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지키라

예레미야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9 views
Notes
Transcript
<새벽설교>
예레미야 17:19-27
“안식일을 지키라”
2023. 2. 3
조 정 수
오늘 본문을 놓고 “안식일을 지키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안식일 규례가 출애굽기 16장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출애굽기 16장 29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면 안 되고, 처소에서 나와서도 안 됩니다. 집에만 있어야 돼요. 그런데 백성들이 이 규례를 지키지를 않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안식일 규례를 다시 백성들에게 선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늘 본문 19절과 20절을 보면요.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렇게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셨어요.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유다 모든 백성들에게 선포하라는 명령입니다. 어느 한 곳에서 선포하는 게 아니라 모든 문에서, 여기서도 선포하고 저기서도 선포하고, 모든 곳에서 모든 백성에게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수고하면서까지 모든 백성에게 선포해야 하는 것이죠. 자, 21절부터 보면 이제 예레미야가 선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21절과 22절에 보면, 안식일 규례 3가지가 나오는데요. 21절과 22절을 우리가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여호와께서 이와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아멘.
안식일에 대한 세 가지 규례를 말씀하였는데, 이 세 가지를 말씀하기 전에 먼저 무슨 말을 합니까?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조심하라는 말이죠. 그런데 이 말을 히브리어 원문에 맞게 직역을 하면 본래 이런 말입니다. “너희는 너희 생명을 위해 조심하라.” 무엇을 위해 조심해요? 너희 생명을 위해.
그러니까 이 말은 다시 말해서, 너희가 안식일을 안 지키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너희 생명을 위해서 안식일을 잘 지키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안식일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세 가지 안식일 규례를 말씀하는데요. 첫 번째는 무엇입니까?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라” 두 번째는요?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라” 그리고 세 번째는,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라” 이렇게 세 가지 규례입니다. 먼저 첫 번째와 두 번째,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고,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라. 서로 연관된 규례죠. 짐을 집 밖으로 내지도 말고, 예루살렘 문으로 지고 가지도 말아라.
본래 출애굽기에 기록된 안식일 규례와는 좀 다르죠. 본래는 뭐였어요? 너희 처소에서 나오지 말아라. 이거였거든요. 그런데 내용이 좀 바꼈어요. 짐을 갖고 나오지 말고, 갖고 들어가지 말아라. 갑자기 짐이 나와요. 왜 갑자기 짐이 나올까요? 당연히 백성들이 짐을 갖고 들락날락 했기 때문에 이런 규례가 추가된 것이겠죠.
실제로 백성들이 안식일에 짐을 갖고 들락날락 했습니다. 느헤미야 13장 15절에 이런 기록이 있어요. 느헤미야 13장 15절에 보니까,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이 말씀에 보면, 백성들이 안식일을 완전히 어겨버립니다. 일을 하면 안 되는데, 술틀을 밟고, 곡식단과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팔아요. 장사를 하는 겁니다. 안식일에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짐을 직 와서 장사까지 해요. 어처구니가 없죠.
그래서 이런 규례가 생긴 겁니다. 짐을 지고 나오지도 말고 들어가지도 마라. 그런데 이 규례를 지켰을까요, 안 지켰을까요? 23절에 보니까 안 지켰어요. 23절을 봐 볼까요?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들은 순종하지 않았어요. 여기서 그들이 누굴까요? 22절에 답이 있죠. “너희 조상들” 지금 유다 백성의 조상들이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너희는 순종하라는 거예요. 너희 조상들은 순종하지 않았지만, 너희는 순종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축복을 줄 것이다. 이것이 24절부터 27절까지의 내용입니다.
먼저 24절을 봐 볼까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아까 말한 규례들이죠. 안식일에 짐을 지고 들어오지 않고, 또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축복을 줄 것인데, 어떤 축복을 주십니까? 하나님께서 두 가지 축복을 주셔요. 먼저 25절에 보면, 하나님의 돌보심의 축복을 받습니다. 25절을 같이 읽어 볼까요? 시작,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아멘.
하나님께서 성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백성을 돌보시고 지켜주십니다. 언제까지요? 영원히.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아무리 적군이 강하고 사나워도 하나님이 돌보시기 때문에 영원히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서게 됩니다. 이것이 첫 번째 축복이에요.
두 번째 축복은 밑에 26절인데요. 26절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시작,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두 번째 축복은 예배의 부흥입니다.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둘린 곳과 온갖 곳에서 제물을 들고 여호와의 성전에 찾아오게 돼요.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고 부흥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정리해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육적인 강건함과 영적인 부흥입니다. 하나님이 돌보시기 때문에 육적으로 강건해요. 물질이 끊이지 않고, 어떠한 위험에도 안전합니다. 또한 영적으로 부흥해요. 예배가 회복되고, 믿지 않는 자들이 믿게 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이것이 안식일을 지킬 때 얻게 되는 축복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은 말 그대로 쉬는 날이에요. 안식하는 날. 육적인 번잡함을 다 내려놓고 쉬는 날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영적으로 깨어 있는 날입니다.
마태복음 12장을 보면, 예수님이 안식일에 뭘 하십니까? 병자들을 고치시잖아요.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안 해야 되는데,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어요. 또 마가복음 1장 21절에 보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어기신 걸까요? 그게 아니죠. 예수님은 안식일에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겁니다. 병자들을 고치고 말씀을 가르치신 이 일들은 육의 일이 아니라, 영적인 일입니다.
안식일에 우리가 육적으로는 쉬어야 하지만, 영적으로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진정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안식일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이 일곱째 날, 토요일이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신 뒤로는 언제가 안식일입니까?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주일이죠. 예수님이 금요일에 죽으시고 일요일에 부활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일요일을 주님의 날로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일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고 영적으로 깨어서 거룩하게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예배하는 자에게 축복이 임합니다. 육의 축복과 영의 축복이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임할 줄로 믿습니다.
예배함으로 그 축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