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8 새벽 레25:35-55; 거룩을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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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찬송가:
-8장 거룩거룩거룩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대표기도: 최금선 권사님
대표기도: 최금선 권사님
본문; 레25:35-55
본문; 레25:35-55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그 때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의 가족과 그의 조상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네 종은 남녀를 막론하고 네 사방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사올 것이며
또 너희 중에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사올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있어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의 소유가 될지니라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만일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은 부유하게 되고 그와 함께 있는 네 형제는 가난하게 되므로 그가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 또는 거류민의 가족의 후손에게 팔리면
그가 팔린 후에 그에게는 속량 받을 권리가 있나니 그의 형제 중 하나가 그를 속량하거나
또는 그의 삼촌이나 그의 삼촌의 아들이 그를 속량하거나 그의 가족 중 그의 살붙이 중에서 그를 속량할 것이요 그가 부유하게 되면 스스로 속량하되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연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량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량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네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그가 이같이 속량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는 그와 그의 자녀가 자유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종들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1.서론
1.서론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25장의 내용은 어제 본문에 이어서 가난한 형제들을 도와줄 때, 이웃들이 가난하게 되어 종으로 팔렸을 때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함께 묵상하고자 하는 것은 25장 본문과 레위기 전체가 말하고 있는 거룩이란 단어가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우리의 일상과 가까운 단어라는 사실입니다.
2.본론; 거룩은 실천적인 개념이다
2.본론; 거룩은 실천적인 개념이다
2.1 흔히들 생각하는 거룩의 의미
2.1 흔히들 생각하는 거룩의 의미
레위기의 큰 주제는 거룩한 성도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입니다. 그래서 레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로 ‘거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거룩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보면, 자연스럽게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단어, 또는 교회에만 갇혀 있는 단어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뭔가 거룩하자, 거룩해야 한다 라고 말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거룩한 것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보다 좀더 알고 있는 사람은 거룩한 삶이란 정결한 삶, 세상과 구별된 삶, 그리고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는 삶, 예배를 성실하게 드리는 삶 정도로 생각합니다. 세상과 조금 떨어져 있는 삶을 말하지요.
2.2 본문과 성경이 말하는 거룩의 의미; 거룩은 행함임
2.2 본문과 성경이 말하는 거룩의 의미; 거룩은 행함임
거룩이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이 말하고 있는 거룩함은 앞서 우리가 읽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과 굉장히 밀착되어 있으며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레위기 19장을 통해서도 거룩함이 구체적이고 삶과 밀접하다는 사실을 이미 확인한 바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2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거룩하라’ 라고 말씀하신 뒤에 이어서 나오는 3절에는 어떤 내용을 말씀하셨나요?
거룩하라고 말씀하신 뒤에 예배 잘드려라, 제사 잘 드려라,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고, 부모님을 경외하라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물론 거룩함에는 죄와 멀리하는 것, 예배를 마음을 다해 드리는 것과 교회를 헌신적으로 섬기는 것, 성실하게 참여하는 그런 자세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거룩의 표현으로 그런 모습들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레위기는 그런 내용들을 넘어서 우리의 삶 속에서, 이웃들과의 관계속에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2절 이후의 내용에는 부모님에 대한 공경, 그리고 농사를 지을 때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일이라던지, 일꾼들에게 임금을 주는 문제라던지, 재판을 할 때, 식사를 할때 등등 여러 일상적인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지에 대해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처럼 성도의 삶과 관계하고 있는 내용들이죠.
로마서에서도 사도바울은 성도들을 향해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거룩한 제물이 되게 하라,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바울사도는 이 말을 한 뒤, 어떤 거룩해보이는 삶, 정결한 삶을 위해 무엇을 하라고 말하고 있는가. 바로 12장 3절부터 나오는 말씀처럼 성도들에게 나눠주신 은혜대로 지혜롭게 생각하고 행하는 것. 예언이나, 섬기는 것이나, 가르치는 것이나, 위로하는 것이나 구제하는것, 다스리는 것, 긍휼을 베푸는 것 등등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건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거룩은 실천적인 단어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산다고 해서 그것이 세상과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게 아니라 거룩한 삶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삶입니다.
3.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동력: 은혜에 대한 감사와 사랑
3.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동력: 은혜에 대한 감사와 사랑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동력은 오늘 본문에서도 말하고, 또 신자들의 거룩한 삶의 행동규범인 십계명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이 이웃들에 대한 규례들을 말씀하시면서 38절과, 42절, 55절에서 연달아 3번이나 반복하고 계시는 말씀은 바로 ‘내가 너희를 종되었던 애굽에서 구원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또 십계명이 기록된 출애굽기 20장 1절에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종되었던 애굽에서 구원하였다’고 가장 먼저 선포하십니다.
이 말인즉, 거룩한 삶의 힘은 하늘 아버지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때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어떤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를 향한 감사와 사랑입니다.
마태복음 22장을보면 한 율법 선생이 예수께 와서 하나님의 말씀 중 가장 크고 중요한 계명이 무엇이냐고 질문합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시죠.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십계명을 관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기본은 바로 하나님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감사하는 것이지요. 이것으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따를 수 있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만 머물러있는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그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감사하게 될 때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향해 기쁨과 감사와 사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하늘 아버지를 향한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아버지를 닮아 거룩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4. 결론; 우리는 이미 거룩하기에 거룩할 수 있다.
4. 결론; 우리는 이미 거룩하기에 거룩할 수 있다.
출애굽기 19장 6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너희가 내 말을 따르면 너희는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말씀해주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통해 구원받은 그들을 향해 거룩한 백성, 거룩한 나라로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불러주셨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너희는 이미 거룩하다 라고 확정지으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 전서 2장 9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출애굽기의 말씀을 인용하며 너희는 거룩한 자들이다 라고 말씀하세요.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에게는 이미 거룩의 능력이 있고 거룩의 성품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거룩합니다. 근데 우리가 자주 이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이미 거룩합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이미 닮은 하나님의 형상인데, 아버지의 자녀로서 아버지를 당연히 닮았는데 우리가 그런 거룩한 자녀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너희는 이미 거룩하다고 확정해주신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에서 죄에 대한 실패가 있고 넘어짐이 있고, 그래서 사탄이 악한 영이 우리 귀에 너 죄인이잖아, 너 매번 넘어지잖아, 너 하나님 안 사랑하잖아,너 하나님 자녀 아니야, 너 안 거룩해 라고 속삭이며 바쁜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그 은혜를 잊어버리게 만들고, 잃어버리게 만드는 그런 속임수로부터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거룩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우리이기에 하나님의 성품이 있는 우리이기에 이미 하나님을 닮은 우리이기에 거룩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 이웃들과의 관계 속에서 거룩을 나타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죄의 길로 죄의 유혹을 따라 가려는 마음을 벗어버리고 거룩을 향해 나아갑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도록 합시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거룩하신 아버지를 닮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눕고 일어나며 밥을 먹고 쉬는 집 안에서, 매일 마주하는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지인들과 이웃들과의 관계 속에서,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는 우리가 되길 하나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이미 거룩합니다. 또한 더욱 거룩해져갑시다.
기도제목
기도제목
아버지께서 우리 삶에 부어주시는 은혜를 늘 기억하게 해주시고
그 은혜로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삶 살게 해주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웃들에게 거룩을 실천하는 우리 되게 해주세요.
교회가 아버지의 은혜 안에 든든히 세워지길
담임목사님 가정과 모든 교직원들의 가정 영육간에 건강히 지켜주시길
북한과의 복음적인 통일이 이뤄지고 세계 열방에 아버지의 복음이 선포되어지길 함께 기도하고 개인적인 기도 드리시겠습니다. 함께 아버지 부르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