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홀리틴즈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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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한다

Notes
Transcript

여러분들은 처음 보는 사람과 함께 길을 걸어가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과 오랜 시간 같이 길을 가 본적이 있나요? 아마 많이 불편하고 어색했을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불편하고 즐겁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일 것입니다. 전도사님도 전도사님 자녀들과 같이 길을 걸어갈 때면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이런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손을 잡고 걸어가죠. 전도사님이 자녀들과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간 것처럼 아이들도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낯선 길을 걸어갈 때 부모님을 의지하고 걷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걷는 것을 ‘동행’이라고 합니다.
지금 내가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한번 떠올려 보세요. 사랑하는 친구, 부모님 등이 떠오를 거예요. 생각만 해도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 말씀 속에서는 평생의 삶을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한 에녹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복을 받았다고 하는데 말씀을 같이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읽어보면 특이한 점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말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나이가 낯설게 느껴질 것이예요. 18절 말씀에 야렛은 백육십에 에녹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에녹을 낳고도 팔백년을 지냈다고 합니다. 지금과 엄청 차이게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당시에는 사람들이 보통 800~90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녹은 365년을 이 땅에서 보냈다고 말씀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녹이 살던 시대에 365년은 상대적으로 짧은 삶을 살았습니다. 에녹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짧은 생을 살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 말씀을 함께 읽어볼까요?
창세기 5:23–24 NKRV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이 살던 시대는 홍수 심판 직전으로 모든 것이 풍족한 시기였습니다. 인간의 문명은 날로 발전했지만, 사람들은 타락하여 세상에 죄악으로 가득했습니다. 죄로 물든 시대에 이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말씀에 기록된 ‘동행’은 앞서 이야기한 ‘함께 걷다’라는 기본적인 뜻과 더불어 ‘삶의 방식을 따르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은 자신의 삶의 방식을 하나님께 맡기고 전적으로 따랐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표현된 동행은 남녀의 매우 깊은 관계를 뜻하기도 합니다. 에녹은 마치 한 몸을 이룬 부부처럼 하나님과 매우 친밀하게 교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지기 싫어서 손을 꼭 잡고 걷는 것처럼 에녹은 하나님과 한순간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가 부모님을 의지해 손을 잡고 길을 걷는 것처럼 에녹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과 긴밀하게 교제하고 동행했던 에녹을 하나님이 데려가셨습니다. 다음 말씀을 같이 읽어복겠습니다.
히브리서 11:5 NKRV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은 세상에서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천국으로 바로 데려가신 거예요. 사람들은 세상에서 오래 산 사람을 보고 ‘복’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에녹은 당시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짧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복을 받지 못한 것일까요? 아니예요. 에녹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도 하나님 나라에 바로 들어가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에녹은 왜 이토록 특별한 축복을 받게 된 것일까요? 말씀은 에녹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녹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었고, 공의로우신 그분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만을 완벽하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림으로 살펴볼까요?
그림 아래 어떤 인물인지 힌트가 나와 있어요. 골리앗, 돌맹이, 왕. 누굴 말하고 있는 걸까요? 맞아요. 다윗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크고 작은 일들을 전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항상 하나님께 묻고, 말씀을 따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음 그림을 볼까요?
보디발의 아내, 유혹, 총리라는 힌트는 과연 누굴 말하고 있는 걸까요? 맞습니다. 요셉이죠. 요셉은 늘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낸 인물입니다. 죄의 유혹이 다가와도 항상 하나님과 함게 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죄를 범하지 않았죠. 함께 마지막 그림을 볼까요?
두가지 힌트만 보고 누군지 맞출 수 있을까요? 친구들이 생각한 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도 여행을 떠난 바울입니다. 바울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간 인물이죠.
에녹과 이 세 명의 인물은 공통점이 이씃ㅂ니다. 모두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어렵고 난처한 상황에서도, 사소한 문제 아에서도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동행하는 이들을 보시며 기뻐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나는 얼마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면서 하나의 영상을 보았으면 합니다.
영상 “God is speaking”
영상을 보면 남자 주인공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해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먿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모든 일상의 장면마다 노란색 포스트잇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거기에는 ‘훌륭해’, ‘언제 연락할꺼야?’, ‘기다릴께’, ‘사랑해’ 등의 여러 말들이 써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는 집안 가득하게 포스트잇으로 붙어있었죠. 포스트잇 메세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함께하시면서 말씀하고 계시지만, 남자 주인공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까 전도사님이 질문한 것을 생각해보세요. “나는 얼마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친구들은 생활 속에서 얼마나 친밀하게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도 영상 속 주인공처럼 일상을 살다 보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삶의 방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하나님을 깊이 알고, 동행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을 너무 사랑하세요. 그래서 친구들과 언제나 함께 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지만, 사실 그러지 못할 때도 많아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질문을 던져 보면서 나의 일상의 순간 순간 속에 내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소통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은혜숲교회 친구들!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며, 그분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전도사님이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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