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과 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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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제3문 당신은 당신의 비참을 어디에서 압니까?

답: 하나님의 율법에서 압니다.

제4문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그리스도는…에서 요약하여 가르치십니다.

마태복음 22:37–40 (KRV)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제5문 당신은 이 모든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

답: 전혀 아닙니다. 나는 본성상 하나님과 내 이웃을 미워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해설
지난 주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서문에 해당하는 “우리의 유일한 위로”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유일한 자신이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께 속했다는 사실 입니다.
이 위로를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고 죽으려면 먼저 나의 “죄와 비참”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 한다.
이 죄의 무서움과 비참을 알아야만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절실한 필요 이며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지 깨달을 수 있다.
1-5문의 구성
제1문 사람의유일한위로는무엇인가?
제2분 위로를즐기기위해알아야할세가지
• 죄와 비참이 얼마나 심각한지 • 죄와비참에서벗어나는법 • 하나님께 감사하는 법
제3문 사람의비참을하나님의율법으로알수있다.
제4문 하나님의율법이요구하는두가지
• 하나님 사랑 • 이웃사랑
제5문 사람은하나님의율법을모두지킬수없다.

1.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 아는 사람의 비참

우리의 비참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갑작스러운 사고, 허무한 죽음, 불안정한 경제, 사람들 간의 갈등, 빈부 격차 등을 통해 세상이 얼마나 비참하고 죄의 결과로 신음하고 있는가를 부분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불행과 비참을 만나면
더 많은 돈과 권력을 차지함으로써 안정과 쾌락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바심을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은 나타나는 현상이요 근원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사람의 비참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의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비참의 문제는 인간의 불행과 고통 이라는 현상의 원인이며 진리와 연관된 주제이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비참을 알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으로 나타납니다.
오직 초월 하신 하나님이 전해주시는 말씀만이 사람의 한계 를 뛰어 넘는 진리를 정확하게 담고 있다.
율법은 거울과 같아서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율법에 비춰보면, 우리의 잔인하고 음흉한 죄성과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의 비참을 발견하게 된다.

2. 하나님의 율법이란 무엇인가?

율법이 아닌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율법은 나쁜것이나 폐해야하는 구습도 아니다.
율법으로 정죄하고 판단하여 타인을 구속하려는 율법주의를 주의해야 한다.
로마서 11:6 KRV
만일 은혜로 된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율법은 우리의 죄를 밝히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
은혜는 행위로서는 해결 안되는 죄의 문제를 감사하게도 해결해주시는 자비 이다.
ㄱ. 율법의 종류
도덕법(the moral law)
의식법(the ceremonial law)
시민법(the civil law)
도덕법
세속의 모든 법들은 살인, 도둑질, 간음, 불효 등등 인간 이라면 옳다고 믿고 동의하는 도덕을 범하였을때, 형벌을 가하는 법을 정하고 있다. 이미, 에덴동산의 첫 인간들은 이 모든 도덕법을 그 누구의 가르침 없이도 알고 있었고 지키고 있었다. 타락한 인간이 최소한 지켜야 할 도덕을 율법에 제시 하셨다.
의식법
할례와 절기 그리고 제사법을 담고 있다.
의식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행위 입니다.
예를들면, 누군가가 ‘스스로 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선행을 한다’
라고 한다면 그 죄를 사하시는 주체에 대한 인정이나 관계가 없으므로 죄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죄사함의 방식이 제사로 정해졌으니, 그 제사의 의식을 행하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죄사함이 되는 것이고, 이제 예수를 통해 죄사하고 구원하였다 하시면 그것이 법이니, 제사법이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이다.
의식법은 형식이고 본질이 아니다.
죄사함과 구원에 대한 주권을 인정하는 의식이고 방법을 정해주신 것이다.
시민법
사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시대상에 맞게 적용되는 법이다.
동족을 종으로 삼았으면 7년째 되는 해 값이 해방해줘야 했다. 희년도 마찬가지로 사유재산에 대한 제한을 둠으로서 독식하고 빈부의 격차가 심하게 나는 것을 막았다.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가 악행 하지 않게 가이드 해주는 법이다.
율법의 용도
ㄱ.세속적용도
세속적으로 악을 억제하고 선을 권장한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선 이다.
에스라 9:13–14 KRV
우리의 악한 행실과 큰 죄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당하였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경하게 하시고 이만큼 백성을 남겨 주셨사오니 우리가 어찌 다시 주의 계명을 거역하고 이 가증한 일을 행하는 족속들과 연혼하오리이까 그리하오면 주께서 어찌 진노하사 우리를 멸하시고 남아 피할 자가 없도록 하시지 아니하시리이까
마태복음 5:5 KRV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선하게 살면 복이 있다는 교훈
ㄴ. 몽학선생 (supervision, schoolmaster, custodian)
갈라디아서 3:24 KRV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죄의 의미와 참혹한 결과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깨닫습니다.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구세주 예수께로 인도
ㄷ. 규범으로서의 용도
도덕적인 판단과 선택을 할 때,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게 함.
시편 119:5 KRV
내 길을 굳이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갈라디아서 5:14 KRV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로마서 7:12 KRV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선하게 살게 해준다.
히브리서 5:14 KRV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3.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중세 시대의 유대 랍비 마이모니데스(Maimonides)는
모세5경의 율법을 613개로 정리.
365개 - “…하지 마라”
248개 - “…하라”
이것들의 대의와 요점이 십계명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십계명요약
마태복음 22:37–40 KRV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성경의 저변에 깔려 있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뜻을 발견하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단순한 감정적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마음(Heart),
목숨(Soul),
힘(Strength),
뜻(Mind)
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 이다.

4.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는가?

아담 이후의 인간은 부패한 죄인 입니다.
노아 시대. 사람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셨다.
창세기 6:5–7 KRV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죄가 유전 됩니다.
로마서 3:10–15 KRV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선을 행하면서 죄를 범하지 않는 의인도 없습니다.
전도서 7:20 KRV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인간은 그저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고 율법을 지키다보면, 한계를 만나는 것을 은혜 전단계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율법은 다 지킬 수 없습니다.
은혜는 이 모든 것을 알고도 완벽히 행하지 못하는 한계를 직면했을때, 도움을 청하며 알게 되는 것이다.
선하게 살기 조차 거부하는 사람은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율법을 다 지키겠다는 생각 보다는
오히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께로 하루 빨리 나아가는 것이 살 길이고 그것만이 죄에 먹히지 않는 길입니다.
율법을 통해 예수의 은혜를 본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율법 사용법이 될 것입니다.

생각할 거리

“확증편향”(Confirmation baias)과 율법주의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나 뉴스만 받아들이고 반대 되는 정보와 주장은 척결의 대상으로 악마화 시키는 성향
영생교- 죽은 동료가 부활 할 것이라 믿음, 시체가 부패하여 변색되는 것을 부활의 조짐이라고 믿음
다미선교회- 날이 다가올 즈음, 혜성 하나가 지구에 접근하자 천사들이 데리러 왔다고 주장함.
성숙한 성도는 말씀에 비추어 분별해야 함
교회 내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개인의 생각을 영성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율법은 율법주의가 되는 순간 폭력이 된다.
율법은 거울로서 사용 되어야 한다.
율법을 판단의 도구로 사용하는 순간 사랑은 깨진다.

함께 나누기/ 몇 가지 질문(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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