습니까? 마땅히 심판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아론이 가나안땅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평안히 죽어 장사되었고, 그 가문이 제사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을 배신했던 사람을 용서하시고 이스라엘에서 중대한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의 죄를 압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자비가 우리의 일탈과 불순종보다 훨씬 큽니다. 그리고 그 은혜와 자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죄를 지었다고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용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가서 빨리 회개하고 거기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이어서 모세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것을 명령합니다.
여러분 12-16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먼저 1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행복의 열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거창한 것 요구하지 않습니다. 돈을 바치라거나 생명을 바치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순종하기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행복의 비결임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이 부족하게 느끼는 것이지요.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들을 구태 의연한 옛것으로만 치부하고, 오늘날 사람들의 말과, 과학과, 여러 경제적인 이론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것처럼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난시간에 살펴본것처럼 돈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행복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안정감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이런 복을 누리기 원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의 공으로만 돌리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복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두번째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17-22절을 보십시오! 어떻게 사랑하라고 합니까? 특별히 약자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왜 이렇게 말씀합니까? 이스라엘이 약자로 애굽에서 살았으니, 약자의 설움을 잘 이해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약자들을 사랑하고 배려하게 되면 우리의 이웃들은 얼마나 더 잘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약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 안에 있는 약자들에 대한 관심을 우리는 가져야 합니다. 환우분들, 믿음이 연약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 경제적으로 궁핍한 분들, 새신자들 우리가 살펴야 할 약자들이 교회 안에 참 많음을 기억하며 우리는 이 분들을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16절을 보십시오!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고 합니다. 여러분 할례가 무엇입니까? 몸에 지닌 상처입니다. 원래 할례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죄인이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라는 말입니다. 즉 몸에 상처를 지니고 그 상처를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그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른 것은 몰라도 상처를 보면 그 일을 기억합니다. 제 몸에는 큰 상처는 없지만, 팔꿈치에 연필로 찔려서 점처럼 생긴 것이 있습니다. 그 상처를 볼때마다 동생과 싸운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을 우리의 마음에 새길때 우리는 이 명령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이런 할례가 있습니까? 이런 상처가 남아 있습니까? 우리가 이런 상처를 새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곧 잊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상처를 우리가 새기고 날마다 바라본다면, 아, 나도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지?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셔서 내가 구원받고 용서함 받았구나라는 것을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라도 여러분 마음에 할례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이 상처를 새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가 마음의 할례를 받아 그 상처를 바라봄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실천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이런 복된 삶을 살아서 이 땅에서 진정한 행복을 맛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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