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길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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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예레미야 6:16-19
“선한 길로 가라”
2022. 7. 11
조 정 수
오늘 본문을 놓고 “선한 길로 가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선한 길로 가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선한 길로 가라고 말씀하셔요. 왜냐하면 백성들이 지금 선한 길로 가고 있지 않거든요. 선한 길을 벗어나서 사악한 죄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멸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여러 표지판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습니다. 진입금지. 더 이상 들어가지 말라는 거죠.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고가 나는 겁니다. 거기에 낭떠러지가 있다든지,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에 더 가지 말라고 하는 건데,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가면 반드시 사고가 일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운전을 할 때 안내표지판을 잘 보고, 그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사고가 나지 않아요.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세상의 질서도 잘 지켜야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가운데 안내표지판을 세워서 경고를 하시는데, 그것을 잘 지키고 따라야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봐 볼까요? 16절을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여호와께서 옛적 길 곧 선한 길로 가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백성들이 뭐라고 대답을 합니까?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명령을 어기고, 자기들 가고 싶은 데로 가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직진을 하라고 하시는데, 좌회전을 해요. 좌회전 하면 절벽이거든요. 얼마 못 가서 떨어져 죽는 길입니다. 그런데 기어이 거기로 가는 거예요. “아이, 괜찮아. 우리는 평안해. 사고 안 나.” 그러고 가다가 떨어져 죽는 겁니다.
17절에도 보면, 하나님께서 파수꾼을 세우시고 파수꾼의 나팔소리로 위험을 경고하시거든요. 그런데 그 소리를 우리는 듣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사나운 짐승이 나타나거나 적군이 몰려오면 파수꾼이 나팔을 불어서 경고를 하잖아요. 그런데 백성들은 그것을 듣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는 듣지 않겠다! 어차피 우리는 평안하고 평안하기 때문에 나팔소리 그런 거 다 필요 없다!” 이렇게 무지한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파수꾼이 할 일이 없어서 나팔을 불겠습니까? 뭐, 심심하다고 나팔을 불겠어요? 뭔가 위험이 다가오니까 나팔을 부는 거죠. 이 소리를 듣고 대비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무시해요. 나팔소리를 무시하고, 또 선한 길로 가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질서를 무시합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수 십 수 백 번을 경고를 해도 그것을 다 무시합니다. 그러면 결국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멸망이죠. 죽음에 처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지켜주셨어요.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 붙들어주시고. 막다른 길이면 옆으로 길을 내주시고. 강이 나오면, 다리를 놔 주시면서. 어떻게든 지켜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지켜주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9절에 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선포를 하셔요. 19절을 함께 읽어 볼까요? 시작,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