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을 통해서 2024 0128 창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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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15 (NKRV)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가인과 아벨의 제물에 대한 해석의 다양성
가인과 아벨의 제물에 대한 해석의 다양성
1) 알 수 없음 : 일단 성경 본문을 바라보는 태도 중 중요한 한가지
: 성경이 더 이상 말하고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과도한 해석을 시도하는 것을 경계하라. 하나님께서 성경저자들에게 영감을 주셨고, 저자는 그 영감을 따라 성경을 썼지만, 현대의 독자들이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또 성경이 말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것에 대해 하나님의 자유를 내 지식으로 제한하지 말라. 행간 해석의 자유는 해석자들의 신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만, 그러한 장점에 더해 자의적 해석의 위험성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돌린다.
2) 제물
: 가인이 가져온 것은 땅의 소산, 농작물. 아벨이 가져온 것은 양. 앞서 3장에서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 사건으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다. 그 때 하나님은 이들에게 동물의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다. 여기서 피흘림의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연관시키며(출애굽 공동체에게 주셨던 제사법은 피흘림의 제사 코르반), 가인의 제물에는 피흘림이 없었음을 지적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농산물 제물보다 동물 제물을 더 선호하신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주장함.
: 또 아래 주석처럼 가인과 아벨이 가져온 제물이 처음 것이었는지(가장 좋은 것)에 주목한다. 아벨은 베코라를 드렸고, 가인은 그저 소산물을 가져왔을 뿐이다. 첫 열매 비쿠림은 이후 출애굽기 23: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 여기에 등장한다. 성경 본문을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주장(물론 구약으로 봤을 때. 신약은 좀 더 다른 의견을 제시: 사람도 받지 않으셨음을 강조)
Lexham 리서치 주석: 창세기 1–11장 (가인과 아벨의 제물)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견해는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의 특성 때문에 거부하셨다고 설명한다. 아벨은 그의 양 떼 가운데 “첫 새끼”(베코라, bekhorah)를 바쳤다(창 4:4). 가인은 그의 밭에서 난 “첫 열매”(비쿠림, bikkurim)를 바치는 데 실패했다(창 4:3. 비교, 출 23:19).
3) 사람(마음의 의도)
: 가인과 아벨 두 사람의 마음, 그들의 의도, 즉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대한 태도에 주목함. 가인의 의도에 결함이 있었다는 것. 그래서 하나님의 거절이 나왔다는 것. 왜냐하면 이후에 가인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가인과 아벨이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배우지 않았을까? 제물의 종류에 대해서 아담과 하와가 알려주진 않았을 것 같다. 선악과 사건 이후로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죄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그일에 대한 대가로 노동과 출산의 고통을 얻게 되었다. 더불어 죽음이 그들 인생의 필연적 결과로 따라오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담과 하와는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있어 어떠한 점을 강조했을까?
: 오직 순종을 강조했을 가능성이 크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를 받은 최초의 인류가 자신들의 후손에게 강조할 신앙적 유산은 순종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아직 인류에게 명확한 제사법을 알려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 어떠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할 지 알았을 것이다.
: 그러한 맥락에서 보자면, 가인과 아벨의 제물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으로 드리려고 하는 그 마음이 두 사람에게 차이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위의 제물의 차이에서 마지막으로 지목한 아벨은 베코라를 드렸지만, 가인은 비쿠림을 드리지 못한 것에서부터 그들이 예배를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요한복음 4:22–23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는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가인과 아벨 사건의 진짜 주제는 예배
가인과 아벨 사건의 진짜 주제는 예배
가인과 아벨 사건에는 여러 함정들이 숨어있다. 왜 하나님은 가인의 농작물을 받지 않으셨을까? 하는 질문에 너무 사로 잡히면 제물에 귀천이 있음을 은연 중에 인정하게 된다. 바리새인은 그래서 과부의 두 렙돈에 미치지 못하는 진정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 늘 짤랑거리는 동전을 헌금궤에 철커덩 하고 드렸다. 그 마음의 중심에는 교만이 깔려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예배는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예배이다.
적용 : 우리의 예배는?
적용 : 우리의 예배는?
오늘 주일 아침, 새벽같이 성전에 나와 예배하는 우리는 오늘의 예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나는 어디에 마음을 두고 있는가? 오늘도 은혜받으러 가야지.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해야지 회복해야지 이러한 마음인지, 오늘 누가 왔는지 안 왔는지 누가 들어야되는데 이러진 않는지.
말씀을 나에게 적용해야한다.
나의 삶을 통해서 주님의 살아계심이 증명되기를
나의 삶을 통해서 주님의 살아계심이 증명되기를
주의 크신 사랑이 나를 통해 모두에게 증명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