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전력, 성숙을 향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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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성장을 말하지만 성장하지 않는
성장을 말하지만 성장하지 않는
‘피터팬 증후군’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피터팬 증후군은 이렇습니다.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은 어른이 몸은 성인이지만 성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어린이나 소년이 되기를 원하는 심리상태 또는 그러한 행동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책임감이 없고, 항상 불안해하며, 쉽게 현실에서 도망쳐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후군의 모습은 생각보다 많은 곳에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던 시기를 살펴보니 미국에는 1970년대, 경제불황과 함께 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피터팬 증후군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1980년대 이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시작을 알리면서 일본에서도 확장되었고, 우리나라는 IMF 이후 2000년대부터 이런 증상들이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시대를 떠나 이들의 공통점은 현실을 바라보니 답답한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선택한 것은, 그 현실을 피해 더이상 ‘성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모습이라는 거죠.
자기계발 열풍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 책을 보고 유튜브를 보지만 실제로 그 삶을 실천해내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성장을 말하지만, 성장을 하려고 하지는 않는 모습, 어쩌면 우리의 삶의 모습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안에서의 성장 또한 어쩌면, 믿음과 다른 현실의 괴리감에 더 이상 성장을 멈추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성숙을 향해 몸부림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수련회의 은혜를 붙잡고 나아가는 중요한 이 한 주에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나누며, 현실의 괴리감에 정체되지 않고, 멈추지 않고 성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다음세대에게 전하는 바울의 메시지
다음세대에게 전하는 바울의 메시지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자신이 사랑하는 제자이자, 교회를 책임져야할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디모데는 자신이 아끼는 제자이지만 한 교회를 이끌어가야할 목회자로 세워진 다음세대의 리더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디모데전서 4: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바울은 자신이 하던 일을 이제는 다음세대를 이끌 디모데에게 넘기며, 다음세대를 끌어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에게 고민이 있었는데,
디모데전서 4: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그것은 디모데가 어리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디모데의 나이가 정확히 얼마나 어린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디모데보다 구성원들의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디모데의 연소함이, 디모데의 공동체에 속해 있는 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치지 못할 것 같다는 우려에서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디모데를 통해 알 수 있는 모습은 바울 이후의 다음세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죠. 바울은 그들이 기대하지 않지만, 디모데를 신뢰하며 당부하는 것은 연소함으로 업신여기지 못할 만큼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세대를 윗세대는 MZ라고 칭합니다. MZ에는 다양한 표현이 있지만 그 중에 두드러지는 점은 자유분방함, 개인주의 등을 표현합니다. 저는 이 표현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너무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부각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MZ를 풍자할 때 나타나는 행동들을 보면, MZ세대라고 불리는 우리의 세대를 기대하지 않고, 업신여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곤 하죠. 끈기없고, 금방 바뀌며, 개성을 추구하지만, 미래를 볼 줄 모르는 그런 어린아이같은 모습말이에요.
마치 디모데를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우리를 기대하지 않는 어른세대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말이죠. 제가 더 속상한 부분은 그 MZ라고 표현하는 인식을 우리가 너무 쉽게 받아들이면서, “나 MZ야, MZ는 원래 이래~!” 라며 그 상태로 머물고 행동하려는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이죠. 스스로를 피터팬에 머물게 만드는 마법같은 분위기가 우리 세대에 너무나 익숙하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우려하는 부분은 이런 부분이지 않았을까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해봅니다. 디모데는 이제 다음 세대를 이끌 리더로 세워져가는 시점에서, 바울은 생각합니다. 디모데는 지금의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이죠. 성장을 향한 바울의 간절함이 담겨있다는 것이죠.
바울이 다음세대의 리더인 디모데에게 담은 간절한 마음, ‘성숙을 향한 몸부림’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인 우리가, 우리의 시대에 성숙함을 나타내고, 성장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성숙을 향한 몸부림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3가지 정도 함께 말씀을 통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성숙을 향한 몸부림1 - 본이 되기 위한 몸부림
성숙을 향한 몸부림1 - 본이 되기 위한 몸부림
디모데전서 4: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바울이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성숙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첫번째 방향은 바로 ‘믿는 자의 본’이 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믿는자의 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저마다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점을 살리고, 약점은 상대적으로 덜 신경쓰는게 나에게 도움이 되고 그것이 경쟁력을 만든다고 세상은 말합니다.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에요. 능력과 기능적인 면에서는 이 말이 맞지만,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하는 믿는 자의 본은 강점과 약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는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강점과 약점이 아닌, 믿는 자가 가져야할 덕목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장하라는 것이죠.
믿는 자의 덕목의 첫번째는 ‘말’입니다. 우리의 언어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있나요? 남을 비방하는 말, 불평, 부정적인 말, 세상적인 가치관을 너무 쉽게 받아들이며 뱉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나요? 남을 세우는 말, 긍정적인 말, 하나님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나요? 말 은 그 사람이 가진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부터 하루동안 자신이 하는 말을 녹음해서 반복되거나, 강조되는 것들을 모아보세요. 그럼 지금의 나는 어떤 마음, 생각인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행동입니다. 말로 끝나지 않고 그 믿음에 맞는 행동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죠. 말과 행실은 함께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믿는 자 다운 삶은 말, 행실 까지 함께 가야하는 것이죠.
우리는 질문이 생깁니다. 말과 행실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말과 행실을 해야하는가? 라는 질문 말이죠.
그 질문의 방향이 바로 세번째 부터 주어집니다.
세번째는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의 언어는 사랑의 언어여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은 그 사랑에서 비롯한 섬김, 희생, 나눔 등이 이뤄지는 것이죠. 그리고 네번째 믿음의 언어와 행실입니다. 말씀이 말하는 것을 믿는대로 말하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실천하는 행실인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절, 이 단어를 원어로 살펴보면, 순결, 깨끗함인데, 헬라어의 어근은 거룩함을 뜻하는 αγιος 입니다. 즉 세상과 구별되는 말과 행실을 가지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나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것과 같은 것인지 고민하고, 결정하여 말하고 행동하는 구별됨이 정절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가 갖춰야할 덕목입니다.
믿는 자의 본이 된다는 것은 이러한 덕목들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주변에 본이 되기 위해 고민하고 말하며, 행동하라는 것이죠.
고민하지 않으면 절대, 성장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몸이 움직여지고 근육이 자라나는 성장통이 없으면 자라나지 않듯, 우리의 모습또한 고민하며 아프기도 하면서 노력가운데 있지 않으면 나이는 먹겠지만 결코 성장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믿는 자의 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목회자인 저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수련회 이후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그 은혜를 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말씀대로 살아보고자 할 때 잘 이뤄지셨나요? 저는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 너무 화가나는 일이 생겨서 화를 내버렸어요. 몸에 배어있는 익숙한 습관, 상황을 다르게 대처하는 것은 항상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노력하고 애쓴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당시 상황으로 봐도 충분히 화낼 상황이었지만, 화를 낸 이후 상황을 돌아보며 이것이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죠.
다시금 고민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 때 나는 좀더 사랑으로, 믿음으로, 구별됨으로 믿는 자답게 반응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 바울이 말하는 믿는자의 본이 되라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믿는 자의 본이 되라는 것은 완벽한 존재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족한 모습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은혜를 먼저 받고 누린 우리가 끊임없이 이 사람은 다르구나, 믿는 다는 것은 저렇게 믿음으로, 사랑으로, 구별되게 살기 위해 애쓰는 것이구나를 보여주며 배울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수련회의 은혜, 여러분은 간직하고 계신가요. 그걸 붙들고 고민하며 씨름하고 계신가요. 은혜는 받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붙잡음으로 이제는 삶속에서 살아내기 위해 고민하고 씨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의 본으로 향하는 우리의 방향인 것이죠.
성숙을 향한 몸부림2 -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것
성숙을 향한 몸부림2 -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것
그렇다면 우리는 단순히 노력만 하면 되는 것인가? 우리는 너무나 연약해서 쉽게 문화에 휩쓸리고 영향을 받습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단순히 ‘노력’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노력을 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힘과 원동력을 주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디모데전서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성숙을 향한 몸부림의 2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 권하는 것, 가르치는 것에 마음을 두고 애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읽는 것은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 읽는 다는 것은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읽어나가는 것을 말했습니다. 함께 말씀을 읽으며 하나하나 묵상해나갔던 것이죠. 읽는다는 것은 이렇듯이 말씀을 하나하나 깊게 묵상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믿는자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속에서 말씀을 가까이하기를 힘써야합니다. 말씀을 읽으며 나에게 주시는 오늘의 말씀을 붙잡고 하루를 살아보는 것이죠. 수련회에서 우리는 올 한 해의 말씀을 붙잡았다면, 이제 우리에게는 매일 나에게 주시는 오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권하는 것입니다. 권하는 것에 대해서 성숙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생각이 들 수 도 있지만 이 단어는 원어로는 παράκλησις 라는 단어로 “권하다, 격려하다, 위로하다” 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말씀은 개인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며, 때로는 격려하고, 위로하고, 권하기도 하면서 함께 말씀으로 살아가기를 돕는 것이죠. 그래서 소그룹이 중요하고, GBS가 중요한 것입니다. 소그룹안에서 일상을 나눔으로 서로의 삶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GBS를 통해서 다시한번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믿음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 어린 믿음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말은 나 혼자서도 충분히 하나님과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혼자서 하나님의 관계로 나아간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누군가의 설교를 듣고 있으며 나를 예수그리스도께로 인도해낸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동시에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기때문에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더더욱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것입니다.
수련회동안 우리가 집중한 것 중에 무엇이 있었죠? 소그룹입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수련회 현장에서의 분위기를 넘어 일상속에서, 삶을 공유하고 권하는 각자의 작은 공동체 안에 속해 성장하기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르치는 것은 설교와 훈련을 말합니다. 나의 수준이 성장하려면 결국 말씀을 들음으로 배우고, 말씀을 더욱 깊게 알기 위한 몸부림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더욱더 성숙을 향해 나아가려면, 내 수준에서 아는 말씀을 넘어 더 깊은 말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점점 말씀을 이해하고, 삶에서 적용하고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져 가는 것이죠. 단순히 묵상하고 나눔만 하는 것으로는 어느 수준 이상으로 성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배우고, 알아가며 기도하는 훈련,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 제자훈련, 성경공부 등 다양한 것을 통해 배우는 것이죠.
성숙을 향한 몸부림3 - 부르심의 소명을 잊지 말자
성숙을 향한 몸부림3 - 부르심의 소명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성숙을 향한 몸부림 세번째는 ‘부르심의 소명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14–15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강조하는 마지막 부분은 ‘소명의식’입니다. 소명은 부르심을 말하고, 부르심에 따른 책임을 말합니다. 안수를 받고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은 ‘부르심’, ‘세움’을 입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예언이라고 하면 어떤 미래의 일어날 특별한 일을 생각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의 핵심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선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살펴보면 오늘 말씀에 등장한 예언이란 이런 것입니다. 목사로서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 복음을 전하고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불러올 사명을 받았다는 그 선언을 잊지 말라는 말이죠.
우리가 시대의 흐름에 머무르지 않고, 믿음의 어린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성숙을 향해 나아가야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워지고 자라나야하는 부르심, 소명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르심에는 개인적인 것이 있고 공동체적인 것이 있습니다.
먼저 개인 적인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것도 있지만 ‘구별됨’ 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 죄성이 있기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죄와 싸워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구별되고 자라나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숙으로 나아가야할 소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죠.
공동체적으로 부르심, 소명은 나를 통해 주변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게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 하나만 구원하려고 나를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시듯, 나를 통해 누군가를 예수님께로 인도하길 원하십니다.
그 통로는 나의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것 부터 시작됩니다. 삶의 변화가 일어난 것을 사람들이 보며 알게하는 것이죠.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부르심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심전력으로 성숙함을 주변에 나타내라고 한 것입니다. 영적인 리더쉽, 성숙함은 이렇게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또한 이 부르심의 소명의식이 우리를 전심전력을 다해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하는 우리의 정체성이 되기 때문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소명의식’을 말한 것입니다.
성숙을 향한 몸부림이 성숙을 만든다.
성숙을 향한 몸부림이 성숙을 만든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세상은 말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현실이 답답하면 그냥 신경쓰지말고 되는대로 살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만 바라보며 살라고 말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더이상 나아가지 않아도 되는 ‘피터팬’으로 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더 나은 너의 모습이 있다’라고 말이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실 때, 여러분의 있는 모습그대로를 사랑하시지만 동시에, 더 귀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가치관대로 나를 바라보고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지 않는 삶으로 가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는 ‘더 나은 모습’으로 기대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이 성경을 사랑함으로 가까이 해야합니다.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죠. 올 한 해의 붙잡은 말씀을 넘어서,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살아가면서 그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고 나를 이끄시는지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 혼자만의 묵상, 혼자만의 신앙이 아닌 ‘교회’로 모여 함께 성장해야합니다. 소그룹안에서 함께 삶을 나누면서 하나님이 각자에게 하시는 일들을 느끼고,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다양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때로는 격려함으로 힘을 주고, 때로는 위로함으로 다독여주고, 때로는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서로를 권하면서 성숙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더 나은 삶으로 여러분을 부르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수련회, 예배, 소그룹, 훈련 가운데 부어주시는 은혜들을 붙잡고 끊임없이 자라나면서 그 삶이 무엇인지 기대하고 경험하기 원합니다.
어리다고 성숙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성숙’은 나이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하나님 안에서 고민하고 기도하고 시도하며 경험하면서 성숙은 이뤄집니다. 그리고 이 시대가 우리를 기대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세대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이끌 리더들이 바로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 4: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전심전력! 마음을 모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함께 성장합시다. 그렇게 될 때 먼저는 내가 하나님안에서 더욱 성장하며 확신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실 것입니다.
간증자 소개 : 오유은 자매
이 시간 나의 삶의 이유가 되시는 나를 이끄시는 그 주님께 고백하며 찬양으로 나아갑시다.
이 시간 이렇게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은 저의 소망이시며, 힘이십니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이제는 주님이 초대하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이 시간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드리기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주시고 주님의 귀한 뜻을 매일 발견하는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 부르짖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