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건 나야

다니엘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 views

1. 강한 것 vs 평안함 2. 세상 vs 믿음

Notes
Transcript

강함 vs 편안

지난 주 아침 저녁으로 “나는 OOO에게 지지 않겠다!”라고 외쳤을 것이라 생각해요. 도은이가 인스타에 책상에 붙여두고 저를 태그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여러분 저 인스타 해요. 아주 많이 해요. 그러니까 우리 인스타도 follow하고 카톡도 주고 받고 합시다. 알겠쥬?
(쉬고)
지난 한달 간 살펴보았던 다니엘의 마지막 이야기에요.
스스로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때에 빛이 났고, 세상에 답을 주었어요.
지난 한달 동안 여러분이 설교를 듣고 해왔던 모든 말과 행동들이, 여러분을 다니엘과 세 친구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로 변화시키고 있었어요.
그 말은 올해 여러분들도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빛이 나는 순간들이 반드시 온다라는거에요.
필요한 때에,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때에 세상에 답을 주고 빛이 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요.
(쉬고)
여러분 혹시 해리포터 본 적 있어요?
목사님이 중학교 2학년 일 때 해리포터 1권이 번역되서 나왔었는데, 해리포터를 통해 저는 진짜 많은 힘을 얻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울산으로 이사를 갔었어요.
시골 작은 학교를 다녔는데, 전학을 간 울산 학교는 굉장히 크고 반에도 애들이 정말 많았어요. 거기다가 울산 친구들은 다 사투리를 쓰는데, 저는 사투리도 안쓰고 또 그 친구들이 듣기엔 말이 느렸던 것 같아요.
충청도에서 온 말 느린 애가 있다라고 하면서 와서 말을 걸고 장난도 치고 그랬어요.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완전히 다른 환경으로 전학을 가서 적응을 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 제가 그 무리에 끼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던 것이죠.
그 때 목사님 어머니가 서점을 가자고 하셨고, 보고 싶은 책을 사라고 하셨어요. 그 때 눈에 들어왔던 것이 해리포터였어요.
해리포터 책을 들고 학교를 갔는데, 친구들이 몰려들기 시작한거에요. 그리고 해리포터 이야기를 한참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지게 된거죠.
일이 있어서 한달 정도 있다가 다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 기간동안 해리포터 덕분에 적응을 하고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쉬고)
해리포터를 보면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사람”이 등장하죠. 마법사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있죠. 누구죠?
헥 이름을 이야기 하면 어떻게 해요. 이름 이야기 하면 안되는데..
농담이고 볼드모트가 해리포터와 부모님을 죽이려 하다가, 어머니의 사랑 쉴드로 인해 역공을 맞고 큰 위기에 처하죠?
힘을 잃어버린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듣고 말하는 것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어요.
(쉬고)
여러분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있나요?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힐만큼 혹은 고개가 절로 흔들어지는 두렵거나 무서운 존재들이 있나요?
(둘러보고)
여러분은 겁이 없는 사람들이군요. 이러면 안되는데, 무섭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우리가 지난 3주 동안 살펴봤던 느부갓네살 왕은 “이름을 말해서는 안되는 존재” 볼드모트보다도 훨씬 더 무섭고 두려운 존재였어요.
말 한마디로 사람의 인생을 바꾸거나, 죽이고 살릴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검색을 해보면, 이 때 바벨론이 세운 건축물들이 세계 7대 미스터리라 불리거든요?
그만큼 그에게는 힘이 있었어요.
그의 말 한마디면, 지금도 어떻게 지었는지 모르는 불가사의한 건축물을 사람들이 만들어 낼만큼 엄청난 힘이 있었고, 사람들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어요.
(쉬고)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한가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 약점이 하나 있었어요.
느부갓네살 왕의 약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미 알고 있어요. 이 것 때문에 사람들을 다 죽이려고 했었어요.
맞아요. 이에요. 꿈
2장에서 꾸었던 꿈 때문에 두려워하고 잠도 제대로 못잤던 그 왕이, 4장에 넘어와서 또 꿈을 꾸게 되어요.
2장에서 꾸었던 꿈보다 더 찝찝한 꿈이었어요.
그래서 괴로워하기 시작해요.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또 그 꿈을 꾸게 될까봐, 찝찝해질까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해요.
(쉬고)
여러분 혹시 잠을 이루지 못했던 적이 있어요?
목사님은 30대 초반까지 불면증이 있어서 잠을 자지 못했을 때가 굉장히 많았어요. 사람이 잠을 자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진짜 힘들어요. 굉장히 괴로워요. 사람이라고 부를 수 없는 모습을 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어요.
잠을 자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회복의 시간이 바로 잠을 잘 때거든요.
만약 고민이나 어떤 생각들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 몸이 아프고 나빠지기 시작해요.
(쉬고)
목사님이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 굉장히 바쁘게 살았어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새벽예배를 가요. 다녀오면 학교 안에 있는 카페 오픈을 준비해요. 그리고 수업 시간 직전까지 알바를 하고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수업이 끝나면 공강 시간마다 카페에서 알바를 했고, 알바가 없는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과서 과제를 시작했어요.
목사님은 개강하고 1달 혹은 1달 반만에 모든 과목의 한 학기 과제를 다 끝내던 사람이에요.
한번 그렇게 했더니 “양휘석은 과제를 맨날 빨리해.”라는 인식이 박혀서 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 가서 카페 마감을 하고,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거나 책을 봤어요.
새벽 1-2시쯤 자고 네시 30분에 일어나고 이 것을 계속해서 반복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살았어요.
해피엔딩이었을까요. 배드엔딩이었을까요.
새벽에 응급실을 가는 것으로 끝이났어요. 배드엔딩도 아니고 테러블 엔딩으로 끝이 난거죠.
몸의 밸런스가 깨지고 나니까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하는데 제약이 걸리기 시작헀어요.
물론 이런 삶을 2년동안 살긴 했지만, 이전처럼 쉽게 몸이 회복이 되거나 체력이 좋다라고 말할 수 없겠더라구요.
잠을 자지 않고, 몸을 혹사시키면서 살아가니까 몸이 “그만해!”라고 소리를 지른거죠.
(쉬고)
이처럼 잠을 자지 못한다는 것은 굉장히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힘들게 해요.
사람은 반드시 잠을 자야 해요.
하나님은 우리를 휴식이 필요한 존재로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느부갓네살은 잠을 자는 것이 두려워요. 수만, 수십만, 수백만명의 목숨을 쥐고 있는 사람인데, 그 꿈 하나 때문에 굉장히 괴로워하는거죠.
그리고 꿈을 해석하라고, 더 이상 괴롭지 않게 잠을 자게 해달라고 사람들을 힘들게 해요.
(쉬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꿈이라는 것은 굉장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심어주어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삶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감"이 있거든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자신을 괴롭게 하는거에요.
하지만 우리처럼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에게 꿈은 굉장한 축복이에요.
하나님과 함께하는 지금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하거든요.
여러분이 잘 아는 요셉이,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서 지냈어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하나님이 주셨던 꿈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꿈을 발견하기를 원하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한 맞춤 꿈과 계획을 준비하셨어요.
“어 지금 저는 꿈이 없는데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이 없는데요.” 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을거에요.
괜찮아요.
지금 당장 꿈이 없어도,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정하지 못했어도 괜찮아요.
그렇게 시기가 좀 늦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과 일부에요.
꿈을 언제 발견하느냐 그 시기가 제일,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쉬고)
꿈을 언제 발견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라는 사람을 위한 맞춤 꿈과 계획을 이미 준비하셨음”을 믿는거에요.
“엑 못 믿겠어요. 진짜 그런지 의심돼요”
아주 아주 좋은 자세에요.
의심되면 의심하세요.
더 이상 의심할 수 없을만큼 하나님을 의심하고 계속해서 의심하에요.
의심하는만큼 하나님의 맞춤 계획을 더 깊이, 잘 알게 될 것이 분명하거든요.
(쉬고)
여러분 진짜 그리스도인은 “덮어놓고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에요”
내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성경의 이야기들에 대해 의심해야 해요.
이 때 중요한 것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셨다라는 믿음예수님이 내 구세주라는 것에 대한 믿음을 붙들고 의심해야 해요.
“이런 질문하면 믿음없다고 눈치 주지 않을까?”
“교회 다닌지 오래됐으면서 아직도 몰라? 라고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을까?”
“선생님이 목사님이 이런 질문한다고 나 믿음 없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가는가지 말고, 이해되지 않는 말씀이 있다면 묻고 의심하세요.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싶은 것 다 물어봐야 해요.
의심해야 더 생각하게 되고, 더 생각하게 되어야 하나님을 깊이 알 수 있게 되는거에요.
덮어놓고 무조건 믿기만 하는 신앙은 큰 어려움이 찾아오면 하나님을 쉽게 포기하게 만들어요.
다니엘과 세 친구를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랬어요.
“왜 나를 여기에서 살게 하셨을까?”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고 구원하셨다면 우리를 지켜주셔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의심하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려 했던 다니엘과 세친구는 끝까지 믿음을 지켰어요.
하지만 “그런 의심도 없었던 사람들, 하나님을 그냥 믿기만 했던 사람들”은 죄다 넘어졌고, 무릎을 꿇었고 하나님을 떠났어요.
(쉬고)
하나님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에게 딱 맞는 완벽한 꿈을 준비하셨어요.
그 꿈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의심하고 물으며 말씀을 보세요. 그리고 모르겠으면 저와 선생님들에게 질문하세요.

세상 vs 믿음

(쉬고)
느부갓네살을 괴롭혔던 꿈 내용은 이래요.
나무가 자라는데, 하늘에 닿을만큼 진짜 엄청 크고 높게 자랐어요. 얼마나 나무가 컸는지 사람들에게 그늘도 제공해주고, 열매도 많이 맺혔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늘 밑에서 쉬고 열매를 먹으며 살아갔어요.
성경을 보면 “나무의 높이가 하늘에 닿았으니”라고 말해요. 끝도 없이 나무가 자라고,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줬는데
갑자기 “나무가 하늘에 닿았을 때 쯤 하늘에서 한 사람이 내려와 나무를 베어버렸어요.”
나무를 베어버리면 남는 것은 무엇이죠?
밑동이에요.
크고 두껍고 거대해서 절대 잘리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나무였는데, 하늘에서 내려 온 사람이 휘두른 칼에 베어져서 꺾여서 넘어진거에요.
이 나무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을 이야기 해요.
이 꿈 이야기를 들은 모든 사람들은 “저는 이 꿈을 해석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며 거절했어요.
왜냐하면 크고 강한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베어져서 밑둥만 남은 나무처럼 무너지고 사라질 것이라 말해야 했거든요.
어떻게 왕에게 “당신 이제 망합니다. 바벨론 망합니다.”라고 말을 할 수 있었겠어요.
(쉬고)
그런데 다니엘은 달랐어요.
왕에게 가서 꿈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은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 것이고, 당신의 나라는 망합니다.”라고 이야기 해요.
왕이 아무리 다니엘을 사랑한다 해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쉽게 용서 받을 수 없어요. 어쩌면 죽어야 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다니엘은 당당하게 이야기 해요.
왜요?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라고 하셨거든요.
의심하며, 하나님께 묻고 그 의미를 평생 찾아왔던 다니엘이었기에, 죽을 수 있는 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켜낸거에요.
(쉬고)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어요?
여러분의 삶의 목표는 뭐에요?
한국에 있었을 때 청소년들에게 “꿈 혹은 목표가 무엇이냐” 물어보면 대부분의 답들이 “돈 많은 백수” “건물주” 였어요.
목표는 조금씩 달라도 대부분 원하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이었어요.
그 이유가 뭘까요?
(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남은 흔적들 대부분이, 하나님이 아니라, (쉬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많은 돈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에요.
(쉬고)
우리는 달라야 해요.
하나님의 흔적이 지워진 세상에 하나님의 흔적을 남겨야 하는 것이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거든요.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이잖아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고백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겠다.”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나에게 익숙한 것, 편안한 것을 포기하겠다.”
“세상의 가르침과 다른 삶을 살아가겠다!” 라고 고백하고 선포한 사람들이 저와 여러분이에요.
(쉬고)
여러분은 어떤 그리스도인이에요?
하나님을 위해서 기꺼이 나의 것. 편안함을 포기한 그리스도인인가요?
아니면 나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그리스도인인가요?
(쉬고)
다니엘이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돈, 명예 등과 같은 흔적만 남은 세상에 하나님의 흔적을 남기는 선을 긋고 살았기 때문이에요.
꾸준하게 자신의 선을 그었고,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았어요.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선을 긋고 돌아보아야 해요.
(쉬고)
목사님이 전도사가 되기 전에, 앞으로 교회에서 만나게 될 분들은 다 직장을 다니는데, 직장 경험을 해보지 않고선 말씀을 나누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직장을 잠깐 다녔던 적이 있었어요.
제가 일했던 부서 월-금 출근이라고 했지만 주말 및 주일 출근을 해야 하는 곳이었던거에요.
그런데 목사님은 주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 사람이잖아요. 예배를 빠지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단 말이죠. 그리고 그 때 반주도 하고 있었어요.
주일 출근을 하면 예배도 드릴 수 없고 반주도 할 수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했어요.
그리고 주일 출근을 하지 않기 위해 일주일을 미친듯이 일했어요.
남들보다 한시간 먼저 출근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내 일이 아무리 바빠도 다른 사람들 다 도와주었어요.
누구보다 늦게 퇴근했어요.
그 것을 두달 정도 보시던 팀장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모아 놓고 “양휘석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출근하지 않는다. 일 시키지 마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예배를 가기 위해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어요.”
“주일 출근은 절대 할 수 없다.”라는 스스로의 선을 긋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동료들을 도왔어요.
남들보다 먼저가고 늦게 퇴근하는 것 힘들었지만 악착까지 버텨냈던 이유“주일은 교회를 가야 한다. 예배를 빠질 수 없다”라는 선을 긋고, 힘들 때마다 그 선을 떠올렸기 때문이에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선을 지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고, 팀장님을 통해 최선을 다했던 것에 대한 답을 들려주시더라구요.
(쉬고)
제가 여러분에게 자꾸 선을 강조하는 이유는 자칫하면 우리도 느부갓네살처럼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이 필요없는 삶을 살 수 있거든요.
솔직히 게임 할 때, 유튜브 볼 때, 드라마 볼 때 하나님 생각나요?
릴스, 숏츠 보면 시간 순삭이잖아요.
그리고 하나님도 내 머리에서 순삭이잖아요.
(쉬고)
선이 있어야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서 계속해서 머물 수 있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게임 다 해봤죠?
술래가 등을 돌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요?
술래가 보지 않는 동안에는 춤을 추던 달리던, 눕던 자유롭게 뭐든 할 수 있잖아요.
하나님 없는 사람의 인생이 딱 그거에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짧은 시간에만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누려요.
걸리면 잡히죠.
술래에게 잡히면, 누군가 끊어주기를 기다리면서 기다려야하잖아요.
잡힌 자유만 누리는 거에요.
하지만 출발선에 서 있거나, 선을 끊으면 우리는? 마음껏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를 누리잖아요.
(쉬고)
여러분이 그은 선이 바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출발선과 같은거에요.
선을 그엇다는 것 “예수님께 여러분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같아요.”
“예수님! 내가 이 선을 넘을 것 같으면 붙잡아주세요!”
“예수님 내가 선을 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예수님 제 손을 붙잡고 이 선을 더 깊이 그어주세요!”
(쉬고)
여러분은 몰랐겠지만, 이미 예수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선을 그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선을 지키는 것에 실패할거에요.
실패한다고 해서,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한다고 해서 자책하거나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 마세요.
(쉬고)
하나님은 우리가 선을 지키길 원하시지만, 지키지 못할 것도 아세요.
넘어져도 괜찮아요. 선 어기고 넘어가서 술래에게 붙잡혀도 괜찮아요.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선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을 갖고 도전하면 되는거에요.
잡혀가면 예수님이 끊어내고 여러분을 구해오실거에요.
이미 예수님은 여러분을 도울 모든 스탠바이가 되어 있으세요.
반드시 선을 지킬 수 있도록, 선이 무너지지 않도록 꽉 잡고 계셔요.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거에요. 세상에서 빛이 나는 존재. 답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는거에요.
(쉬고)
선 긋기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한달 내내 지겹도록 들어온 선 긋기. 내가 그은 선을 꼭 기억하세요.
만약 선이 기억 안나면 연락하세요. 어떤 선을 그었었는지 이야기 해줄게요.
목사님은 새벽마다 여러분이 그은 선을 보면서 기도하고 있어요.
(쉬고)
올해 마지막 예배 때 다시 돌려줄게요.
마지막 예배 때, 첫 예배를 드리며 그었던 그 선을 내가 잘 지켜왔구나! 하며 감사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래요.
24년이 끝날 때 깊고 진한 선이 그어진 모두가 되기를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며 기도할게요.
(쉬고)
이번 주 미션이에요.
성경을 한장 아니 한절이라도 읽고 단톡방에 공유하세요.
내용을 나누는 것이 부끄러우면, 읽은 말씀을 복사하고 붙여넣기 해서 올려주세요.
내가 읽은 말씀을 다른 친구들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서로가 서로에게 제공하는거에요.
선 긋기 혼자서는 절대 지킬 수 없어요.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힘을 주는 존재들이 되어주세요.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예수님이 나를 도와주시는 것처럼 친구도 지켜달라 기도하세요.
우리 모두가 세상일 이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내가 읽은 말씀을 꼭 공유하면서,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이번 한 주”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