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세계관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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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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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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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좋아하시나요?
웹툰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은 많은 드라마들이 웹툰원작으로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또 그러면서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이 있는데 바로 세계관과 설정이다.
세계관과 설정이 뭔지 들어본 적 없는 사람있나요?
세계관이란?
우리는 무언가를 해석할 때 여러 방향에서 해석을 하는데
이런 걸 표현하기를 ‘~적 관점’에서 본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세계관이라는 것은 A라는 세계를 A세계적 관점에서 보는 것을 말하는 거에요...
더 쉽게 얘기하자면 세계관이란 세상을 보는 안경이다...
빨간 안경을 쓴 사람의 눈에는 온 세계가 빨갛게 보이고
파란 안경을 쓴 사람의 눈에는 온 세계가 파랗게 보인다.
그래서 세계관은 허락이 필요합니다...
어떤 허락이냐면 이 안경을 착용하는 것에 대한 허락입니다.
제가 오늘 PGY와 함께 예배한다고
설교 자료를 3D로 준비해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3D 자료를 보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제가 준비한
3D 안경을 써줘야 하는 거에요…
그렇지 않고 나는 이거 쓰기 싫어요 하면
준비한 3D는 소용 없다는 거지요....
그래서 세계관은 허락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이 안경을 인정하고 내가 착용하는 것을
허락해야 하는거에요...
마블 영화 좋아하나요?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뭐에요?
마블 세계관을 인정하는거에요… 허락한 사람들인거지요…
그 세계관이 납득이 안되는 사람들은
세상 유치한 영화가 되는거겠지요...
혹시 할머니 할아버지랑 마블 영화 보러가본 사람?
아니면 엄마 아빠랑 마블 영화 보러가본 사람?
함께 보지 않는 이유는 뻔하지요
같이 볼 이유가 없어서도 있겠지만
같이 영화관을 간다고해도 다른 영화를 보게 될텐데 그 이유는
이 세계관을 납득하지 못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쯤되니까 내가 지금 인문학 강의를 듣는건지
PGY MT를 온건지 해깔리기 시작하지요?
걱정말아요 오늘 설교 길지 않아…
나도 눈치가 있는 사람이에요
얼마전에 살인장난감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이탕’ 이라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더라구요
자기 앞에 있는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거에요...
그리고 어쩌다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증거가 안남아요...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증거가 훼손되게 되고
죽은 사람이 희대의 범죄자로 밝혀지게 되고...
이게 바로 설정이라는 거지요...
살인장남감이라는 드라마 속 이탕에게는 그런 설정이 있는 거에요...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냐면
여러분은 어떤 안경을 쓰고 살아가는지를 묻고 싶은거에요
바꿔 말하자면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사냐는 거지요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드디어… 말씀이에요
본문을 다시 한번 보면 이렇습니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리스도인들이라 함은 우리가 앞서 그렇게 설명했던
세계관…
바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에요..
이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포도나무고 너희는 가지야!
이게 뭘 말하는건가요?
이게 바로 설정값인거지요...
나는 포도나무고 너희는 가지야
너희가 내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어!
여러분 나무가… 가지가 열매를 많이 맺는 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살아있다는 거에요…
열매가 크기가 커지게 되면 가지가 부러져요...
또 너무 큰 바람에 맞게 되도 가지가 부러지는데
이 부러진 가지는 더 이상 생명이 없습니다.
거기서는 어떤 열매도 나지 않아요...
그러니 가지는 나무에 붙어있어야지만 살아 있을 수 있고
열매를 맺게 되는 거에요...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 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매주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영화관에 가는 것이 영화를 보기 위함인 것처럼
교회에 오는 것은 예배를 드리기 위함인 거에요...
예배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생명이 충만하여 열매 맺으려고
우리는 교회에 오는거에요...
그런데 이런 세계관에 대한 허락 없이 교회에 오면
여러분 너무 힘들어지는거에요...
아까 말했지요.
3D 를 보기 위해서는 준비된 3D 안경을 내가
쓰는 것을 내가 인정하고 허락해야 하는거에요
이것이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볼때 바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제가 안경을 바꾸면서 시력을 재보니까
제 시력이 0.2-0.5 정도 되더라구요...
사실 안쓴다고 해도 그냥 일상에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책을 보거나 멀리 있는 작은 글씨를 보는게 아닌 이상에는
사실 큰 무리가 없어요...
컴퓨터 화면에 있는 글씨도 작은 경우에는
눈을 좀 찡그리던지 집중하던지 하면 그냥 불편한 정도지
아예 못볼 정도는 아니거든요....
한번은 새벽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왔는데
제가 잠결에 안경을 쓰지 않고 온거지요...
교회를 오면서도 내가 안경을 안썼다는 것을 몰랐던거에요...
그런데요 여러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허락 없이 교회에 오곤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적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쓰지 않고 교회에 옵니다.
더 쉽게 말해줄까요?
믿음 없이 교회에 오는 경우가 참 많다는 거에요...
그러니 교회가 재미 없고
아니 교회는 재미있어도 찬양은 재미있어도
설교가 재미 없고 말씀이 재미 없고
기도가 재미 없고....
나 스스로가 동의가 안된걸 뭐
주님이라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
다시 말하자면 신앙생활이 너무 힘이 드는 거지요...
오늘 어떤 안경을 쓰고 이곳에 오셨습니까?
세상이라는 안경을 쓰고 온 사람있습니까?
바라건데 우리 모두 믿음이라는 안경을 쓰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을 보니까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예수님도 아무런 권능을 행하지 못하셨어요
오늘 예수님께서 성령님으로 이곳 가운데 함께 하실텐데
여러분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행하실 수 없습니다.
야, 너는 가지고 내가 포도나무야 아무리 말해줘도
그것이 인정이 안되고 허락이 안되고
나무이신 주님께 붙지를 않는데
아무리 외치고 소리친들 무슨 소용이냐구요...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맛을 잃은 소금은 버려져 발에 밟힐 뿐이라 하셨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도끼로 찍어버리라 말씀하셨다구요.
우리도 예수님께 붙어 있어 살아있는 가지가 되지 못한다면
버려져 불에 던져지는거에요...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그러나 믿음으로 주님께 붙어있으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는대로 이루게 될 것이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