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장 1-13절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 / 찬4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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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온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에게 온다. 그들은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은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어겨 부정하게 됐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예수는 사람의 전통을 앞세워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폐하는 종교지도자 들의 외식을 꼬집으며 무엇이 더 중요한지 가르쳐주신다. 특별히 장로들의 전통이 어떻게 하나님의 계명을 폐하고 있는지 ‘고르반’을 예로 들어 말씀하신다.
1-23절까지가 하나의 단락율 형성하는데 전반부(1-13절)는 종교지도자들과 예수의 논쟁율, 후반부(14-23절)는 무리를 향한 예수의 가르침을 다룬다.
- 손은 깨끗하고 마음은 더러운 자들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감시하기 위해 보낸 듯한 종교지도자들이 예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문제를 적발하고 그 책임을 예수께 묻는다.
마가복음 7: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마가복음 7: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구약 율법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눈에 제자들과 예수는 율법을 어긴 자들이고 경건치 않은 자들이다. 그들이 예수를 통해 새 시대가 왔는지를 몰랐다는 사실은 참작할만 하지만, 손을 깨끗이 씻고 육신의 정결에 신경 쓰는 그들은 마음도 하나님 보시기에, 진리 앞에서 깨끗한지를 돌아봐야 할 것이다.
- 진리는 거절하고 관습은 수용하는 자들
그들은 율법의 문자 조문을 있는 그대로 지키려고 했고, 그것도 모자라 조상들의 유전까지 만들어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다. 마가복음 7:7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율법과 유전까지 만들어 지키려 함은 좋은 문화이다. 그런데 그 율법을 주신 취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사야 선지자의 말대로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지만,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고 가르친다.
마가복음 7: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그 결과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경배한다고 하나 하나님은 경배를 받지 않으시게 되었다. 조상들이 만든 관습들이 말씀에 비추어 얼마나 정당한지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신앙이 아니라 종교일 뿐이다.
그 예를 들어서 고르반 제도를 언급한다.
마가복음 7:11–12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 부모는 버리고 하나님은 믿는 자들
대표적으로 위선적인 율법의 예로 고르반 제도를 언급한다. 고르반 제도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율법을 무시하여 부모를 모욕하는 자들이 있었다. 부모를 모시지 않는 불순종을 정당화하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위해 성경을 사용하는 것이 진짜 부정함이다.
순종과 믿음을 통해 말씀으로 이끌림을 받는 것이 참된 깨끗함이다.
오늘 성경이 교훈하는 것은 외식의 위험함이다. 겉치레의 모습이 신앙이 아닌 참된 진리를 통하여 예수님과 동행함이 유익하다는 것이다. 손은 깨끗하고 마음은 더루운 종교지도자의 모습이 잘못됬다는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 즉 진리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예수님의 참 가르침이라는 것이다. 그 참된 청결이 무엇인지는 내일 본문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시편 24: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은 마음이 청결한 사람입니다.
그 청결함이 무엇인가요? 내일 말씀을 통하여 함께 나누도록 하곘습니다^^
이 새벽에 기도할 것은 신앙적 습관과 전통이 하나님의 뜻을 가리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정결한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의 눈을 가리우는 문화와 관습이 사라지게 하시고, 예수님의 참 뜻,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나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정결한 마음을 주옶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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