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5장 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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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데일 구약주석 신명기 (2) 면제의 안식년과 관련된 율법들(15:1–8)
15장은 넷째 (안식일) 계명(5:12–15)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사회적 관심사와 동기를 따른다. 로핑크는 신명기의 십계명에서 이 계명이 차지하는 중심성과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것을 ‘안식일 십계명’(Sabbath Decalogue Lohfink)이라고 일컬었다. 그러므로 문학적 차원에서 신명기는 15장에서 이를 표현한 것처럼, 신명기 율법의 한가운데서 신명기의 사회 계획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15장 자체는 이제 이어지는 장들에서 비슷한 흐름을 가진 수많은 소단위들에 대해 구조상의 요체가 된다. 신명기 15장의 안식년 법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은 채무 면제(15:1–6), 가난한 이들에 대한 보살핌(15:7–11),
구약의 키 율법에 대한 순종 촉구와 율법 설명 (4:44–26장)
안식년(면제년), 종, 초태생에 대한 규례: 가난한 이웃들을 배려하라(하나님의 구속활동의 적용)
본문에 제시된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는 어느 종교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귀한 것이다. 신명기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 이 하나님의 물질적 축복을 받으면 그 땅에서 가난한 자가 없어지 리라는 이상론을 펴지만(15:4), 농경사회의 자연조건은 실절척으 로 가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지니고 있다(D: 11). 현대의 사회보장 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난한 자들 은 녁녁한 자들의 도움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명기는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는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또 ‘형제’라는 동질성에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가난은 사회계층간의 칼등을 초래하고 이념적인 대립이나 정치적인 반목, 심지어 혁명을자초하고 있다.
이웃 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길이기도 하다. 나와 하나님과 이웃은 삼각관계를 이룬다.
신명기법전은 빚을 연제해주라는 법령보다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씨를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