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

예레미야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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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예레미야 17:12-14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
2023. 1. 20
조 정 수
오늘 본문을 놓고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 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 본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소망이셨습니다.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광야길을 인도하시며 주야로 돌봐주셨어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소망을 갖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이 소망이 되지 않으시고, 두려움이 되셨죠. 재앙과 심판의 두려움이 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런데도 오늘 본문에 보면, 예레미야는 여전히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라고 고백합니다. 예레미야에게는 여전히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소망이셔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소망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소망이신 여호와께 예레미야가 오늘 간구하는 것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 12절과 13절을 봐 볼까요?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간구하기에 앞서서 먼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소망이라 고백하고 있는데요. 12절과 13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을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우리의 성소이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라고 고백을 하죠. 또 13절에 보니까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라고 고백을 합니다. 이 고백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노래하는 말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우리의 성소라는 말은, 우리가 예배하기 위하여 나아갈 성소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고백입니다. 또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라는 말 역시도, 우리가 소망을 둘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고백이에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라는 말 역시도 마찬가집니다.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하시고 살아가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날마다 노래하며 찬양하던 고백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고백하는 자가 없죠. 예레미야만 겨우 혼자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예레미야가 이 고백을 하면서 무슨 말을 하나님께 하고 있습니까?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지금 이 말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지 않고 떠나버린 자들에 대한 고발입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성소요, 소망이요, 생수의 근원이라 고백하며 찬양해야 할 백성들이 지금은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버렸다는 것을 고발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들이 마땅히 당해야 할 심판을 하나님께 말하고 있습니다. 주를 버리는 자는 마땅히 수치를 당해야 하고,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마땅히 흙에 기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흙에 기록이 된다는 것은, 땅바닥에 쓴 글씨가 바람이 훅 불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처럼, 백성들이 멸망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수치를 당해서 부끄럼을 당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멸망해서 흔적도 없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예레미야는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간절한 기도를 드려요. 밑에 14절에 뭐라고 기도합니까?
14절을 우리가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아멘.
예레미야가 어떻게 기도합니까? 먼저 여호와가 나의 찬송이라고 고백을 하죠. 그리고 찬송이신 하나님께 나를 고쳐달라고 간구하며, 나를 구원해달라고 간구합니다. 그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여러분, 예레미야는 낫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얻기를 간구했습니다. 왜 이런 기도를 했을까요? 그것은 지금 예레미야가 너무나도 지치고 고통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역을 하기도 너무나 힘이 들고, 또 사역을 하면서 당하는 백성들의 조롱과 핍박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그 고통에서 해방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15장 18절에 보면,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었어요. 예레미야 15장 18절에 보니까,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이런 기도를 했을까요?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낫지를 않습니까? 왜 나를 고쳐주지 않습니까? 따지는 기도를 해요.
너무나도 아프니까 기도를 하다 하다, 이제는 따지는 기도를 하는 거죠. 하나님이 마치 속이는 시내처럼, 나를 돌보지 않으시는 것을 원망합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마치 물이 다 말라서 속이는 시내처럼 야속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 놀라운 것은 예레미야가 그런 원망의 기도를 할 정도로 낙심되어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어요. 여전히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성소이고, 나의 소망이고, 여전히 생수의 근원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속이는 시내처럼 나를 돌보지 않으시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나에게 생수를 공급해 주시는 생수의 근원이시라고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낫게 하시고 나를 구원하시리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도 예레미야와 같은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는 줄로 믿습니다. 누구라도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망 중에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인데 어떻게 화를 안 내고 삽니까? 그리스도인이라도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죠.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은 원망을 기도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원망의 제목을 기도의 제목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여러분,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 돼요. 하나님께 꼭 붙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한다면, 반드시 응답을 얻을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하나님을 나의 소망이신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기도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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