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역시 계획이 다 있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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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작정

시편 33:11–15 NKRV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사랑합니다! 중고등부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각자 삶에서 계획을 세우고 잘 지키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그러한 사람들이 아주 부럽다. 왜냐하면 나는 MBTI에서 무계획형이기 때문이다. 무계획형의 장점은 살면서 스트레스를 딱히 받지 않는다. 그러나 단점은 내 주변에 함께 일하시는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우리 교회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중 나만 유일하게 E와 P이다. 예전에 내가 왜 계획형 인간이 되길 포기했었냐면, 내가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지켜지기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서 그럴바에는 순간순간 느낌 오는대로 하기로 했다. 여기서 J인 사람들은 듣기만 해도 벌써 한숨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계획형이신 목사님들과 드림인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하나님을 닮아 계획형 인간이 되어보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 말씀은 시편 말씀이다. 시편을 쓴 사람은 누구인가? 시편을 쓴 여러 기자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다윗이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재밌게 읽었던 사람이었다. 그야말로 구약성경 덕후였다. 다윗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아브라함부터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등 성경을 통해 그가 확실하게 알 수 밖에 없는 단 한 가지 사실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시편에서 다윗은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뜻을 매일 생각하는 사람은 믿음이 커질래야 안 커질 수가 없다. 그러나 귀신영화나 스릴러 같은 무서운 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은 귀신이나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면서 무서운 존재라고 믿게 된다. 사람은 무엇을 가까이 접하는가에 따라 생각이 바뀌게 된다.
세상에 아무리 대단한 능력있는 왕이나 통치자들이 계획을 세우더라도 결국 길어봐야 천 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 년이 하루 같이 느껴지시는 분이다. 그렇기에 역사적으로 어떤 나라도 영원한 나라는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세상의 통치자들이 이끄는 나라는 영원할 수 없음을 세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 다윗은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세상의 나라들이 세운 계획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세운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강력했던 나라들은 결국 무너지는 것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는 나라가 있다.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 복주시기로 이미 작정하셨다. 이스라엘의 통치 방법은 세상의 통치와 완전히 다르다. 세상 나라는 끊임없이 경쟁하고, 능력있고 강한 사람만 살아남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교회의 모습으로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통치하신다. 하나님은 단순히 이스라엘을 그저 복을 쌓아두라고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통해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복을 흘러보내는 복의 통로로 선택하신 나라인 것이다.
물이 고이면 어떻게 되는가? 썩게 된다. 물이 썩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계속해서 흐르게 해야한다. 산 꼭대기에서 상류를 지나 하류로, 마지막엔 바다에서는 해류로 물이 돌아야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도 마찬가지다. 받은 은혜를 나누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 썩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며 나눠야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무엇이 임하겠는가? 날마다 하나님이 복과 은혜를 계속해서 부어주시는 것이다. 그러니 이를 누리는 사람의 고백은 아침마다 늘 새롭다는 것이다. 매일이 새롭다는 것이다. 왜? 계속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그대로 흘려보내면 계속 주님이 채워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 모두의 마음과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일에 늘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다 아시고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에 채우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기억하자.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 역시 계획이 다 있으시군요!’ 영화 기생충에서 “아들아!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를 패러디했다. 송강호의 가족들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점점 생계가 끊기자, 아들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집을 나설 때, 송강호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배웅해주는 것이다. 영화는 점점 가족들이 부잣집에 거짓말을 하면서 취업하고 그들을 속여서 마치 기생충처럼 그들의 집에 온 가족이 취업을 하게 된 것이다. 결국 끝에 결말은 어떻게 되는가? 완전히 비극으로 무대는 마무리하게 된다. 송강호와 아들은 영영 볼 수 없는 생이별을 하게 된 것이다. 그 가족들이 완벽하게 계획을 하여 순탄하게 물 흐르듯 잘된 것 같아보이나, 한번 구멍이 생기는 순간 큰 건물이 무너지듯 순식간에 완벽해 보였던 계획이 재앙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탐심은 누군가의 삶을 지옥으로 만든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사회를 잘 나타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보면서 한 가지 성경 말씀이 자꾸 머리 속에 생각나게 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왕 중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솔로몬 왕의 고백이다.
잠언 16:9 NKRV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이 세상은 왜 여러분의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 그것은 당연히 이 모든 하늘과 땅,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님이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시에 그렇다. 여러분이 동의를 하든 하지 않든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것이다.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계획은 이렇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을 통하여 진정한 복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삶이다. 그러나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교회에서 복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흘러나가지 않아서 점점 교회는 부패해가는 것이다. 그러니 교회가 전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점점 공동체 안에 예수의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우리 주님이 여러분을 학교 가운데 보내신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을 전할 환경을 주신 것이다. 왜 여러분 주변에 믿지 않는 친구가 많은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믿지 않는 친구의 수만큼 기회를 허락하신 것이다. 왜? 여러분과 승리의 구원역사를 함께 걷고자 하신 것이다. 여러분도 함께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저와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라. 이 시간 드림인 중고등부 학생대표인 김희수 학생이 나와서 함께 학교 선교사가 되기를 작정하는 선서문을 낭독할 때 함께 마음을 모아 결단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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