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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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10 잘못된 위치 선정을 경계하라(삼하11:1-3)
이번 주 말씀을 준비하면서, 과거 제가 보았던 신원하 교수가 쓴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라는 책을 다시 좀 보게 되었습니다. 일명 카톨릭에서 말하는 칠종죄라는 것인데, 죄는 죄인데 죄의 뿌리가 되는 죄악을 말하는 것입니다.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 뭘까요? 첫째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 그런데 이 죄목들에는 닉네임이 있습니다. 전 이걸 볼 때마다 정말 별명을 잘 지었다 생각이 됩니다. 1)교만: 뭇별 위의 보좌, 2)시기: 녹색 눈의 괴수, 3)분노: 사단의 화로, 4)나태: 정오의 마귀, 5)탐욕: 불룩 나온 올챙이배, 6)탐식: 꽉 찬 배와 텅빈 영혼, 6)정욕 타는 간증에 마시는 마닷물, 그리고 이 책은 현대사회가 특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하나 더 추가해서, 여덟째, 허영: 사라질 광채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 목록은 4세기 수도사들이 만들었지만, 오늘 지금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경종이 되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다윗의 죄악, 다윗의 실패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다윗10번째 시간, 다윗의 밧세바 사건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 성실했고, 누구보다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가, 밧세바 사건을 통해서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이 부분에서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말 잘하다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목사님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 주간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특히 개인적으로 참 많은 경고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우리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지금 이 시기에 우리가 정말 조심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시대가 어둡기 때문에 시대의 새벽을 깨우려면, 영적인 알람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이, 또 하나의 알람이 되고 레마의 말씀이 되길 축복합니다.
자 그렇다면, 여러분, 그렇게 경건했던 다윗이 왜 실패했을까요? 다윗이 실패한 이유, 무엇 때문일까요? 1 잘못 선정된 자리(location)때문이었습니다.
자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오늘 본문은 다윗의 실패의 원인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그것은 잘못된 위치 선정의 문제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삼하11: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외부적 고난이 그치고, 내부적으로 굉장히 안정된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이때 영적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두 가지 보면 좋겠습니다. 먼저, 왕들이 출전할 때에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시 중동의 전쟁, 대부분 왕이 선두에 서는 전쟁입니다. 중동 전쟁은, 돌격앞으로 가 아니라, 팔로우미 나를 따르라식의 전쟁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전쟁일수도록 왕이 선두에서 직접지휘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다윗은 전사였고 탁월한 전쟁 영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가 머물러 있는 장소를 보십시오. 마치 이것은 소설의 복선과 같은 것입니다. 다윗이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은 것, 이것이 다윗의 비극의 시작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라고 했는데, 이것은 헤렘이라 전쟁인데, 하나님이 함께하는 전쟁이었습니다. 아마도 이걸로 보았을 때, 당시 하나님의 법궤도 이때 함께 나아갔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합니다. 여러분, 다윗의 실패이유?, 그것은 바로 마땅히 왕(리더)으로서 있어야 할 자리,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윗의 실패, 그것은 잘못된 위치 선정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인생(신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경건/거룩한 삶의 기본이 뭘까요? 저는 그것의 가장 기본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남편/아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반대로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할 때 어떻게 될까요? 목회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남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는 것, 이것이 타락이고, 불륜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개척하고 난후, 참 신기한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게 뭔가하면 주일예배를 드릴 때, 거의 많은 분들이 주일 앉는 자리에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드리는 예배 시간, 자리, 위치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빠지면 어디 가셨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것을 보면서 이것 자체가 참 넘 귀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주일에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여기서부터 우리의 거룩/정결/성결은 시작되는 줄로 믿습니다.
최근에 선한목자교회를 담임하시는 김다위 목사님이 쓴, 영혼을 위한 싸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앞서 말한 7가지 죄악을 예수님 동행이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한 책입니다. 앞서 말한, 7가지 죄악을 기록한 내용인데, 나태: 충실한 삶을 무너뜨리는 죄- 나태라고 이야길하고 있습니다. 참 본문의 내용과 딱 맞는 귀한 인사이트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얼마나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이었습니까? 하지만 이런그가 나태, 영적인 게으름 가운데 있을 때,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니 그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할 때, 그때 바로 사단이 틈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만하면 됐지. 이쯤이면 됐지 하는 그 시기가, 바로 사단이 우리 영혼에 올라타기가 쉬울 때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지난 주, 건축에 대한 성물 헌신을 받았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헌신을 하셨습니다. 제가 보고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건축에도 헌신하셨는데, 또 이렇게... 근데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거의 50% 이상이 채워졌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집으로 가면서 제가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때가 내가 조심해야 할 때겠구나... 지금부터가 내가 정말 조심해야 할때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맞습니다. 선줄로 생각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조금 되었다가 바로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아버지가 있어야 할 자리게 있고, 아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고, 성도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 경건이고 거룩이고 성결인 줄로 믿습니다. 저는 새봄, 있어야(지켜야할 자리) 할 자리에 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있어야 할 자리에 잘 있는 사람)
다윗이 실패한 이유, 무엇때문일까요? 1 잘못된 자리(location)의 선정 때문이었다 2. 잘못 남용된 파워(power)때문이었다.
여러분, 그렇게 성실하고 충실했던 다윗이 왜 무너졌을까요? 첫째는 잘못된 위치선정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잘못된 힘, 파워의 사용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1-14절까지 죽 다보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본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단어입니다. 그것은 바로 보내다라는 단어입니다. 삼하11: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 다윗이 요압과 군대를 보냅니다. 그리고 한 여인이 옥상에서 목욕하는 것을 보고3절에 사람을 보냅니다. 그가 말합니다.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왕이 접근하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4절, 삼하11;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와 동침하게 됩니다. 그리고 5절에는 드디어 요압에게 전장에 있는 우리아를 보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아가 자기 말을 듣지 않자, 다시 그를 전장으로 보냅니다(12절에서는 내가 너를 보내리라) 삼하11:12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tomorrow I will send you back 여기 강조점이 보이시죠? 마치 그가 신이 된 것처럼, 해서는 안되는 일에 그가 그의 힘을 남용하고, 오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파워는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컬트롤이 되지 않는 파워, 통제가 되지 않는 힘은 위험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정말 언제 위험할까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잘 보시면 섰을 때가 아니다. 섯다라고 생각할 때.... 바로 그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종 사람들을 보면, 언제 넘어지고 쓰러지는가? 사실 실패하고 어려울 때가 아닙니다. 더 많은 경우, 좀 뭔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 이때 영혼의 부식이 가장 크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언젠가 리더십 전문가인 마틴 린스키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리더가 리더십을 망치는 아주 중요한 유혹은 3 가지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군림하고자 하는 욕구, 둘째, 쾌락을 추구하는 욕구 셋째, 존경받고 싶은 욕구 리더는 이 세 가지에 빠지면 자기 리더십을 금방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구촌 사역하면서 이것을 참 많이 느꼇습니다. 제가 당시 맡은 부서가 일 년에 결재 금액에 몇 억이 넘었습니다. 사인 하나에 그냥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름 계절 강의를 열면, 많이 들어올 때는 거의 한 반에 4-500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때 목사님 너무 좋았어요 라고 말하면 제가 좋을까요? 않좋을까요? 절 어떻게 보시고 제가 뭐 한게 있을까요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더해주세요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개척하고 나니까 어떨까요? 저는 지금이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회는 개척하고 6년, 7년만에 건축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게 평상시면 이슈가 별로 안되는데, 지금 건축의 경기가 최악의 순간입니다. 그리고 저희교회는 코로나 전후에 개척이 되었고, 그리고 코로나 전후에 건축을 하는 교회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이게 이슈가 되고, 정말 많은 교회들이 물어올 때가 있습니다. 이유가 뭐냐? 지난 주일부터는 저희전폭은 외부교회에서 위탁교육도 요청이 들어와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때 제가 겁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아직 목회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혹시나 겉멋 들고, 목에 힘주고, 자꾸 이상한 생각들지 않을까 전 그게 더 걱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레슨이 뭘까요? 혹시 지금 우리가 잘못된 위치, 자리선정이 되지 않고 있는지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가 잘못 남용된 파워의 설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사장, 선배, 고참, 아니 부모로서의 파워를 필요이상 남발하며, 마치 우리가 하나님인 것처럼 자신의 자리를 오용/남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새봄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를 잘 지켜 나가고, 무엇보다 우리의 힘을 주님의 능력안에서 잘 절제하며, 주님의 선한 청지기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다윗이 실패한 이유, 무엇 때문일까요? 1 잘못된 자리(location)의 선정 때문이었다 2. 잘못된 파워(power)의 남용 때문이었다. 3 잘못 오용된 감각(sense)때문이었다.
여러분 다윗이 왜 무너졌을까요? 잘못된 위치선정 때문입니다. 잘못된 파워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잘못된 감각의 남용(오용)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오늘 본문에 보면 밧세바가 옥상에서 목욕한 것도 문제입니다. 당시 중동 문화상 사실 이런 전례가 거의 없습니다. 분명 밧세바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관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윗 역시 문제가 분명 있다는 것입니다. 삼하11: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 the woman was very beautiful to look upon.보기에... 이것은 이 여인의 문제이기도 했지만, 다윗안에 잠복된 잘못된 욕망, 잘못된 감각의 문제가 있었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마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악과를 보자마자, 창세기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실제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보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뭘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안에 이미 영혼의 부식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문제가 안에서부터 터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과 직장, 그 문제가 우연히 발생하는가? 최근에 제가 알고 있는 한 복지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복지관 공금에 직원에 손을 댄 것이죠, 전체적으고 감사가 들어가고, 그런데 막상 보니까 이번만이 아니라 벌써 몇 년전부터 야금야금. 이미 많은 부분, 영혼의 부식과 곪은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 유혹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저는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내가 무엇을 보는가? 또 하나는 내가 지금 무엇을 듣고 있는가, 여러분, 세상이 요즘 뭘 공략할까요? 이 두 가지를 공략합니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자꾸 보게 하고, 듣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자꾸 듣게 하는 것, 요즘 제가 깜작 놀라는 것이 요즘 유투브나 숏츠를 볼 때, 이런 생각 너무 많이 합니다. 요즘은 신기하게 이게 뭐 하나를 보면 알고리즘이 바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가 나오면, 자동적으로 다음 볼 것이 알고리즘으로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보면 20-30분 그냥간다는 것입니다. 때론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막이어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1480년 네델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가 그린 유명한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특히 죽음에 이르는 일곱가지 대죄와 네 가지 마지막 사건이라는 작품입니다. 이것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7가지 죄는 뿌리가 되는 죄악입니다. 이것 자체로서의 문제도 문제지만 결국 이것들이 다른 죄악들을 촉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다시 좀 보게 되었는데, 이것은 원래 로댕의 지옥문과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린 그림입니다. 잘보시면, 둥근원이 중앙에 있고 그 안에 7가지 죄들이 (인사이트를 통해서, 시기: 두 마리의 개는 하나의 뼈를 나누어 가질 수 없다)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림 중앙에 금빛 홍채 모양 띠가 둘린 것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눈입니다. 거기에는 라틴어 내용이 있습니다. CAVE CAVE DEUS VIDET(라틴어: 카웨 카웨 데우 위데트)
(Beware Beware The lord sees 조심하라. 조심하라. 주가 지켜보고 계신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이 시대의 유혹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메시지가 아닐까요? 조심하라, 조심하라. 또 조심하라. 주가 지켜보고 계신다. 여러분,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거룩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선 줄로 생각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마음, 이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마치 사단이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이 때에, 우리 가정, 교회, 직장을 잘 지켜내기 위해, 영적으로 깨어 있어 조심하고 또 조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무리 반주, 한 이야기만하고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 2주전 금요일 예배를 다 마치고 기도하는데, 최근 그 어떤 기도회보다 주님의 임재가 강하게 느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말씀을 통해서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말씀과 함께, 강한 주님의 임재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주님의 음성으로 느껴지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박목사야, 이 건축이 너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라.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교회가 개척 6, 7년만에 개척하고 건축을 했습니다. 이게 우리교회의 자랑이고 축제이지만, 어쩌면 제가 조심하지 않으면 제가 이게 우상이 되고, 바리새인의 누룩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보다 가나안땅에서 더 많이 타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이때가 내가 조심해야 할 때구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이 시간 제가 무릎을 꿇어야겠다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입니다. 제가 그 동안 교회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지만, 땅바닥에 꿇고 기도한 적은 처음입니다.
근데 순종해서 바닥에 무릎을 꿇는데, 제가 무릎을 꿇는 순간, 눈에서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게 다 하나님의 은혜인데, 내안에 저도 모르게 자만함, 교만함, 자기를 나태내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들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끝까지 완주하게 해 주십시오. 실수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초심을 놓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때 주님이 저를 감싸주시는 그 마음을 느꼈습니다. 깊은 평안과 평온함,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박목사야, 겸손해라. 조심하고 조심하고 또 조심해라. 그리고 주님께서 절 꼭 앉아주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맞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겸손하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조심해야 할 때인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 주시는 교훈이 뭘까요? 그렇게 충성된 다윗이 왜 무너졌을까요? 잘못된 위치선정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잘 있어야 할 때인 줄로 믿습니다. 남편, 아내의 위치, 목회자의 위치를 잘지키는 것이 거룩이고 경건이고 능력인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 주 혹시 내가 남용한 힘은 없는지, 잘못 사용된 감각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때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새봅 여러분이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여러분의 가정, 직장, 여러분의 영적인 터전들을 잘 지켜낼 수 있기를 예수님의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