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2장 22-31절 “두려움을 넘어서” / 찬33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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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로 나아감
두려움은 사람들을 근심하고 염려하게 만든다. 위축되고 쇠약해지게 하여 스스로 넘어지게 만드는 것이 두려움이다. 두려움이 주는 피해는 두려움이 일으키는 사실 자체가 주는 피해보다 훨씬 크다.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씀하시는 성경의 수많은 내용들은/ 역설적으로 인생 속에는 그만큼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으로 인해 우리의 신앙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영향력이 적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사회의 확장된 정보의 접근성은/ 유용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쉽게 미혹되게 하기도 하며/ 더 쉽게 우리를 두려움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기도 한다. 두려움을 떨쳐내는 중심이 더욱 요구되는 때를 우리는 살고 있다. 무엇으로 우리의 중심을 다듬어야 하는가?
본문 이해와 주안점
1. 하나님은 자신을 직면할 시간을 갖게 하신다(24절)
창세기 32:24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전체 본문은 야곱이 하란 땅에서 20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다룬다. 하지만 고향으로의 귀향은 일반적으로 그렇듯 따뜻함과 편안함이 있어야 하는데 야곱의 귀환은 그렇지 못했다. 오히려 그는 심히 두렵고 답답했다(창세기 32: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왜 그래야 했는가?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배고픈 형의 상황을 악용했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권을 취했기 때문이다. 이 일 후 분개한 형을 피해 어머니의 권면을 따라 고향으로 피신했다. 어찌 보면 야곱은 자신이 저지른 죗값으로 인해 고향으로 향하는 길이 여전히 편할 수 없었다.
24절에 보면 야곱이 혼자 남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자기의 소유물과 종들을 먼저 형 쪽으로 가게 하고 그것을 형에게 주는 예물로 삼았던 모습의 결과였다. 예물을 먼저 받으면 자기를 보는 감정이 누그러뜨려지지 않을까 싶어 그리했다. 형에 대한 겁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이 모습이 참으로 딱하게 묘사 되고 있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어린 시절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무의식으로 밀어내는 과정들이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였다. 비록 어린 시절은 지났지만, 평생을 처리하지 못한 두려움 속에 살아왔던 야곱에게 있어 그의 내면 형성에 그 두려움이 어떻게 작용하였을까를 생각할 때 참으로 불쌍하고 험악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창 47:9)이었음을 알 수 있다.
2. 하나님은 생명의 결단을 하게 하신다(26절)
창세기 32: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홀로 남겨진 야곱에게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나타나 느닷없이 씨름을 한다. 야곱은 이 씨름에 목숨을 걸고 날이 새도록 전력을 다하였고, 날이 새어 돌아가려 하는 상대에게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 다”(26절)라고 하며 맞선다. 이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심을 추측할 수 있다(28 절)
창세기 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야곱의 극심한 두려움의 상황에 그가 행한 일이 무엇이었냐고 한다면 바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야곱이 두려웠을 때 그는 그 상황 속에 두려움을 야기한 직접적인 대상인 에서나 지금 어떻게 할 수 없는 과거 자기의 잘못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야곱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과 씨름했다. 그는 그 순간 두려움을 잊을 수 있었고, 그 매달림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더 들는 축복을 얻게 되었다(27-29절)
창세기 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우리에게 두려움을 넘어서는 중요한 단서가 있다. 두려움이 우리를 삼키려 할 때 우리는 첫째문제 자체와 지나치게 싸우지 않아야 하며. 둘째로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져가서 히나님께 매달려 씨름해야 한다.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릴 수 있음이 중요하다. 일상의 삶 속에서도 두려움이 몰려오는 상황에서도 먼저 그 나라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3.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은혜를 주신다(28절)
이름은 그 사람이 이미 가진 특징을 따라 지어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사람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담아 짓기도 한다. 살아가며 수없이 스스로와 타인으로부터 불리며 귀와 마음에 새겨지기 때문에 이름을 어떻게 짓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운명과도 연관이 되는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야곱(발꿈치를 잡다)은 이미 태어날 때 그가 보였던 행동을 따라 이름을 지음 받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가 과거에 가진 특성만으로 살아가는 것을 넘어서길 원하셨다. 야곱은 자기보다 앞선 형의 뒤꿈치를 잡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라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길 바라는 행동을 하였다. 그 중심에는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끈기 있게 달려드는 특성이 있다. 이제는 야곱이 지녔던 그 특성을 통해 하나님과 밤이 새도록 씨름하였던 모습으로 살아가며 싸움의 대상을 바꾸는 삶을 살라고 이야기하신다.
이제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었다. 죄인 된 몸으로 하나님을 뵈었음에도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며 기회를 주신 이유의 배경(30절)에는 바뀐 이름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붙들어, 매달려, 놓치지 않음으로, 이김)’로 살아가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말씀의 갈무리
어떤 고통이나 위험이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에게는 별로 해를 끼칠 수 없다. 그러나 쉽게 두려워하고 근심하는 자에게는 사소한 것이라도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가 있다. 두려움이 가진 허상이자 무서움이다.
우리 안에 이 두려움을 이길 힘이 이미 주어졌음을 알아야 한다. 평안을 주시는 주님의 선포는 이미 우리 안에 실현된 실제이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는 악의 통로로서 두려움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이미 주어진 평안에 시선을 맞추는 일에 마음을 모으며 나아갈 때 두려움을 넘어 주님께서 우리에게 걸어가라 말씀하신 사명의 길을 온전히 완수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될 것이다.
시선 “내게로 부터 눈을 들어” 1.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시다. 간절히 기도합시다. - 두려움에 침몰되지 않게 하옵소서. - 야곱이 하나님과 직면하는 것처럼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섭시다. 옆 사람 신경쓰지 마세요. 하나님만 바라보세요. - 그리고 야곱이 하나님을 붙들어 매세요. 씨름하는 것처럼 놓치지 않는 싸움입니다. “나에게도 복을 허락하옵소서” 나를 놓치 마옵소서” - 평안을 우리에게 부어주옵소서. 두려움을 이길 힘을 주신 주를 의지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2. 3월을 하나님께 올려드립시다. - 이 한달 주님을 결코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승리)의 삶으로 살게 하옵소서.
-새 학기가 시작합니다. 순모임과 성장프로그램을 통하여 작은 교회가 세워지게 하시며, 교육과 훈련, 나눔과 사랑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 자녀들에게 만남의 축복 더하시고, 꿈과 비전을 향하여 굳세게 걸어가게 하소서.
3.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신 후 자유롭게 개인기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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