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월요일이 되었는데 마음이 좀 먹먹해 졌습니다. 그냥 소나무 향이 너무 그리워서 차를 몰고 혼자 예전에 가본 “숫콧”으로 갔습니다. 예전에는 까사가 없었는데 16,500숨을 내면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소나무 향을 마음껏 들이 마시니 깨끗한 공기가 폐에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바람소리, 새소리… 말동무가 없으니 내 자신과 소리 내어서 이야기를 합니다. 참 좋다. 내가 살아가는 같은 세상인데…참! 꼭대기로 향하니 땀은 나고, 물을 마시면서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오르니 내가 살고 있는 타슈켄트가 보입니다. 멀리서 보니 뿌연 안개층이 엎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