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나보다 강한 녀석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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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신 하나님

이사야 44:6–8 NKRV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사랑합니다! 드림인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지난 주에 여러분과 거룩하신 하나님, 거룩을 함께 닮아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나누었다. 기억나는가? 지난 주 동안 거룩함을 위해서 어떻게 살았는가? 어떤 친구는 경건의 삶을 살아가려고 다짐하고 큐티, 말씀, 기도 생활을 하려고 하거나, 금요 기도회에 나와서 예배하거나 누군가에게 화가 나도 참아보면서 사랑의 언어로 살려고 했을 것이다. 우리 지난 주에 약속했던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한 사람이 있는가? 아주 사랑하고 축복한다. 그렇게 부모님께 사랑의 표현을 하는 사람에게는 분명 하나님이 주시는 깊은 평안을 누렸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한 가지 여러분과 마음 아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다. SNS, 특히 인스타그램에 왜 이렇게 욕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동안 여러분의 인스타그램을 봤을 때, 말씀으로 가득한 친구도 있는 반면 가끔씩 과연 그리스도인의 입에서 나올 말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SNS는 개인의 공간이 아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떻게 개인의 공간이겠는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도 SNS에 욕을 쓰는 것, 저격 글을 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안 믿는 사람이라면 ‘어우 기분 나빠, 언팔하고 안보면 되지’하고 끝이겠지만, 교회를 다닌다는 그리스도인이 그런 글을 쓰게 되면 교회를 욕먹이게 하는 행위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교회를 떠나는 많은 사람의 이유가 교회 다니는 사람이 그리스도인답지 않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나 진리의 문제가 아니다. 세상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교회 다니는 사람의 거룩하지 못한 모습 때문이다.
내가 만약에 기분대로 욕이 가득한 글을 올린다면 성숙해보이는가? 나에게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여러분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나는 누군가가 시험들까봐 빡세게 다이어트해서 멋지게 몸을 만든 바디프로필 사진도 내렸다. 내가 쓴 댓글에 혹여나 나의 지인과의 가벼운 농담이 누군가에게 시험이 들까봐 댓글 창도 닫았다. 여러분의 말과 행동 그리고 특별히 SNS, 인스타그램이 거룩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의 인스타를 보고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리스도인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기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시작부터 잔소리로 시작해서 너무 미안하다. 그러나 여러분의 옳지 못한 모습을 그대로 두는 것은 전도사로써 무책임하다고 생각하기에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오늘 읽은 이사야 본문에서는 하나님을 이렇게 소개한다. ‘유일무이’ 뜻이 무엇인가? 오직 하나뿐이고, 둘도 없다라는 사자성어이다. 영어로 하면 One and Olny이다. 이것은 곧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하였고, 포로로부터 구원하실 것 또한 이사야에게 예언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을 힘들게 하는 원수도 어떤 강한 강대국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시는 순간, 누군가 하나님의 구원을 막기 위해 온갖 힘을 다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사야는 오늘 본문 6절에 하나님을 이렇게 표현한다.
이사야 44:6 NKRV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이스라엘의 왕이시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시고, 여호와이신데, 어떤 여호와이신가? 만군의 여호와로 짝을 지어서 이사야는 이렇게 위대하신 하나님을 표현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 되어주시는 특별한 관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구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나타내며, 그 주님은 자신의 의도대로 하실 수 있는 하늘과 만군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하신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천지를 누가 창조하셨는가? 하나님이시다. 세상의 종말도 누가 주관하시는 것인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표현이 요한계시록에서 4번이나 등장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말씀이 육신이되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당시 핍박 당한 성도들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그렇게 왕이시며 구속자이신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자신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세상의 신들 중에서 가장 위대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비교할 때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이다. 신들이 어떤 존재이든지 결국 그것은 인간들이 만든 신이며 스스로 존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급이라고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여러분 생각해보시라. 세상에 어떤 신도 자신이 약속하고 그 약속한 것을 이룬 신이 세상에 있는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모든 성경에 역사 속에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시고, 예언했던 모든 것들을 지키시고 또 그들을 구원해내셨다. 왜 그러한 일을 하셨는가?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백성을 훈련시키신 것이다. 세상에 어떤 신도 자신을 따르는 백성을 위해 약속하시고 돌보시며 끝까지 지키는 신은 없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서도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이 아닌 다시 회복시키실 수 있는 분, 세상을 창조하시며 구원자이시고, 심판자이시며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 자신처럼 예언한대로 할 수 있는 신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예언해보라고 7절에서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 너무 멋있으시지 않은가?
그러니 하나님께서 8절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 모든 사람의 인생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이 성취하신 역사에서 말해 주듯이 모든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 손 안에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따르는 주의 백성, 주님의 자녀된 우리를 절대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벨론이 70년을 이스라엘을 지배했으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바벨론은 결국에 멸망하게 되었던 일들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을 우리가 성경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나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동떨어져 계신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힘든 상황, 어려운 순간, 폭풍이 덮칠 듯한 위기의 닥쳤을 때 그 주님 안에 숨을 수 있는 분이다. 그래서 시편에서는 이렇게 고백한다. 시편18:2
시편 18:2 NKRV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히 하나님이 말씀 속에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으로 이끄셨는지 알지 못하면 어떻게 갈 수 있겠는가? 그러니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강조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와 계명을 철저하게 지키라고 명령한다. 그래야 이스라엘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곧바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운동할 때 식단을 지키고 트레이너가 요구한대로 해야 몸이 아름다워지지만 말을 듣지 않으면 점점 몸이 이상하게 변해져 간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죄악으로부터 하나님이 건지실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거룩한 자녀로 만들어가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이시기에 의지할 수 있는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손쉽게 의지하는 도구가 무엇인가? 스마트폰이다. 이 시대 속에서 우상이 되기 제일 쉬운 것이 바로 이 휴대폰이다. 여러분은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한가? 심심할 것 같고, 일상이 재미 없을 것 같은가? 그렇다면 이것은 여러분의 우상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떠날까봐 두려워했다. 우리 안에도 하나님을 떠나, 말씀 없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이 두려운가, 아니면 휴대폰이 없는 삶이 불안한가? 우리가 수련회 때 휴대폰을 걷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때라도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이다. 꼭 이럴 때 전도사님은 왜 휴대폰 안내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다. 내가 만약에 예배 시간에 휴대폰을 하면서 예배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나도 휴대폰을 소유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나도 중고등학생 때 휴대폰을 선생님들이 걷어가시면서 그럴 때마다 스스로 생각했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휴대폰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말이다. 휴대폰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어떠한 것이 나에게 없어졌을 때 두렵고 불안하고 없으면 안될 것 같은 모든 것은 다 ‘우상’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우리가 이러한 우상을 깨뜨리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신다. 요한복음 16:33
요한복음 16:33 NKRV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우리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님이 평안함을 누리게 하려 하신다는 것이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미래가 두렵고 걱정될 수 있으나, 또 예수님을 따라간다고 사람들이 우리를 미워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우리 예수님 너무 멋있으시지 않은가? 우리는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우리가 그 주님 안에 있을 때, 오늘도 평안함을 누리고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주님을 더욱 믿음으로 확신하며 걸어나가는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들이 되어지기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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