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장 31-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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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기쁨이 넘치는 가정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설교를 짧게 하도록 할게요.
오늘 본문은 자신이 지키고 있었던 감옥 문이 큰 지진으로 인해 열리게 되면서,
죽게 될 수밖에 없었던 간수장이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고 그와 그 모든 가정이 구원받게 되는 이야기에요.
오늘 본문의 핵심포인트는요!
예수는 믿는 가정에는 큰 기쁨이 있다는 겁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매를 엄청 맞고, 감옥에 갇혔어요.
왜냐하면 그 복음을 사람들이 기뻐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이 문제만 생각했을 때 예수를 믿는 가정에는 기쁨이 있다. 이 말이 참 모순된 것 같아 보여요. 그렇지요?
간수장도 바울이 왜 감옥에 왔는지에 대해, 그냥 간수도 아닌 간수장이기 때문에 분명 알고 있었을거에요.
그렇기에 복음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큰 변화를 줄만한 소식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별 볼일 없어보였던 복음이 큰 변화로 다가오게 되는 계기가 생깁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오늘 본문 이전 내용인데요.
감옥에 큰 지진이 일어나게 됐어요!
그래서 모든 범죄자들이 도망가게 될 상황에 놓였다는거에요!
정말 큰일났죠!?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복음을 전하다 잡힌 바울과 실라가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담담히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간수장은 복음에 마음이 열릴 수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 감옥 문이 열리고, 범죄자들이 도망간 것을 상부가 알면 죽음 뿐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들이 도망가지 않았던거에요.
자신의 시선에는 그들이 범죄자였지만, 단 한순간에 생명의 은인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복음은 생명이 되었습니다.
그 상황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가정이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고요.
하나님을 믿게 되어 큰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삶은 늘 범죄자들을 지켜내야 하는 압박과 불안감에 살았었으나
예수를 믿고 영원한 구원을 받는 그 비밀을 알게 되어 삶의 즐거움이 생기게 되었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은 우리를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맺는 결과에 따라 우리는 평가 받습니다.
더욱이 간수장은 사실 아주 억울한 사람이었어요.
왜냐하면 보세요. 근무하는 도중에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문이 열린 건데, 이에 대해 책임을 묻고 사형선고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억울함이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간수장을 세상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바라보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바울을 통해 천국을 보여주시고, 영원히 그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선물을 보여주셨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가정은 큰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명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가 가정에 복음을 전해야할 이유에 대해 설교합니다.
사실 사회에서는 우리가 사회성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밖에서는 싹싹하고, 예의 바르고, 모범을 보이는. 그게 좀 쉬울 수 있어요.
그런데 가정 안에서는 어떤 모습이 잘 나타나나요?
가족이 너무 친근하고 가깝고, 친구 같은 그런 것이 있다보니깐.
함부로 대하고, 나를 존중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기타 등등 그럴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볼때에
예수를 믿는 내가 있는 공간은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에 내가 서 있다면, 가정에 복음의 기쁨이 넘쳐야 한다라는 것이죠.
그렇기에 내가 복음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가정에서 오히려 사회에서보다 더 잘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으로, 존경과, 존중으로, 인내과 용서로,
그게 예수님이 계시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잘하고 있는 친구들 있다면 아주 칭찬해요!
그러나 못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오늘 한 번 부모님 안아드리고, 감사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표현하며
예수님의 복음이 주는 큰 기쁨이 가정에 충만해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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