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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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주일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어요.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면 좋겠어요.
<#0> 자, 여러분. 여러분은 캠핑을 가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깜깜한 밤에 산이나 계곡, 또는 다른 어느 곳에 놀러가본 적이 있나요? 캠핑을 가면 산에 있는 계곡 근처에서 텐트를 치고 거기서 자요. 캠핑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먹을 것이나 물, 그리고 잘 수 있는 텐트가 필요해요. 그런데 밤이 되면 제일 필요한 게 뭘까요? <#> 바로 어두움을 밝혀줄 빛이에요. 밤에 산을 가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산에 밤이 찾아오면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이고 깜깜해져요. 그래서 밝게 비춰줄 손전등이나 렌턴 같은 빛이 꼭 필요해요. 오늘 저와 함께 살펴볼 말씀에는 우리에게 이처럼 꼭 필요한 빛에 대한 중요한 말씀이 있어요. 그럼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 들으러 가볼게요.
<#1-2>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9:5,7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요한복음 9:5 NKRV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요한복음 9:7 NKRV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3> 오늘 말씀 제목 저를 따라서 같이 말해볼까요? 세상의 / 빛이신 / 예수님
<#4> 우리가 텐트를 치고 캠핑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초막을 치고 지내는 축제가 있었어요. 이 날을 초막절이라고 부르는 명절이었어요. 이 기간에 이스라엘 백성은 일주일 동안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냈어요.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40년동안 사막에서 먹이고 돌봐주셨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초막절 기간, 매일 저녁 제사장들은 여러 개의 큰 초를 가지고 어둠을 밝혔어요. 이 빛을 보며 조상들을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자신들을 인도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생각했답니다.
<#5> 예루살렘에는 초막절을 지키러 온 사람들도 가득찼어요.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셨어요. 지눈 자에 5천 명 이상을 먹이신 예수님은 생명의 빵이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이번에는 예수님이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고 말이에요.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 나라 백성을 인도할 빛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지만 예수님의 이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예수님을 쫓아내려고 했고, 심지어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까지 했어요.
<#6> 예수님은 성전에서 숨어 조용히 밖으로 나가셨어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고 있을 때,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시각 장애인을 보았어요.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어요.
<#> “선생님, 저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은 누구의 죄 때문인가요? 저 사람의 죄 때문인가요? 부모의 죄 때문인가요?”
제자들이 이렇게 물은 건 병이나 죽음이 죄 때문에 온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제자들의 말대로 우리의 죄로 인해 세상에 병이나 죽음이 찾아온 것은 맞지만, 이 경우에는 이것을 적용시킬 수 없었어요. 이 사람은 죄 때문에 앞이 안 보이게 된 것은 아니었거든요.
<#7> 그런데 여러분, 제자들은 시각 장애인이 죄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죄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는, <#> 다시 말해 어둠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성경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모든 사람이 죄 때문에 빛이신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어둠에 빠져있어요. 바로 죄 때문에 빛이신 하나님과 멀어졌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모두 영적인 여둠 속에 있는 거에요.
<#8> 빛이신 하나님과 멀어져 어둠에 빠진 죄인의 모습은 어떨까요? 성경은 온갖 죄를 짓는 악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여러분이 가장 짓기 쉬운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죄,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를 미워하는 죄, 다른 사람에게 나쁜 말을 하는 죄, 내가 저 사람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교만의 죄 등 죄를 짓는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만약 우리가 이렇게 죄 안에 있다면 의로우신 하나님은 그 죄인은 죽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죄로 인한 영적 어둠에 빠져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을 계속 들어보세요.
<#9> 제자들이 이 사람이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지 물었을 때, 예수님이 대답하셨어요.
“이 사람의 죄도, 그 부모의 죄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빛이신 예수님만이 모든 사람 안에 있는 영적 어둠을 이기고 밝게 비추실 수 있어요.
<#10>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만드시고 뭉치셨어요. <#> 그리고 그 진흙을 시각 장애인의 눈에 바르셨어요. <#> 그리고 그에게 “이제 실로암 연못에 가서 눈을 씻거라”라고 말씀하셨어요. 태어날 때부터 보지 못하던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예수님이 뭘 하시는 거지?”라고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고, “에이, 가서 씻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어?”하는 생각도 들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실로암 연못으로 갔어요.
<#11> 실로암 연못에 도착해 예수님의 말씀대로 눈을 씻기 시작했어요. 눈에 묻은 진흙을 깨끗이 씻어냈어요. 그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했을 때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그가 눈을 번쩍 뜨자 보지 못했던 세상이 환하게 보였어요. 그동안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지만 이제 밝은 빛을 보게 된 거에요. <#> 그는 “보인다! 이제 앞이 보인다!”라고 기뻐하며 소리쳤을 거에요.
<#12> 그가 실로암에서 눈을 씻고 돌아오는 것을 사람들이 봤어요. 이웃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저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해 구걸하는 사람이 아니야?” 하지만 “아니야! 그냥 닮은 사람일거야.”하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 사람은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눈을 뜨고 볼 수 있게 되었는지 사람들에게 전해 주었어요.
<#13>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을 보게 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 어둠을 물리치실 수 있는 세상의 빛이세요.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와 영적 어둠을 물리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세요. 어둠 속에 있던 우리가 의로우신 하나님께 받아야 할 모든 벌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어둠에서 벗아날 수 있어요. <#> 에베소서 말씀은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말씀이지 않나요?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더이상은 어둠에 있지 않아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해주신 일을 믿는다면 우리는 빛에 있을 수 있어요.
<#14> 우리는 빛이에요. 왜냐하면 빛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우리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 역시도 빛의 역할을 해야 해요. 예수님을 믿고, 빛이신 예수님을 드러내며 어둠을 물리쳐야 해요. 죄를 멀리해야 해요.
<#15>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나올 수 있어요. 온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믿고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더는 어둠에 있지 않고 빛에 있다는 것을 알면 좋겠어요. 그래서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 착하고 진실하게 살면서 빛이신 예수님의 제자다운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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