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1 금요기도회: 여호수아 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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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수아 9:22-27 의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호수아 9:22–27 NKRV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요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든든하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이 특권을 마음껏 누리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본격적으로 가나안을 정복하는 때입니다. 앞에서 이스라엘은 먼저 여리고를 정복하고, 도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아간의 범죄가 있어서 아이성에서 대패를 했지만, 결국 회개를 하고 아이성을 정복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본문은 크게 두 집단이 등장합니다. 한 쪽은 가나안을 정복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다른 한 쪽은 가나안에서 거주하고 있는 족속 중 하나인 기브온 족속입니다. 예상대로라면 이스라엘이 기브온 족속과 전쟁을 해야 하지만, 전쟁이 아닌 다른 일이 생기는데요. 그것이 어떤 일이었을지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은 22-27절까지만 읽었지만, 사실 9장 전체를 다루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래서 1-2절부터 보시면 오늘 본문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헷,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히위, 여부스 족속의 모든 왕들이 모입니다. 그들이 모인 이유는 여호수아, 즉 이스라엘과 맛서서 싸우기 위해 소집합니다. 그들이 싸우려는 이유는 1절에서 아이성을 정복한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아이성을 정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아! 우리가 이대로 있을 순 없다. 우리가 연합하여 저들과 싸우자”라는 태도를 취하게 된 것이죠.
근데 사실 이들은 이스라엘과 맞서서 싸울 생각이 없었습니다. 왜나하면 5장 1절에서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들이 하나님께서 요단강 물이 갈리지는 기적을 베푸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스라엘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그때와는 다르게 이스라엘에게 맞서려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이성에서 대패했어서 그렇습니다. 이들이 아이성에서 이스라엘이 대패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아! 우리가 이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것이죠. 그래서 이들은 맞서기로 마음 먹습니다.
아이성에서 대패한 원인인 아간의 범죄의 영향이 아이성에서 끝나지 않고 두려움으로 떨고 있던 가나안의 족속들을 담대하게 만들기까지 합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예상보다 수월하게 가나안을 정복했을 겁니다. 하지만 범죄함으로 더 어렵게 정복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죄의 영향력이 실로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나안 족속들이 연합하여 맞서려는 중에 똑같은 가나안 족속들 중 하나이지만 이들과는 다른 태도를 취하는 족속이 등장합니다. 그 족속이 바로 기브온입니다.
기브온 족속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아이성에서 이기게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여리고와 아이뿐만 아니라 9-10절을 보시면 애굽과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에게 하신 일들도 듣고 두려워합니다. 이것이 원래 나타나야 할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듣고 이방 민족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한 반응입니다. 성경은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맞서려는 가나안 족속들과 두려워하는 기브온 족속을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방신이 아닌 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다는 소식, 즉 복음을 듣게 되었을 때 가나안 족속들은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죄인의 본성대로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기브온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복종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기브온 족속이 보인 모습은 정말 적절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진영으로 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기로 하는데요. 하지만 언약을 맺는 과정에서 기브온 족속은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4-6절입니다.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가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바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여리고의 라합과 같이 정직하게 언약을 맺는 방법이 아니라 가나안 주민이 아닌 것처럼 꾸며 거짓된 모습을 취하여 언약을 맺으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자신들과 언약을 맺으려는 이 사람들을 보고 라합 때와 똑같이 언약을 순순히 맺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이 먼 나라에서 왔다고 주장을 하는데, 자세히 보니 가나안 땅에 사는 주민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의심을 하고 언약을 어떻게 맺을 수 있겠냐고 반문합니다.
하지만 기브온 족속은 멈추지 않고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 즉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는 복음을 듣고 우리 족속 장로들과 사람들이 언약을 맺도록 우리를 보냈다며 복음을 듣고 우리가 언약을 맺으려고 한다고 이유를 덧붙이며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나안 족속이 아니라 먼 나라에서 왔음을 증명하기 위해 미리 꾸며둔 떡과 부대, 그리고 옷과 신발을 보여주며 증명합니다.
사실 기브온 족속이 아무리 겉으로 속여도 얼마나 속일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길 가다가 외국인이 지나가면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비슷하게 생긴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있어도 아 저 사람은 중국인이다, 저 사람은 일본인이다 라고 정확한 생김새를 설명하진 못해도 구분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먼 나라에서 왔다고 하는데 가나안 주민처럼 보이니 의심이 드는 겁니다. 하지만 믿기로 하고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하지만 이 언약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기브온 족속이 거짓으로 위장하여 이스라엘을 속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도 문제가 있는데요. 그 문제는 바로 14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입니다. 신명기 7:2 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7:2 NKRV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고 그들과 어떤 언약도 맺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이 진멸해야 할 가나안 족속 중 히위 족속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더 정확하게는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자신에게 찾아온 기브온 족속이 가나안 족속이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었다면 하나님께서 진멸하라고 명령하신 것에 대한 불순종의 죄를 피하기 위해 하나님께 물어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렇게 하지 않고 언약을 맺고, 이들이 우리와 같이 떡을 나누기에 적절한 자들인지 확인하지 않고 떡을 나누게 됩니다.
어찌됐든지 이렇게 이스라엘과 기브온 사이에 언약을 맺게 되고, 기브온은 자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이로부터 3일이 지났을 때 이스라엘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바로 3일 전에 자신들과 언약을 맺은 자들이 먼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자신들이 멸절시켜야 할 가나안 족속이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기브온 족속의 성읍들에 도착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난리가 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멸절시켜야 할 가나안 족속과 하나님 이름으로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저들을 치겠냐”고 말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언약을 맺은 지도자들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을 맺었기에 저들을 공격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자신들에게 임하게 될 것을 염려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기브온 족속을 공격하지 않고 살려주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기브온 족속이 속임수로 언약을 맺었지만 그들은 멸절되지 않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합법적인 방법이 아니라 불법적인 방법으로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인 22절에서 기브온 족속을 불러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라며 책망하면서, 23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라며 기브온이 이스라엘 안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그들은 평생 이스라엘의 종이 되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라합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됨으로 그녀가 기생이었음에도 이스라엘의 종이 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존귀한 은혜를 누리게 되었지만, 기브온 족속은 대대로 종이 되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기브온 족속은 이 여호수아의 책망을 인정하고, 수긍하는데요. 24절에서 그들이 책망을 받아들일 때 참으로 놀라운 말을 합니다. 24절입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바로 그들이 속임수를 쓴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족속들을 멸하라 하신 그 말씀을 듣고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이 기브온 족속은 이전에 여리고에서 라합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가나안은 이미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임을 고백합니다. 바로 가나안 족속들이 믿고 있는 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의 주인이시고 이 세상에 유일한 참 신이심을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그들이 속임수라는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긴 했지만 이들이 이렇게 고백한 것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브온이 대대로 종이 되는 저주를 받게 된다고 말했는데, 이미 기브온은 자신을 24절에서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기브온 족속은 25절에서 자신의 목숨을 이스라엘에게 맡깁니다. 바로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앞에 복종하는 기브온 족속의 모습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26절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기브온 족속을 멸절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브온 족속과 이스라엘은 다 실수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브온은 속임수를 썼고, 이스라엘은 의심이 되었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브온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 멸절되지 않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기브온은 원래 멸절되어야 하는 족속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라는 복음을 듣고 나아왔을 때 하나님은 기꺼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속임수를 쓰거나 하나님께 묻지 않고 판단해도 결과가 좋으면 된다는 결론을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초점은 양 쪽의 실수가 있음에도 복음을 듣고 오는 자들을 막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사실 라합도 여리고성에서 꼼짝없이 죽어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복음을 듣고 자신을 구원해달라고 하나님께 구하고, 그녀는 결국 구원받습니다. 이처럼 기브온 족속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죄가 가득 차 이스라엘을 통해 심판받아야 할 가나안 족속들이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로 나아오는 기브온 족속을 기꺼이 받아주셨습니다. 아마 기브온 족속 뿐만 아니라 다른 가나안 족속들도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하였으면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아주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이스라엘을 통해 자신이 행하신 일들을 들리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은 즉시 그들을 향해 심판하셨을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어떠한 큰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를 결코 막지 않으십니다. 사실 우리 또한 가나안 족속들과 같이 죄로 인해 사형선고가 내려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로마서 3:10이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로마서 3:10 NKRV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바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죄 아래에 있는 사람들임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통해 가나안에게 복음을 전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누군가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셨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분 자신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복음 그 자체가 되심으로 어떠한 죄를 지어도 자신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사형선고가 내려진 가나안 족속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입니다.
기브온 족속은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 사울이 언약을 어기고 이 기브온 족속을 죽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십니다. 또한 이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귀환 때에 성전을 건축하는 은혜를 누림으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된 기브온 족속을 보호하시고 지키셨습니다. 이처럼 참된 이스라엘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브온 족속은 복음을 듣고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러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속임수라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실수하였고 대대로 종이되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도 자신에게 찾아온 기브온 족속을 의심하였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는 큰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브온 족속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언약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기브온 족속이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도 죄로 인해 멸절되어야 할 존재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가나안 족속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큰 증거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자신의 백성으로 기꺼이 삼아주신 이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날마다 살아가는 우리 새순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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