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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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강 정리 야고보서
제 1강 정리 야고보서
1. 강의 요약
가. 야고보서의 안내
야고보서의 저자는 예수의 육신의 형제(야고보,요셉,시몬,유다 중의 큰동생) 이었다.그는 초기 그리스도교회의 중심적인 지도자의 한명이었고 주후 62년 산헤드린 공회에서 돌에맞아 순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신서는 비교적 일찍(주후 40년경) 써진것으로 알려졌고, 대상은 초대 유대교 기반을 가진 그리스도인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술 장소는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생각한다.
정경성 문제: 유세비우스가 논란이 있는 성경이라고 언급 했으나, 위경, 외경의 문제가 아니고, 내용적인 의문제기였다. 종교개혁자인 루터는 야고보서를 대표적으로 폄훼한 것으로 유명( “ 지푸라기 복음”)하다.
나. 내용
여러주제를 다뤄다소 논리적이지 않는 것처럼 구성이 되었다. 짧은 서신서에 여러가지 문제를 다루면서 보이는 현상이다.주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시험 이라는 단어의 해석이 중요하다 야고보서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의 시험은 “고난”, 시련을 을 말한다. 야고보서 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의 시험은 유혹( temptation)이다. 원어로는 πειρασμός로 동일하다.
믿음이 먼저냐 행위가 먼저냐는 논란 에 대하여 순서상의 이해가 필요하다. 즉 구원을 얻는 것은 에베소서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는 말씀 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 로마서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의 말씀이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는 에베소서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는 말씀같이 선한 일을 행하도록 지음을 받았기에 선한 일을 행하여한다. 야고보는 이점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로마서는 창15 장과 같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야고보서는 창22장과 같은 내용이라고 할수 있다. 모세오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한 후에 광야에서 모세로 부터 율법을 받았다. 즉 구원이후에 율법이 주어졌다고 할 수있다. 그러므로 믿음이 행함과 함께 이루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여진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칭의 방법에 대하여 로마서가 언급하였다면 칭의 의 결과에 따른 그리스도인의 선한 행위를 하는 것은 마땅하다. 이런 개념을 분명히 하면 마태복음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는 말씀에서 예수의 말씀이 오해 되지 않는다. 본 뜻을 알 수 있다. 누가복음 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의 꾸짖음도 이 믿음의 순서를 생각하면 행위가 전제되어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오해를 풀수 있다.
2. 야고보서 공부를 통하여 얻는 교훈
가. 야고보서의 믿음의 행위를 강조한 내용으로 마틴 루터(독일 종교개혁자)는 야고보서를 히브리서, 유다서, 요한 계시록 과 함께 자신의 신약성경 번역판의 제일 끝 부분에 부록으로 분류하였다고 한다.
히브리서의 경우 히브리서 6:4–6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라는 말씀으로 인하여 구원을 잃어 버릴 수있다고 생각하여 루터가 외경처럼 분류하였다. 즉 그리스도인이 한번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의 짐으로부터 해방되고 성령의 능력 가운데서 새로운 삶으로 옮겨진 사람들이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옛 삶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믿음의 배반을 다루었다. 이를통하여 얻는 교훈은 아무리 훌륭한 종교 개혁자라도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해석하거나 깨닫지 못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오직 믿음으로(Sola Fide)라는 자신의 믿음의 기둥( 믿음,은혜,예수, 성경, 하나님의 영광)에 묻혀서 그에 따른 행위가 그 믿음을 온전케한다는 진리를 가벼히 한 것으로 여겨진다.
나. 복음을 전할때 구도자가 복음을 시인하였을때, 초신자로서 성경 공부시에 우선적으로 같이 읽어야 할 서신서라고 생각된다. 믿음으로 값없이 (즉 자신의 선행이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하심으로) 구원 받은 후에는, 그 구원을 이뤄가는데 반드시 따르는 선한 행위를 하도록 지으심을 받은 것을 알게 한다. 야고보서 이런 믿음의 행위를 잘 강조 하였다.
다. 교회안에서 성도들간에 갖추어야 할 태도와 교훈을 받는다.
야고보서 3: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그동안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교제 할때에 너무 많은 것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는가 ? 또는 자신은 강단에서 전해지는 말씀에 합당하게 행하였는 가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자신이 없었다. 따라서 가르치는 것은 적게하고 , 스스로 실천하고 섬기는 것을 더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더 깊이 하게 된다.
성도간의 교제시에도, 사실 사소한 말들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이 있다. 그러므로 말의 적게하고 필요한 말만 하되, 말을 할때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위로하고, 존중하는 말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라. 중보기도 : 야고보서 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야고보는 엘리야같은 위대한 선지자도 우리와 같은 성품의 보통의 사람인 것을 강조하며, 그의 기도가 응답 받은 것은 “ 간절히 ,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은 기도였슴을 알려준다. 교회성도를 위한 기도도 이와 같이 간절히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기도 해야만을 교훈 받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