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1; 렘 32:27 TMT 하나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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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머치 토커

야구 선수 박찬호씨를 아시나요? ‘제가 LA에 있을 때에는...’ 투머치 토커로 유명한 분이시죠. 이분이랑 대화를 하면 귀에서 피가 날 정도라고 해요.
저는 처음에 그냥 이분이 정말 말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이분을 보다보니 물론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사람들에게 정이 많구나, 사랑이 많은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자신에게 질문하는 사람에게 정말 정성을 다해 마음을 다해 알려줘서 그래서 투머치 토커라고 불리는 거구나, 애초에 그런 마음이 없다면 그렇게 길게 얘기하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도 일상에서 이런 일을 종종 느낄 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되면, 그게 가족이든 연인이든 간에 사랑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얘기를 길게 자세히 합니다. 많이 얘기해요. 자기의 얘기들을 서스럼없이 끄내죠. 특히 연인관계에서는 오늘 있었던 사소한 일부터 인상적인 일들까지 많은 말 얘기합니다. 모든 걸 얘기해주고 싶어서 안달이 나죠.
저는 뼛속까지 경상도 사람이었어서 말수가 정말 없었어요. 말을 많이 안해봐서 사람들과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어요. 그런데 아내를 만나고 제게 일어난 일들을 말해주고 싶고 어떤 얘기든간에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이지만 아내 앞에서는 투머치토커가 되더라구요.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인거 같아요.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거겠죠?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는 박찬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정이 많고 사랑이 많은 투머치 토커를 한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을 알려주고자 이 성경에 당신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해두셨어요. 그분은 바로 우리 하나님 우리 아버지세요.

1 전능하신 하나님의 성품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자신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소개합니다. 이 말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와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의미해요.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 하나님과 같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심지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는데요, 이 말은 하나님과 우리가 닮은 점 같은 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 거룩하고자 하는 마음, 진실되고 정의롭고자 하는 마음 등이 하나님과 닮은 점이에요. 하나님을 닮는다고 할 때,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그분의 외적인 부분을 닮는게 아니라 그분의 성품을 닮는 거에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부분을 닮을 수는 없어요. 하나님께서만 고유하게 가지고 계신 것들이 있는데, 그것을 신학 용어로 표현하면 ‘비공유적 속성’이라고 불러요. 즉 하나님께서만 가지고 계시는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으시는 그분만의 성품을 의미하는데요. 오늘은 이 부분을 조금 살펴보고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성품을 아는것이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하나님의 자존성

첫번째로,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세요.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스스로 계세요.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사람에게 혼자 사는것이 좋지 않다, 적절하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며 짝을 지어주셨죠. 가장 작은 사회를 허락하셨고 이후 죄를 지은 사람은 마을과 도시, 나라를 세워서 사회생활을 하게 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시고, 외로움이 없으세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이유가 하나님이 외로워서 그렇다 라고 생각하는친구들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세요. 하나님께서는 그분 스스로도 충분하신 분이기때문에 결핍이 없으시고 외로움도 없으십니다.
창조라는 행위도 하나님의 자유로운 뜻을 따라 행하신 일이지 무언가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하신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서 모든 것으로부터 독립된 존재일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가 당신께 속해있고, 그것들이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죠. 우리가 2주전에 살펴보았던 로마서 11장의 말씀처럼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하나님으로 말미암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우리 하나님은 만물의 찬양을 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계신 분임을 알게 될 때에 우리는 ‘아 하나님이 우리를 그냥 창조하지 않으셨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왜 살아가는지를 깨닫게 되죠. 스스로 계신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가 그냥 태어난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 존재하게 되었음을 믿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하나님의 불변성

두번째로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는 분이세요. 히브리서 13장 8절이 증언하는 것처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세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앞서 말한 스스로계심과 연결되어서 하나님의 존재뿐만 아니라 그분의 목적과 약속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변치 않으심을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셔서 아무것도 안하시는 것으로 이해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목적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끝까지 이루시기 위해 변하지 않으신다, 변심하지 않으신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처럼 뭔가를 하고 싶어했다가 마음이 바뀌고, 마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목표를 세웠다가 또 바뀌고, 작심삼일되고 그런게 아니라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우리를 향한 약속을 바꾸지 않으시고 지금도 동일하게 갖고 계시며 세상끝날때까지 변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의 불변하심이 우리에게 너무나 큰 감사가됩니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처럼 변덕스럽고 의지가 약하시다면 우리가 과연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을까요? 결코 그럴 수 없을거에요.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목적이 변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향한 사랑을 거두지 않으시고 사람을 만드셨을 때와 동일하게 우리를 보기에 심히 좋다, 아름답다 귀하다 그렇게 보고계세요.
물론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게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십자가 죽음을 통해 우리를 죄인으로 놔두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아들 딸로 거듭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세상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며, 이 세상의 끝에 사랑하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위로를 주실거에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3)하나님의 무한성

세번째로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세요. 무한하시다는 의미는 제한이 없으시다, 모든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우시다는 거에요.
하나님께는 공간적으로도 제한이 없으시고, 시간적으로도 제한이 없으세요. 하늘의 하늘들이라도 하나님을 담을 수 없고, 또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같으시기에 시공간적으로도 자유로우신 분이세요. 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언제나 계시며, 어느 곳에나 계시는 분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으로서 공간적으로 어디에나 계십니다. 어떤 공간도 하나님을 담을 수 없지만 이와 동시에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실 수 있으십니다.
또한 시간적으로도 하나님이 연월일시에 제한되지 않으시지만그분은 시간이라는 연속된 이 질서를 유지하고 다스리고 계세요. 시간을 초월하시지만 시간 속에 계세요. 이런 찬양도 있죠. 영원하신 분께서 시간을 뚫고 우리에게 오셨다는 말은 무한하신 분이 이 시간이라는 질서 안으로 찾아오셨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무한하시기 때문에 우리와 늘 항상 동행하십니다. 어디에나 계시고 언제나 계시기에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가 시편23편을 통해 묵상한 것처럼 하나님은 쉴만한 물가든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어느 곳이든지 우리와 함께 하세요.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이 지켜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불변하시며 또한 무한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성품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스스로계신 하나님,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무한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가 이 내용이 왜 중요한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다

성경에는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하나님 우리 아빠 아버지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 내가 자녀인 우리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성경에 너무나 자세히 기록해두셨어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시키지 않아도 투머치 토커가 되잖아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에 대한 내용을 너무나도 세세히 우리에게 성경 66권을 통해 알려주셨어요. 성경을 통해 투머치 토칭을 우리에게 하고 계세요. 그리고 이게 듣기 싫고 지루한게 아니라 너무나 따뜻하게 듣기에 너무나 좋게 말씀해주고 계세요.
물론 이 성경 안에 하나님에 대해서 빠짐없이 기록하진 않았어요. 그렇게 할 수가 없죠. 무한하신 분을 유한한 사람의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유한이 무한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위해 자녀들이이해할 수 있는 수준과 이해할 수 있는 범위까지 아버지 당신을 알려주셨어요.
무한이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수학에서 배우긴 하지만 무한을 우리가 실제로 경험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 개념이 추상적일 수 밖에 없어요.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하나님은 무한이라는 개념을 알려주셔서 당신의 존재가 그러하다고 말씀해주세요. 무한보다 더 무한하신 상상할 수 없으신 분이 무한이라는 개념으로 당신 스스로를 제한하셔서 우리에게 ‘나 이런 존재야’ 라고 알려주세요. 불변하다는 표현도, 스스로 계신다는 표현도 마찬가지이에요. 그 개념보다 더 이해할 수없는 우리의 부족한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으신 분이지만, 인간의 표현과 언어 안으로 들어오셔서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낮아지심 어린아이에게 어려운 단어를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눈높이에 맞게 당신을 소개해주고 계세요.
세상 자녀들 중에 누가 자신의 부모님께 가서 ’어머니 아버지, 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당신들 누구세요?‘라고 묻는 자녀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요. ’아 이분이 내 아빠, 내 엄마구나‘라고 말입니다. 자신들을 기르시고 보살피시는 것을 통해, 그 관계를 통해 알게 되요.
하나님께서는 자녀인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모습이 결정되기 전부터 이미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지, 어떻게 태어날 지 다 아셨어요. 우리를 온 우주를 짓기 전부터 이미 사랑하는 아들 딸로 여기셨어요.
그리고 우리를 이 땅에 이 시기에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가 잘 자랄 수 있게 보호하시고 지금까지 지켜주셨어요.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올림픽 경기와 같은 큰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선수들이 하나같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가메달을 따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경기를 치뤄가면서, 또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우승 후보인 선수라 해도 경기를 하다가 중간에 작은 부상이 생겨서 또는 경기 당일 컨디션이 갑자기 안좋아진다거나 하면 우승을 못하게 됩니다. 사람은 어떤 부상이 생길지, 무슨 일을 당할 지 알 수가 없어요.
최근에도 어떤 자전거 대회에서 1등으로 달리던 선수 앞에 취객이 달려들어 넘어지게 되서 메달을 따지 못한일이 있었다고 해요.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있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인 여러분의 삶을 지키고 계시기 때문이에요. 이 사실을아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세요. 너무나 사랑하셔서 지금까지 여러분을 이렇게 지켜주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성경에 자세히 기록해두셨어요.

3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 이심을 성경을 통해 알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예배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모른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아닌 존재를 예배하고 있는 겁니다.
사도행전에서 아덴이라는 지역의 사람들이 알지못하는 신들을 위해 제단을 만들고 예배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희가알지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있고 또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가르치신 대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녀가 아버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자녀가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 모르는데 어떤 취향을 가지고 계시는지, 어떤 알러지가 있으신지, 어떤 걸 못드시고, 어떤 걸 좋아하는 지 모르는데 어떻게 아버지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란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믿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 라고 친절히 알려주신 성경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이 말을 떳떳이 권하기 위해서 연초에 세웠던 말씀 읽기 목표를 아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루 4장씩, 하루 빼먹을 때는 전날꺼 까지 8장을 아내와 함께 읽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힘이 없고 기쁨이 없고, 걱정과 근심만 가득하고 불안한 이유는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해줄 자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무한하시고, 불변하시고, 스스로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사실을,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신 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그저 오늘 하루도 고개 끄덕끄덕 하고 뒤돌아서면 까먹어버리고 넘어가기 때문에 힘이 없는 것입니다. 영양분을 먹는다해도 믿음이 약해질 때가 있는데, 하물며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고 지낸다면 무슨 믿음이 생겨나겠습니까?
우리 사랑하는 새음고등부 여러분, 말씀 함께 읽읍시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란 사실을 말씀을 통해 알아갑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내가 너희 너무 사랑해, 나 이런이런 존재야, 나 너희 아빠야, 너희를 위해 무엇도 아끼지 않아 말씀하고 계세요. 여러분을 향해 사랑을 표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지 않나요?

4하나님이 우리 전능하신 아버지시기에 우리가 얻는 유익

1)시험과 고난 가운데 위로를 얻음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우리는 이런 유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오늘 두가지 정도의 유익을 나누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시험과 고난 가운데서 위로를 얻습니다.
로마서 8장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내버지두지 않으심을 아주 분명히 알려주고 있어요. 8장 31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는데, 아버지가 자녀인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누가 감히 우리를 대적하고 위협하겠는가! 바울사도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도 아끼지 않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자녀삼아주셨어요.
의로운 사람을 대신해서 죽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선하고 착한 사람을 위해서 대신 죽는 일은 간혹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죄인을 위해 죽는 일은 있을 수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귀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게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삼아 주셨습니다(롬5:7-8).
이런 하나님이 감히 우리에게 무엇을 아끼실까요? 우리의 어려움을 외면하실 수가 있으실까요? 우리에게 감히 시험과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삶에 어려움이 찾아올 지라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 아빠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삶을 지키실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7절 말씀이에요.
Romans 8:37 NKRV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를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잊게 만들수 없다.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실 것이다. 약속하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을 믿어 시험과 어려움에서 위로와 소망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2)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음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두번째 유익은 바로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삶에 주어진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게 하시기때문에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원수들이 우리 앞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그 앞에서 밥상을 차려먹을 수 있습니다. 두려움 없이 그 밥상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질문이 우리에게 생길 수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 아빠이신데, 우리의 어려움을 다 아시고, 우리의 상황을 다 아시는데 그럼 왜 우리가 기도하느냐?
그 이유는 기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시자 아버지이심을 인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아버지 손 안에 있음을 믿고 인정하는 것 그리고 내삶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질 것을 믿는다는 고백이 바로 기도입니다.
모든 만물의 시작과 과정과 끝을 주관하시는 아버지께서 지금 내삶을 다스리신다, 그리고 내 삶을 나에게 가장 알맞는 것으로 적절한 것으로 베푸실 것을 믿는다, 내 삶에 일어나는 일들 모든게 다 이유없이 일어난 것이 없고 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일이다, 이 일을 통해 깨닫게 하고자 하시는 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가 바로 기도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될 줄 믿습니다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이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인정하는 행동으로서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가 아버지께 필요한 것을 구하기를 원하십니다.
예화를 하나 들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갓 스무살이 되고, 첫 대학을 자퇴한 뒤 재수를 시작할 때 저는 재수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 부모님께서 저를 도와주는게 부담스러우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제가 듣고 싶은 인강이나, 학원, 생활비 등을 말씀드리지 않고 제 스스로 독학을 하며 매일 아침 도서관을 오가고 편의점에서 음식을 매끼니를 해결하며 일년을 보냈습니다. 제 생각에 부모님께 제가 원하는 것들을 말씀드리는 것이 죄송스럽고 아마 부담스러 우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최대한 부담을 안드리기 위해 힘썼습니다. 저는 이게 효도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생각을 꽤 오래 가지고 있었어요. 대학교를 다닐 때에도 최대한 등록금 부담을 안드리기 위해 노력했었죠.
그런데 신학대학원에 입학하려고 보니 합격은 했는데 등록금이 부족한 거에요. 대출도 알아보고 장학금 제도도 알아봤는데 등록금을 메꾸는게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부모님께 연락을 드려 등록금이 부족하다 부탁드려도 되겠느냐 말씀드리니, 단번에 등록금을 내주셨어요.
나중되서야 알았어요. 부모님은 저를 너무나 돕고 싶어 하셨다는 것을. 자존심도 강하고 제 멋대로인 저를 안타까워 하시며 늘 도와주기 위해 관심을 가지셨는데 저는 그것을 외면하고 저 스스로 이건 불효야, 나 스스로 해야 해 라고 생각하며 끙끙 거리고 있었던 거죠.
근데 알고보니 그런 행동이 불효였습니다. 부모님은 어떻게서든 서를 도와주고 싶으셨던 거에요.
이제 제가 아들을 가지고 난 뒤 이런 사실을 더 느낍니다. 이 녀석이 나중에 커서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려고 하는데 죄송스럽다는 이유로저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끙끙 거린다면, 저는 너무나 마음이 아플 것 같았어요. 나는 도와줄 수 있는데, 나는 너를 너무나 도와주고 싶은데 나에게 죄송하다는 이유로 자기의 필요를 구하지 않는다면 나는 너무 슬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의 부모도 이런데, 전능하지 못하더라도, 능력이 조금 없더라도 자식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고자 하는데, 세상의 부모도 이런 마음인데 하물며 우리 전능하신 아빠 아버지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빠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행동입니다. 자녀가 먹을 것을 달라고 구하는데 돌을 가져다 주거나 독사를 가져다 주는 부모는없습니다. 깡패라 할지라도 자기 자녀에게 온갖 사랑을 다합니다. 그렇다면 하늘 아빠는 어떠실까요?

5정리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늘아버지를 예배하고, 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을 즐거워 하는 것이 우리 삶의 가장 참된 이유라는 것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우리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성경을 통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따라 예배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를 알아야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스스로 계신 분이시고, 변하지 않는 분이시고, 무한하신 분이세요. 스스로 계신 외롭지 않는 분께서 우리를 이 땅에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변하지 않는 분께서우리를 향한 분명한 목적과 사랑을 과거부터 지금까지 늘 갖고계시고 세상 끝날까지 영원히 변치않고 그 사랑을 이뤄가실 거에요. 그리고 무한하신 분께서 우리에게 그 사랑을 표현하고 알려주시고자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늘 함께 하세요.
이 사실을 성경에 기록해두셨어요. 우리 함께 성경을 읽읍시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될 거에요. 그분을 알 때 우리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어려움을 이길 수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분이 우리 아빠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성경읽기를 포기한 친구들이 있나요? 괜찮습니다. 다시 읽어봅시다. 자신이 읽었던 부분부터 다시 읽어봅시다. 어디부터 읽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마태복음을 추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거에요. 5-7장을 깊게 읽어보길 바랍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로마서도 추천합니다.
성경읽기를 시작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나요? 오늘도 여러분을 부르시며, 여러분에게 사랑을 말해주고자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성경을 통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을 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성경을 통해 여러분에게 당신의 사랑을 알려주고자 참지 못하고 계시는 투머치 토커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기회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6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존재이시기에 우리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계시고 불변하시고 무한하십니다.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이런 분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 이 사실을 우리가 기억하기 원합니다. 말씀을 통해 잊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에 대해 알려주신 성경을 읽기 원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원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전능하심을 알아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우리 되게 해주세요. 우리에게 찾아오는 시험과 어려움을 이겨내게 해주세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기도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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