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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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는 “…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출 1:1)라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이 말씀은 창세기 46:8 “애굽에 내려간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이 이러하니 ⋯”라는 말씀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책의 문학적 구조로 볼 때 창세기 46:8–27과 출애굽기 1:1–5은 수미쌍관법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애굽에 정착하게 되었는지를 보여 주면서 그들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짐을 보여 준다
그래서 출애굽기 1장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이 나타나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가운데 하나가 성취 되었음을 보여 준다.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맹세로 약속하신 가나안 땅도 주시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참조. 창 15:18–21)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세워갈 것인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삶의 지침을 시내산 언약(출 19–24장)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출애굽기는 성막 제도(출 25–40장)를 통하여 하나님과 어떻게 교제하며 삶의 지침인 계명을 지켜갈 수 있는지도
애굽에서 일어난 일(출 1:1–12:36)
•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에서 일어난 일(출 13:17–18:27)
• 시내산에서 일어난 일(출 19:1–40:38)ㅂ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도 언약 백성의 중요한 삶의 원리요 기초로서 믿음을 요구할 때나 윤리적 삶의 실천을 요구할 때마다 인용된다(신 20:1; 29:2; 수 2:10; 삼상 12:6; 시 81:10; 106:7; 렘 32:21; 행 13:17; 유 1:5 등). 이것은 출애굽기에 기록된 사건을 언약 백성의 삶의 원리와 기초로 이해하기 때문이다.나
주제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기록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성취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출 2:23–25), 그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초자연적인 기적과 능력을 애굽과 이스라엘에 행하셨음을 보여 준다. 둘째, 하나님이 온 역사의 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어 그를 믿게 하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고통이나 애굽에 내린 재앙들 모두 하나님의 역사 통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바로와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하나님 여호와가 어떤 분이신 줄을 알게 하고(출 14:18),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며, 그의 종 모세를 하나님의 종으로 믿게 하려는 것이다(출 14:31). 셋째, 시내산 언약을 통하여 언약 백성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려는 것이다. 넷째, 성막 제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과 만나 교제하시는지를 보여 주려는 것이다.
애굽에서 구원하심과 인도(출 1:1–18:27)
이 문단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세를 세우셔서 큰 능력으로 구원해 내시고 시내산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시며, 그분을 왜 섬겨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나님의 인도로 노역의 땅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출발한 사건을 말한다(출 12:41).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미 언약하신 일의 성취였다(창 15:12–21).
내용 분해
(1) 야곱의 자손들이 큰 민족을 이룸(출 1:1–7)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압제를 당함(출 1:8–22)
(3) 모세의 출생과 그가 장성하여 미디안으로 피신함(출 2:1–25)
(4)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심(출 3:1–4:17)
(5) 바로 앞에 선 모세(출 4:18–6:27)
(6) 모세와 아론의 가문(출 6:14–27)
(7)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과 그 결과(출 6:28–12:42)
(8) 유월절 규례(출 12:43–13:16)
(9) 홍해를 건너다(출 13:17–15:21)
(10) 마라의 쓴 물(출 15:22–27)
(11) 만나와 메추라기(출16:1–35)
(12) 맛사와 므리바(출 17:1–16)
(13) 이드로의 방문과 이스라엘의 조직(출 18:1–27)
박우택, 모세오경, 초판., vol 1, Refo 500 성경 해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8, 502호(서교동, 서교빌딩): 세움북스, 2017), 200.
이 이름을 야곱의 가족 70명이 애굽으로 내려갈 때의 사건이 기록된 창세기 46:8–27의 말씀과 수미쌍관법으로 연결한다. 이것은 출애굽기가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자손들의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 그 시대 사람들은 다 죽었다(출 1:6).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이 야곱이 벧엘과 애굽에 내려갈 때 그에게 약속하신 것처럼(창 35:11; 46:3)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했다(출 1:7). 이때는 모세가 출생하기 이전으로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에 내려간 뒤 약 350년이 지난 후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출애굽기 12:40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라고 하였고, 모세가 80세에 부름을 받아 그들을 인도하였기 때문이다(430–80=350년).
박우택, 모세오경, 초판., vol 1, Refo 500 성경 해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8, 502호(서교동, 서교빌딩): 세움북스, 2017), 201.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압제를 당함(출 1:8–22)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렸다(출 1:8). 이 왕은 힉소스(Hyksos) 왕조를 축출한 18왕조의 설립자 아모세(Ahmose)다(Young & Kaiser, 89). 그는 요셉이 과거에 애굽에 어떤 복을 주었는지 몰랐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 많아지면 애굽이 위험해진다고 생각하여 그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다(출 1:9–10). 그는 감독들을 세우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무거운 짐을 지워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고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 등을 시켰다(출 1:11–14). 이뿐만 아니라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히브리 여인의 아기를 살펴서 아들이면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 두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이들을 살렸다(출 1:15–17). 왕이 산파들을 불러 남자 아이를 살린 이유를 묻자 그들은 히브리 여인은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한다고 거짓말을 했다(출 1:19). 하나님이 이 일로 말미암아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므로 그 백성은 번성하였고, 산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집안을 흥왕케 하셨다(출 1:20–21). 성경은 이 경우의 거짓말을 라합의 거짓말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행위로 본다(참조. 수 2:1–13; 히 11:31). 바로는 히브리 산파들이 그 일을 하지 못하자 그의 모든 백성에게 아들이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지라고 명령했다(출 1:22).
그러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박해를 받는가? 크라프(De Graaf, 257)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주님의 은혜 때문에 산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시기 위하여 애굽의 압제를 당하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믿음을 연단하기 위하여 때로는 시련을 주시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하나님이 은혜를 깨닫게 하시려는 것과 거리가 멀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신앙적 이유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박해를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애굽의 가증한 것들과 우상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으나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애굽의 우상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겔 20:7–8). 둘째, 정치적 이유다. 애굽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조가 들어섰는데,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참조. 출 1:8–10). 이 점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 그들은 400년 동안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괴롭게 할 것이라는 말씀이 성취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참조. 창 15:13).
박우택, 모세오경, 초판., vol 1, Refo 500 성경 해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8, 502호(서교동, 서교빌딩): 세움북스, 2017), 201–202.
아브라함의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 그들은 400년 동안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괴롭게 할 것이라는 말씀이 성취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참조. 창 15:13).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_로마서 8:37-39
Romans 8:37–39 LEB
No, but in all these things we prevail completely through the one who loved us. For I am convinced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or angels, nor rulers, nor things present, nor things to come, nor powers, nor height, nor depth, nor any other created thing,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that is in Christ Jesus our Lord.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Acts 7:17 LEB
“But as the time of the promise that God had made to Abraham was drawing near, the people increased and multiplied in Egypt
-약속으로 이뤄진 일. -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_베드로후서 3:8-9 우리의시간으로 한계를 지을 수 없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_디모데후서 1:12 우리의시간으로 한계를 지을 수 없음
12. 이를 인하여. 이것은 6절의 ‘그러므로’와 동일한 것으로 바울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직분을 받았기 때문에 고난을 당해도 부끄러워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고난을 받되’의 헬라어 ‘파스코’은 죽음에까지 이르는 깊은 고난을 겪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바울이 죽음을 맞아야 하는 로마 감옥 생활을 시사한다. 그러나 바울은 이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함으로 그 고난이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충성의 표시임을 시사한다(Scott). 본 절은 바울이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한다.
(1)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나의 의뢰한자’의 헬라어 ‘호 페피스튜카’은 문자적으로 ‘내가 믿는 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믿음의 대상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가리킨다. 이것은 바울이 어떠한 고난을 당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으리라는 바울 자신의 확신을 시사한다(롬 8:38,39). 한편 ‘페피스튜카’는 완료시상으로 바울이 이 확신을 날마다 갖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2)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나의 의탁한 것’에 대해서는 두가지 견해가 있다. (ㄱ) 혹자는 바울이 하나님에게 맡긴 것을 의미하며 ‘맡긴 것’은 바울 자신의 생명이나 구원이라고 주장한다(Bengel, Calvin, Alford, Simpson). (ㄴ) 혹자는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맡긴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부여하신 사역이나 교리라고 주장한다(Lenski, Scott, Guthrie, whatI have entrusted to him, RSV). 이 두 가지 견해가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닌다. 한편 ‘그 날’이란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가리키는 것으로(1:18, 4:8, 살후 1:10) 바울은 주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까지 자신의 구원이나 사역 전체를 지켜주실 것을 신실하게믿고 있으며 디모데에게도 이와같은 확신을 기대하고 있다.
(딤후 1:12, 만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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