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비유들 2 (막 4:13-25)

매일성경(마가복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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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씨뿌리는 비유와 예수님께서 왜 비유로 말씀하셨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씨뿌리는자에 대한 비유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마가 복음 4장 이전까지 제자들은 긍정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부터 제자들은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요, 여기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믿음 없는 모습으로 계속 나옵니다.
오늘 본문 13절에서 예수님은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이 비유의 의미를 개인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여기서 농부가 뿌리는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씨뿌리는자는 누구인지 밝히고 있지 않지만 예수님입니다.
첫번째로 길가에 뿌려진 씨앗은 애당초 말씀을 받아들일 의지가 없는, 마음이 완악하고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는 이 당시 종교 지도자들을 상징합니다. 사탄이 그들로 하여금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막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의 신분과 말씀을 결코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칠때에 예수님의 죄 용서의 선포를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로 정죄하고, 안식일에 손 마른 자라는 덫을 쳐놓고 예수님을 책잡아 죽이려는 계략을 꾸몄습니다.
두번째로 돌밭에 뿌려진 씨앗은 순간적으로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지만 그 속에 믿음이 없기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즉시 넘어지는 제자들을 상징합니다. 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으로부터 처음 부름을 받을 때, ‘즉시’따랐는데, 이점은 돌밭에 뿌려진 씨가 말씀을 들을 때 ‘즉시’ 그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였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살펴보겠지만 마가복음에서 제자들의 모습은 점차 부정적으로 변해갑니다. 4장 마지막 부분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다가 광풍을 보고 무서워하며 불신앙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8장에 보면 굳어진 마음 때문에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사실을 배척하려고 합니다. 무능해진 제자들은 9장에서 귀신을 쫓는데 실패하고, 10장에서는 예수님께서 고난을 예고하시는 순간에 영광의 자리를 요구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고난의 현장이 두려워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배와 부친을 뒤로 하고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따랐지만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자 예수님을 뒤에 남겨두고 도망치기에 급급했습니다.
세번째로 가시 떨기에 뿌려진 씨앗은 말씀은 듣지만, 세상의 염려, 재물, 그리고 세상의 욕심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부자청년과 같은 사람을 상징합니다. 그는 예수님께 달려와서 무릎을 꿇어 앉아 예수님께 영생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것 뿐만 아니라 배울 준비도 되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예수님도 그를 보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 재물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와서 나를 쫓으라”고 요구하자 그는 순종하지 못하고 슬픈 표정으로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재물 욕심이 예수님의 말씀을 질식시키니 그는 순종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옥토에 뿌려진 씨앗은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깨달아 끝까지 인내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진실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12년동안 혈루병 앓던 여인, 바디매오, 수로보니게 같은 여인이 좋은 땅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마가복음을 살펴보면서 깨닫는 것과 유사한데요, 예수님은 어떤 이적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믿음을 불러 일으키시는 분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믿음이 있을때, 비로소 이적을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 씨뿌리는 비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을때 말씀이 열매를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이지, 마음밭이 좋은 땅이 아닌데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임을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통치로 인해 병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들린 자들이 귀신으로부터 해방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혜택과 역사는 모두가 맛볼 수 있는게 아닙니다. 믿음으로 마음밭을 옥토로 바꾸고 믿음으로 주님께 도전하는 자들이 이런 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우리가 찾아가서 구할때 들어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믿음으로 아뢸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의 소원에 응답해 주시지, 그냥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세요!라고 맡겨 놓으면 아무런 응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마음 밭을 옥토로 바꾸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우리가 은혜를 받고 말씀의 열매를 나타낼 수 있지, 그냥 관심 자체가 없거나, 의심하거나, 핍박앞에 타협하고 굴복하거나, 하면 말씀을 아무리 들어도 열매도 없고, 이 말씀이 우리 삶에 역사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원하는 것이 있으면 담대함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열매를 맺고 싶다면 내 마음 밭을 먼저 옥토로 바꾸십시오! 그렇게 될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말씀으로 채워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어서 21-25절에서 예수님은 등불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집 안을 비추기 위해서 등불을 가져옵니다. 그러기에 그 등불은 침상 아래 두어서는 안되고 높이 달린 등경과 같이 사방으로 빛을 비출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여기서 등불은 일반적인 ‘하나의 등불’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등불’을 가리킵니다. 이런 맥락에서 ‘그 등불’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넓게 보면 예수님을 통해 이뤄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감출수가 없습니다. 오해를 받고 저항을 하겠지만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다양한 사역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서 모든 만민이 하나님 나라의 최종 완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게 되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바라보며 과연 예수님의 이름이 높아 지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가 있습니다. 교회는 쇠퇴해져 가고, 사람들의 관심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라봐도 과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눈 앞에 보기에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이름은 쇠퇴하게 보이고 과거와 같은 역동성이 사라진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나라는 세계 곳곳에서 역동적으로 그 영토를 확장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과 수십년 만에 백만이 넘는 무슬림들이 개종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이민족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듣고 빛되신 예수님께 나아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전파될 때 오해를 받고 저항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임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은 반드시 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오심을 고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 주님의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궁극적으로 임할 그날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 마라나타,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외칠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행복, 우리의 미래는 이 땅이 아닌 저 천국에 있습니다. 그 사실을 믿으며, 그 때를 기대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한 걸음씩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이 새벽을 깨워주셔서, 새벽부터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며 이 자리에 나아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주님과 함께 시작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을 지켜 주시고,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복의 근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전해 주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고, 우리 때문에 복을 받고, 우리 때문에 안전하며, 우리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일들이 많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들은 말씀을 기억합니다. 오늘 들은 말씀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수동적이 아닌 적극적인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수동적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도전하게 하여 주시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받고 경험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소원하는 것들 바라는 것들 원하는 것들 그냥 소심하게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아뢰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들을때도 어쩔 수 없이 소극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옥토 밭으로 먼저 우리의 마음을 바꾸게 하여 주셔서, 말씀을 통한 열매도 풍성히 맺는 우리 지세포 제일교회 모든 권속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자녀들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자녀들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셔서, 항상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게 하시고 힘들고 어렵고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오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 자녀들 믿음 생활 잘하게 하여 주시고, 가정 가운데도 주님 때문에 복을 받는 은혜가 날마다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녀들의 직장과 사업터와 학교 가운데 함께 하여 주셔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좋은 기회도 많이 열리게 하여 주시고, 지혜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지만 이 모든 복들을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께 구함으로 얻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진정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맛보게 하여 주시고, 이를 통해 믿음의 명문가문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 세상 가운데서 수고합니다. 일터에서 안전하게 하여 주시고, 사업장에 많은 손님들을 불러 주시고, 바다와 밭에서 풍성한 소출이 있을 수 있도록 주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주시고 보듬어 주실 주님을 기대하고 찬양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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