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예레미야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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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예레미야 8:4-7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2022. 8. 4
조 정 수
오늘 본문을 놓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꾸짖고 책망하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백성들이 어찌나 어리석은지, 오늘 비유를 통해서 책망하셔요.
먼저 오늘 본문 4절을 봐 볼까요?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께서 먼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을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사람이 길을 가다가 엎드러지면 그 뒤에 어떻게 합니까? 일어나죠. 길을 가다가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서, 어디가 다쳤으면 상처를 돌보고 가던 길을 마저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집을 떠났으면 다시 돌아오는 게 정상이겠죠. 어디 잠깐 외출을 했든, 아니면 어디로 여행을 갔든. 떠났으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는 것이 상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이러한 상식적인 일들을 말씀하고 계셔요. 넘어졌으면 일어나고, 떠났으면 돌아오고. 지극히 상식적인 일들입니다.
그런데요. 유다 백성들은 어떻습니까? 유다 백성들은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지극히 상식적인 일을 행하지 않습니다.
5절 말씀을 봐 볼까요? 5절에 보니까,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떠났으면 돌아와야 하는데, 백성들이 돌아오지를 않아요. 항상 하나님을 떠나서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합니다.
거짓을 고집한다는 것은, 거짓 예언과 거짓 우상들에 사로잡혔다는 말이에요. 백성들이 거짓 예언과 거짓 우상들에 사로잡혀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집을 떠나서, 하나님을 떠나서 거기에 정착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정착한 곳에서 무슨 말을 하는가 하면, 거짓을 말하고 악을 말합니다. 우리 6절 말씀을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악을 뉘우쳐서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하는 말은 정직한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하는 행동은 거룩한 행동이 아닙니다. 온통 거짓을 말하고 악을 행할 뿐이에요. 그러면서 그 악을 뉘우치지 않아요.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고, 내가 도대체 왜 이런 죄를 행하였는고? 하고 뉘우치지 않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그저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달려가기만 합니다.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오늘 말씀의 제목이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이 어떤 말이겠어요? 긴급한 명령서를 가지고 전쟁터에 있는 장수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앞만 보고 달리는 말입니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중간에 쉬지도 않아요. 얼른 이 명령서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쉬지도 않고, 딴길로 새지도 않고, 전쟁터로 달려갑니다.
유다 백성들이 이 말과 같습니다. 거짓된 것을 향하여 쉬지 않고 달려가요.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과 같이 거짓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거짓에 사로잡혀서, 죄악에 사로잡혀서 오직 그것만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7절에서 하나님이 책망하셔요. 7절 말씀을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지금 이 말씀은 유다 백성들로서는 굉장히 치욕적인 말씀입니다. 쉽게 말해서, 백성들이 짐승들보다 못하다는 거예요. 공중의 학이며 산비둘기며 제비 두루미, 다 정한 때를 알건만, 유다 백성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너희는 짐승들보다 못하냐?
“넘어졌으면 일어나고, 떠났으면 돌아오는 것이 상식이고, 짐승들도 다 아는 사실인데, 너희는 왜 그것도 모르느냐?” 하나님이 너무도 마음이 답답해서 가슴을 치면서 백성들을 책망하시는 겁니다.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죄악의 길을 달리고 달리면, 그 끝에 멸망이 기다리는 것도 모르고, 그 길을 고집하고, 돌아오지 않는 이 백성들. 이제라도 그 길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로 달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달리는 말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걸음걸음이 멸망이 기다리는 길이 아니라, 그 걷는 걸음마다 은혜가 넘치고, 능력이 일어나는 생명의 길을 달려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서 우리가 달려가는 그 길의 끝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주님을 만나고,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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