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11)

이사야 40:31 새힘을 얻는 비결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정신과 전문의 이무석 박사님은 그의 저서 ‘이무석의 마음’에서 두 가지 피곤을 말합니다. 첫째

는 '건강한 피곤(healthy tiredness)’입니다. 일을 열심히 한 다음 느끼는 피곤인데 한숨 잘 자고 나

면 거 뜬 하 게 풀 립 니 다 . 둘 째 는 가 성 피 곤 (pseudo fatigue)’입 니 다 . 늘 피 곤 하 고 무 기 력 하 고 자 신

감이 없습니다. 살맛도 나지 않고 입맛도 없으며 잠도 깊이 들 수 없습니다, 정신 에너지를 보충해

주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쉬고 좋은 보약을 먹어도 피곤이 풀리지 않습니다. 지위가 높든 낮든. 돈

이 많든 적든 이런 상태에 빠지면 스스로를 억울하게 생각합니다. 정신력이 바닥난 사람이 이런

상태에 빠집니다. 이런 가성 피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성 피곤을 해

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말씀과 기도，즉 예배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마음속에 모

든 짐이 풀려나가고，마음에 평안이 밀려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또 기도할 때 내 마음을 만지시고

위 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복음성가 가사의 고백처럼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

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주 자비 강같이 흐르고 주 손길 치유

하네. 고통 받는 자녀 부르시니 주밖에 없네,” 피로를 이기는 진짜 힘은 예배입니다.

(박성규 목사, 국민일보〈겨자씨〉중)

우리의 삶에서 매 순간 낙망하고 넘어지고 좌절하여 피곤할지라도, 그런 나를 위로하시고 다시

금 일어날 수 있는 새 힘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죽은 자를 일으키시

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예배할 때，우리는 해결할 수 없

을 것 같은 피곤함과 모든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단이 나를 결박하여 넘어트리려 할지

라도，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매 순간 승

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여전히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고 “일어나 걸어라，새 힘을 내가 주리

라!” 말씀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