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에게 대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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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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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의 마지막에 왔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베드로의 사랑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을 향한 마지막 권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크게 3가지의 권면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염려가 무엇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보다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전적 정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염려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불안해 하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불안이나 걱정, 두려움 등이 모두 염려라는 단어 안에 들어 있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불안이나 걱정, 그리고 그것을 모두 포함하는 염려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염려는 한자어로 생각할 염과 생각할 려의 조합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살펴보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미리 이리 저리 생각해보고, 내가 바라거나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동물은 절대로 염려하지 않습니다. 동물은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동물은 본성적으로 미래를 위해서 양식을 모아둔다든지 먹이를 많이 먹는다든지 하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염려나 불안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만이 염려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에 염려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요. 특히나 오늘 날과 같이 불확실성이 증가한 사회에서는 염려가 더 강하게 생겨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려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염려하는 것이 죄가 아닙니다. 그 염려를 주께 맡기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모든 불확실성 가운데에서도 하나님만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확실하다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파도 속에서 닻을 내려야 배가 떠내려가지 않듯이, 하나님께 믿음의 닻을 내리고 있어야 우리는 떠내려 가지 않고 안전한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경을 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에게 주시는 복은 염려가 없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평안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두 번째 권면은 근신하라 깨어라 입니다.
두 번째 권면은 근신하라 깨어라 입니다.
근신하다는 언젠가 한 번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근신하다와 깨어라는 같은 의미의 반복입니다. 술 취하지 말고 정신 차리고 있으라는 말입니다.
왜 그러라고 합니까?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삼킬 자를 찾되 그냥 어슬렁 거리다가 우연히 만나서 너 잘 만났다. 하는 것이 아니라, 배고픈 사자가 사냥감을 찾아서 아주 예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에 날려오는 먹잇감의 작은 체취, 냄새를 감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만히 숨어서 먹잇감이 방심하는 틈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귀가 삼킨다고 하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흔히 알듯이 귀신 들린 것이 마귀에게 삼킴을 당하는 것입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리에서 돌아서서 거짓말을 믿게 만드는 것이 마귀에게 삼켜진다는 의미입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진리를 부인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을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일들과 죄에 취하여 있고, 바른 길을 알지 못한 상태로 있다가는 사탄의 거짓말에 언제든지 넘어갈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깨달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여기고 겸손하게 성경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장로교회는 자칫 잘못하다가는 칼빈의 교리를 성경보다 더 권위있게 여기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은 칼빈의 교리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바로 안다면, 칼빈은 성령의 사람이었고, 성령으로 말미암은 삶의 변화를 강조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권면은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권면은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입니다.
이 때의 믿음은 성경을 통해 주어지는 믿음이며, 동시에 그 믿음이 단지 사적인 믿음으로 왜곡되지 않기 위하여 세상에 있는 형제들과 함께 동일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알게 된 것에 대한 믿음입니다. 사탄의 거짓말에 대항하는 믿음입니다. 사탄의 꼬드김이 아무리 교묘하고 강력하다고 하더라도,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대적할 때에 사탄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말씀을 사용했다는 의미와 함께 그 말씀이 진리라는 믿음이 말씀으로 사탄을 이긴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교회에서 목회자를 통해 배운 성경말씀을 진리라고 여기고 그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그 말씀을 믿는 믿음이 없이 살아간다면, 사탄의 밥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늘 변화되지 않고, 예수님의 종이 아닌 사탄의 종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은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권면을 한 후에 베드로는 10절을 덧붙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권면을 한 후에 베드로는 10절을 덧붙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권면들이 듣는 성도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권면이 자신의 의지로 해야 한다는 것으로 들려지면, 우리는 낙담하게 됩니다. 우리의 의지가 약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염려를 주께 맡기고, 근신하고 깨어있어서 말씀을 알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사탄에게 이길 수 있다는 권면을 들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우리를 보게 되기 때문에 그 권면은 힘을 잃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10절에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렇게 말할 수 없이 값진 그리스도로 우리를 사셨으니,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은혜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오늘 세 가지 권면을 지키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권면대로 살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우리의 염려들을 주께 맡기고 자유하며 평안하게 하옵소서.
거짓에 속지 않고 진리 안에 거하며, 진리를 믿는 믿음으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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