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목자

예레미야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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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예레미야 31:10-14
“이스라엘의 목자”
2023. 7. 14
조 정 수
오늘 본문을 놓고 “이스라엘의 목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방나라들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전파하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다는 소식을 이방나라들이 만방에 전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6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방나라들에게 먼저 내리셨던 명령이 있어요. 무슨 명령인가 하면, 이스라엘에 재앙이 내리는 소식을 들으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예레미야 6장 18절, 19절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을 하셨는데요.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이방나라들이 이스라엘에 재앙이 내리는 것을 들어야 하는 명령을 받았어요.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반대로 이스라엘에 회복이 임하는 것을 전파해야 하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로 이방 나라들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에요. 이것은 문학적인 표현입니다. 이방나라들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이스라엘에 재앙이 내리는 것을 다 알게 될 정도로 큰 재앙이 내린다는 표현이고, 또 이방나라들이 다 알게 될 정도로 엄청난 회복이 임한다는 것을 표현한 겁니다.
자, 그러면 과연 어떤 회복이 임하길래 이방민족이 다 알게 되는 것일까? 먼저 오늘 본문 10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아멘.
어떤 회복이 임합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떼를 지킴 같이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회복이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흩으셨는데, 이제는 다시 이스라엘을 모으셔요. 그리고 목자와 같이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제목처럼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신다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지키시고 서하게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밑에 11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야곱, 이스라엘을 속량하십니다. 속량은 자기 스스로는 할 수 없어요. 누군가가 대가를 지불하고 노예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이 속량입니다. 이스라엘이 재앙을 당한 이후로 지금까지 이방나라의 노예로 붙잡혀 있었어요. 그것을 하나님께서 속량해주신 겁니다.
또 밑에 12절을 보면 그 회복의 기쁨을 노래하는데요. 1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아멘.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이 말씀과 같이 백성들이 자유롭게 풀려나서 고향으로 돌아와요. 그리고 고향 시온에서 찬송을 부르게 됩니다. 또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떼와 소떼를 얻어요. 물질의 회복을 얻는 것이죠. 그래서 크게 기뻐하리라. 또 그들의 심령이 어떻게 됩니까? 물댄 동산과 같이 돼요.
“물댄 동산”은 말 그대로 물길을 내서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동산입니다. 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게 아니라, 1년 365일 물이 흘러요. 그러니까 그 땅이 얼마나 기름지고 좋겠어요? 심으면 심는 대로 나고, 항상 풍년이겠죠. 그런데 백성들의 심령이 그런 물댄 동산과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마음이 풍족하고 넉넉하게 인심이 흘러넘쳐요. 너도나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복된 심령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2절 끝에 보면,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물질적으로면 풍요로운 게 아니라 마음까지도 풍요로워서 아무런 근심이 없어요. 그런 놀라운 회복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13절도 같이 읽어볼까요? 13절 시작,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아멘.
회복이 이루어지는 그 때에, 처녀들은 춤추며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청년들과 노인들도 함께 즐거워해요. 남녀노소를 떠나서 온 백성이 다함께 즐거워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즐거움은 자기들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즐거움입니다. 백성들이 본래는 슬픔 가운데 있었어요.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바꿔주신 겁니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여기서 “돌리다” 라는 말이 히브리어로 “하파크” 라는 말인데, “뒤집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슬픔을 뒤집어서 즐거움으로 바꿔주신 거죠. 그리고 근심을 뒤집어서 기쁨으로 바꿔주신 거예요.
이것은 하나님만이 뒤집으실 수 있어요. 하나님만이 그들을 속량하실 수 있는 것처럼, 그들을 슬픔에서 즐거움으로 뒤집으실 수 있는 것도 하나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즐거움에서 슬픔으로 뒤집을 수 있는 것도 하나님밖에는 없다는 말이 돼요. 한번 하나님이 뒤집으신 것을 다시 뒤집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뿐입니다. 다른 누가 슬픔으로 뒤집을 수 없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한번 기쁨으로 바꿔주셨으면, 그 기쁨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회복이 완전하며 영원하다는 거예요. 그들이 고향에 돌아올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워지고, 또한 영적으로도 영원한 기쁨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입니다. 이 회복을 누리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어요. 범사에 만족함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 14절 말씀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멘.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복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만족하게 됩니다. 여기서 만족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사바” 라는 말인데, 이 말은 본래 “배부르게 하다” 라는 말입니다. 음식을 많이 먹어서 더이상 먹을 수 없을 만큼 배가 부르게 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그만큼 백성들에게 풍족함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4절 앞부분을 보면,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이것은 제사장들의 물질적인 풍요를 뜻하는 말입니다. 제사장들은 분깃이 없기 때문에 일을 해서 먹고살지 못해요. 오직 제사를 드릴 때 그 제물의 일부를 취해서 먹고 삽니다.
그런데 그동안에는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지 않으니까 먹고 살 길이 없었어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타락한 제사장들은 불법적으로 잘 먹고 잘 살았죠. 하지만 이제 회복이 이루어지고 나면, 타락한 제사장들은 모두 멸망하게 되고, 그동안 어렵게 어렵게 연명해 온 제사장들은 풍요를 얻게 됩니다.
백성들이 영적으로 회복이 되니까 많은 제사를 드리게 되고, 거기에서 나오는 제물의 소유를 많이 얻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제사장들의 마음이 흡족하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제사장들만의 회복이 아니에요. 온 백성의 예배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제사장들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백성들이, 더 많은 예배를 드린다는 겁니다.
이런 놀라운 회복이 일어나요. 언제 일어납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실 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목자가 되셔서 백성들을 지키시고 속량하실 때, 이 모든 회복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놀라운 회복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도 우리의 목자 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물질의 풍요를 얻고, 우리의 심령이 물댄 동산과 같이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 뜨겁게 영과 진리로 참되게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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