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8 새벽기도회: 사사기 9:16-20

새벽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6 views
Notes
Transcript
찬송가 321장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길 원하십니다. 저희가 원하는 방법으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함으로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새벽기도회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이 시간도 함께 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시고 따뜻한 분이신지 알아가시는 시간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사사기 9:16-20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사기 9:16–20 NKRV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너희가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의 손이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냈거늘 너희가 오늘 일어나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의 아들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그의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들 위에 왕으로 삼았도다 만일 너희가 오늘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벽기도회 자리에 나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2024년 3월 첫 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계속해서 말씀을 먹이셨습니다. 이 시간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목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양인 우리를 먹이시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잠깐 말씀을 함께 살펴보고 기도제목으로 삼길 원하는데요.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을 압제로부터 구원한 기드온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기드온을 왕으로 옹립하려고 하였고, 기드온은 거부하긴 하지만 왕이 되지 않았을 뿐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예를 자신이 받게 만드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러다가 기드온이 죽고 오늘 본문의 상황이 펼쳐집니다.
오늘 본문에는 기드온의 두 아들, 아비멜렉과 요담이 등장합니다. 이 둘은 기드온이 아버지이지만, 이복형제입니다. 사사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사기에 등장하는 리더들은 자신이 사사 역할을 하겠다고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비멜렉은 스스로 그 자리를 움켜쥐려고 합니다. 1,2절을 보시면 아비멜렉은 자신의 가족들을 향해 자기의 아버지가 왕과 같은데, 자기가 그 아들이며, 그리고 그들의 친척임을 부각시키면서 “통치자가 한 명인게 낫지 않겠는가? 우리 중 한 명을 통치자로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그러니 내가 너희의 왕이라면 좋지 않겠는가?” 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세겜 사람들은 옳게 여기고 우상에게 바쳐진 자금 은 칠십 개를 아비멜렉에게 주고, 아비멜렉은 그 돈으로 방탕하고 경바간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합니다. 그가 이렇게 권력을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상에게 바쳐진 돈에 의한 아주 악한 권력입니다. 더구나 이 권력이 아주 악한 권력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비멜렉이 5절에서 자신의 이복형제들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는 악행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기드온은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였는데, 아비멜렉은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여 기드온보다 더 큰 악행을 보여줍니다.
사사기의 다른 리더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통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비멜렉에게 주어진 권력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거나 이스라엘이 압제로부터 벗어나는 것에 사용되지 않고, 오히려 동족, 더 나아가 가족을 억압하는 것에 사용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악한 직분자가 세워질 때 얼마가 공동체가 큰 고통을 겪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시는 자질들에 너무 쉽게 매료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실용적 주장에 너무 쉽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기, 유머, 학업성적, 외향성 등등 하나님 말씀보다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는 직분자에 매료됩니다. 이런 것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직분자는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기 보다 자신의 말씀을 정확하게 따르는 직분자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수요강론 때 디도서를 살펴보면서 알았듯이 직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직분자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아비멜렉을 세우고, 결국 이 아비멜렉에 의해 이스라엘은 고통을 겪게 됩니다.
아비멜렉이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했지만, 이런 악행을 피해 살아남은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바로 요담이었습니다. 아비멜렉의 이름은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를 의미한 반면에, 요담은 “여호와는 완전하고 흠이 없으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요담이 세겜 사람들을 불러 7절에서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면서 한 가지 비유를 통해 말을 하는데요.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농업 경제의 주산물로서 아주 귀한 나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를 거부합니다. 이 나무들이 거부하자 전혀 가치 있는 나무가 아닌 가시나무를 찾아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가시나무는 이를 수락하고, 크게 자라지도 않으면서 다른 나무들에게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고 15절에서 말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려준 요담은 이 이야기를 통해 “만일 너희가 아비멜렉을 너희 왕으로 삼은 것이 기드온의 가족에게 잘한 것이라면, 너희가 아비멜렉 왕의 통치로 큰 복을 받기를 바란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잘하지 않은 것이라면, 너희와 아비멜렉이 마땅한 대가를 받기를 바란다. 너희는 불 붙은 가시나무가 주변 나무들도 불타게 하듯이 너희는 그에 의해 불탈 것이요, 그는 너희에 의해 불탈 것이다.”라고 바로 오늘 읽은 본문인 16-20절에서 말합니다. 요담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잘 옹립했다는 것이 아니라, 아비멜렉을 왕으로 선택한 것이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를 고발합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년 째되는 해에 결국 요담이 경고한 일이 펼쳐지고 맙니다. 가시나무였던 아비멜렉에 의해 이스라엘은 불 타 버리고 맙니다. 바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이 사이에 분란이 생깁니다. 23절은 하나님께서 이 둘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셨다고 하는데, 사실 하나님께서 죄로부터 보호하지 않으시고 이들이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두신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출애굽 때 바로를 완악하게 만드신 것이 바로를 그냥 내버려두신 것을 의미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죄로부터 보호하지 않으시니 둘 사이에 분란이 생기고 끔찍한 일이 발생하고 맙니다. 세겜 사람들은 자신의 지도자를 26절에서 에벳의 아들 가알을 세우려고 하여 지도자를 너무나도 쉽게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비멜렉은 자신 받아야 할 명예가 뺏긴 것에 대해 복수하게 됩니다. 아비멜렉은 가알과 싸우고, 45절에서 세겜을 정복하여 거기 있는 백성을 죽입니다. 세겜은 아브라함과 여호수아와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했던 곳이었는데, 이곳이 범죄의 현장으로 바뀌게 되는 아주 끔찍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일을 통해 천 명이 넘는 세겜 사람들은 그들의 우상의 신전인 보루로 46절에서 도피합니다. 하지만 아비멜렉의 복수심은 사그라질 줄 몰랐고, 그는 군사를 이끌고 이 세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보루를 불태워 무너뜨림으로 약 천 명의 세겜 사람들을 49절에서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아비멜렉은 데베스라는 곳도 점령하고자 하고, 데베스의 망대도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렇게 아비멜렉이 소위 자신의 정적들을 제거함으로 권력을 다시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52절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전처럼 그것을 불사르려 하다가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림으로 아비멜렉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됩니다. 이에 아비멜렉은 여전히 자신의 명예에 집착하여 자신이 이런 수치적인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자신을 찔러 죽일 것을 명령하고, 아비멜렉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에 55절에서 이스라엘은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돌아가 와해되고 맙니다. 56-57절은 아비멜렉의 악행을 하나님께서 갚으셨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공동체가 잘못된 직분자를 세웠을 때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맞이하는지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은 사사기에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대적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내부에서 서로를 물고 뜯는 현상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내 입맛에 맞는 직분자를 세우면 교회가 잘되고 행복해질 것 같다는 착각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잘 보십시오. 내가 원하는 직분자를 세웠을 때 내가 행복해질 것 같지만, 고통만이 찾아옵니다. 아비멜렉을 세우게 되니 아비멜렉의 가족들이 고통받고, 공동체가 고통받고, 결국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자들이 고통받게 됩니다. 우리는 내 생각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 아주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나는 전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아비멜렉을 왕으로 옹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은 틀렸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지도자를 세워야 했습니다. 어떤 지도자를 세워야 하는지 하나님께 물어야 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 했습니다. 사울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왕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입맛에 맞는 왕이 세워지길 바랬습니다. 그것이 사울이었고, 사울은 결국 이스라엘에 고통을 가져다주는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통치를 실현하는 왕 다윗을 세움으로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으로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리셨습니다. 하지만 다윗과 솔로몬 이후에 다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왕들이 세우지기 시작했고, 결국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서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이 원하는 왕이 아니었고, 예수님을 왕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다시 그들 입맛에 맞는 왕을 고르려고 했습니다. 우리도 여전히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고 우리의 왕이 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입맛대로 왕을 고르려는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으로 인해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옹립할 수 있게 되었고 내 입맛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교회의 직분자를 뽑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내 입맛대로 왕이나 직분자를 뽑으려고 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선택을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고통만 가져다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죽으셨고,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따른 직분자를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직분자를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입맛대로, 내가 매력 있어 보이는 자질을 가진 직분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직분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4월에 있을 총선에서도 우리는 이런 기준에 따른 국가의 지도자가 세워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국가에 고통을 더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참된 복을 주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국가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여 그리스도를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우리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직분자를 세우고, 또한 국가의 지도자도 이런 지도자가 세워지길 기도하는 우리 새순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을 ㅗ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저희는 저희가 원하는 지도자를 세웠을 때 저희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고통만이 가득한 끔찍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저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왕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저희가 교회의 직분자를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직분자를 세우는 교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4월에 있을 선거에서도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실현하는 국가 지도자가 누구인지 살펴보고 그 지도자를 뽑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저희와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