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바램
Notes
Transcript
알라딘 세가지 소원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소원=바램
이종석
시편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왜?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사랑혀셨기 떄문에
간단한 퀴즈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힌트를 들어보시고 무엇을 말하고 있는 내용인지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1.첫번쨰 소원- 힌트
2.두번째 소원- 힌트
3.세번쨰 소원- 힌트
알라딘이라는 영화의 내용입니다. 알라딘이 지니에게 세가지 소원을 빌고 있는 내용인데요. 만약 누군가가 알라딘의 내용처럼 여러분에게 소원을 들어줄테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아라고 했을 때, 여러분들은 어떠한 것들을 소원으로 빌겠습니까??
어마어마한 돈??? 아니면 지혜?? 명예???? 그것도 아니면 잘생긴 남자???
그래서 실제로 여러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으리으리하게 대놓고 광고하지는 못하고, 제 스토리를 통해서 약간의 광고 뒤에 조사를 해봤어요.
그 중에 인상 깊은 것 몇 개를 가져와 봤습니다.
이렇게 보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원이라 함은 마음속의 바램과도 같다고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램.
오늘은 신입생 환영예배를 바로 ‘바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바램에 대해 여러분이랑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종석//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 시에는 숨겨진 진실이 있습니다. 여러분 <풀꽃1>이 누구를 위한 시라고 생각하세요? 풀꽃인 ‘너’를 위한 시라고 생각하세요? 풀꽃을 바라보는 ‘나’를 위한 시라고 생각하세요?
<풀꽃1>을 어떻게 쓰시게 되었나요? (강원국의 인생공부)
애들이 너무 떠들고 말썽을 피우는 거에요. 그러나 선생님들은 예쁘게 봐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애들을 선생님이 예쁘게 안보면 어떡하겠어요. 노력해서라도 사랑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내 마음부터 다스리기로 한거죠. ‘예쁘지 않은 아이들을 어떡하면 예쁘게 볼까? 아이들을 예쁘게 보도록 노력해보자’ <풀꽃1>은 너를 위해서가 아니고, 너를 챙기기 위해서가 아니고 나를 위해서 나를 챙기기 위해서 쓴 시입니다.
신입생환영예배에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첫 번쨰 바램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예쁘게 볼 수 없는 대상을 예쁘게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하나님이 그러셨거든요. 우리가 올 한해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어쩌면 누군가를 바라볼 때 마음이 어렵고 힘겨운 순간이 찾아올지 모릅니다. 그 때, 오늘 여려분들과 함께 나눈 이 첫 번째 바램을 기억할 수 있기 바랍니다.
두 번쨰 바램의 주인공은 이 사람입니다. 다윗
부족할게 없던 다윗,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바라는 것은 딱한가지였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내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꼐 열납되기 원한다는 뜻은 나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긴다는 뜻이거든요.
다윗은 다 가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의 주인 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꼐서 많은 복을 주셨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말씀의 고백을 믿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빌어 여러분들에게 축복하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올 한해,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귀한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마지막으로 함꼐 고백해볼까요. 사랑합시다!! 함께 갑시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공동체, 하나님과 동행하는 공동체 될 수 있는 우리 혜인여고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신입생 환영예배로 이곳에 모인 우리 혜인의 모든 가족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혜인여고에서 지내는 3년의 시간동안어려운 상황을 맞이하지 않도록 늘 지켜 주시고 우리에게 주어지는 학업의 과제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와 건강도 더하여 주시옵소서.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관계적인 부분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우리 가운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신입생인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이 시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혜인의 공동체 안에서 잘 뿌리내려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인생들이 되게 하시고 오늘 함께 나눈 말씀의 내용처럼,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감화 감동 충만하신 역사가
서로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구하며 나가는
우리 혜인의 신입생들과 재학생 그리고 모든 교직원들의 머리위에
지금으로부터 영원까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