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1장 13-17절 “강성하게 하였으니” / 516장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07 viewsNotes
Transcript
주일설교(20220612-왕들의 이야기 1 – 르호보암)
성경: 역대하 11:13~17
❍ 들어가기
벌써 봄의 문턱에 섰습니다.
3월이면 새 학기가 시작합니다.
순모임을 시작하기도 하며, 각양의 훈련을 조금씩 시작합니다.
새가족교육도 오늘 마칩니다.
이처럼 교육과 훈련을 하면서...
각양의 자리에서 섬김과 헌신을 하는 우리가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 말씀을 통하여 발견해 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선한 왕들도 있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악한 왕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본받고 따라야 할 모습들도 있고, 절대로 닮아서는 안 되는 반면교사의 모습도 있을 것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살피고자 하는 이유는 너무도 분명합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들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오늘 나와 함께 하시기에, 그들의 삶에서 오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솔로몬왕의 아들이었던 르호보암입니다. 그의 그런 선택의 과정 속에는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 본문으로
1. 두려움 그리고 허세의 사람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기 위해 세겜으로 갑니다.
역대하 10: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1) 두려움
왕이 되려는 르호보암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 솔로몬왕이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이었고, 역사상 가장 부강한 이스라엘의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강력하고 훌륭한 전임자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되는 일입니다. 때로는 그것은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가야 하는 여호수아의 마음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부담을 넘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전임자의 위대함을 극복하고 바르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위대함의 실체를 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5~6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 하시면서 하신 말씀은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것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의 위대함은 모세의 위대함이 아니라, 모세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위대하신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동일하게 오늘 우리가 처하는 두려움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모세와 여호수아와 함께 하셨던 동일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2) 허세
부담과 두려움이 있는 르호보암에게 백성들이 찾아와 ‘아버지 솔로몬왕이 백성들에게 지웠던 멍애를 가볍게 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역대하 10:4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백성들의 요구에 르호보암은 삼일의 말미를 구하고, 원로들과 젊은 신하들에게서 조언을 듣습니다. 원로들은 백성들의 요구에 응할 것을, 젊은 신하들은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응할 것을 조언합니다. 이 때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지혜로운 조언이 아닌, 젊은 신하들의 허세에 귀를 기울이고 따르게 됩니다.
역대하 10:14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이로 인해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10지파는 르호보암을 버리고 여로보암을 따르게 됩니다.
르호보암이 지혜로운 원로들의 조언을 버리고, 젊은 신하들의 말을 따랐던 것은 바로 젊은 신하들의 “왕은 대답하시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라는 말 때문입니다. 즉 ‘허세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르호보암이 얼마나 솔로몬왕 보다 잘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지, 반면에 얼마나 많은 부담과 두려움이 있는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앞에서 확인한 것처럼, 솔로몬의 위대함이 솔로몬의 위대함이 아니라, 그와 함께 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임을 르호보암이 알았다면 그는 그렇게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와 지혜를 구하고, 자비로움으로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움을 ‘허세’로 가리려 하니,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인한 결과가 무엇인가요? 10지파가 여로보암을 따라 갔습니다. 두 지파만 남았지요.
2. 순종과 방비
유다와 베냐민을 제외한 10지파가 자신을 버리고 여로보암을 따르자,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족속에서 군사를 모집하고 그들과 싸우려 합니다.
역대하 11: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 밖에 되지 않지만, 이스라엘의 주력 부대는 유다지파에 있었기 때문에 많은 희생은 있겠지만, 힘으로 제압하려 한다면, 해볼만한 싸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르호보암을 말리십니다.
역대하 1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 이미 일으킨 군대입니다. 감정적으로도 르호보암은 자신을 거역한 반역자들에게 응징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의 말씀에 바로 순종합니다. 이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1) 순종
비록 그가 어리석은 판단으로 10지파를 잃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르호보암이 행한 첫 번째 선행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100만의 군대와 싸워 승리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한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불순종은 하나님과 맞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2:10a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그랬습니다. 그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버림받게 됩니다.
사무엘상 15:22~23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1:18~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고 불순종하면 칼에 삼켜진다고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께 순종하면 풍성한 은혜의 삶을 불순종하면 징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방비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아온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땅을 정비하고 방비합니다.
역대하 11:5~12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이렇게 르호보암은 자신에게 허락된 두 지파에 속한 성읍들을 정비하여 견고하게 하고, 지도자들을 세우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게 함으로 내실을 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충성됨’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마태복음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잠언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반면에 어리석은 자들은 헛된 욕심에 사로잡혀 미혹됩니다.
잠언 28: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야고보서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디모데전서 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3. 르호보암에게 몰려드는 사람들
르호보암이 순종하고 충성되게 자신에게 주어진 성읍들을 잘 방비하자, 오히려 의로운 사람들이 그에게로 몰려옵니다.
역대하 11:13~16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여로보암의 어리석고 악한 행위에 반기를 든 신실한 레위사람들과 제사장의 무리들과 그를 따르는 신실한 백성들이 르호보암에게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렇게 신실한 사람들이 와서 르호보암을 도와 유다를 강성하게 합니다.
역대하 11:17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이렇듯 내가 바른 길로 의의 길로 충성됨으로 나아가면 충성된 사람들이 따라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돕는 자들을 붙여주십니다.
사울에게 쫓기는 다윗에게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그들은 후에 다윗을 도와 이스라엘의 강력한 지도자들이 됩니다.
사무엘상 22:1~2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방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돕는 자들을 붙여주십니다.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던 사도 바울에게는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롬 16장)
다니엘에게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는 신실한 세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돕는 자들을 보내주십니다.
오늘 여러분 주위에 붙여주신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주님이 원하시는 사명으로 힘 있게 나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516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