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과 생명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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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이제 진짜 봄이 온 거 같아요. 이런 따뜻한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봄보다 더 따뜻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들으면 좋겠어요.
<#0> 여러분은 혹시 큰 슬픔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여기 한 친구가 있어요. 사랑하는 가족이 병 때문에 아파서 일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그러다 결국엔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매우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면 매우 슬퍼요. 여러분도 앞으로 나이가 들수록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가는 일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거에요. 어른이 되면 장례식장에 가는 일도 참 많아져요. <#> 그러면 이 슬픈 일들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죽으면 그냥 끝나는 걸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면 영영 보지 못하는 걸까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 속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어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세요.
<#1-2>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11:25-26 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3> 오늘 말씀 제목 저를 따라서 같이 말해볼게요. 부활과 / 생명이신 / 예수님
<#4> 예루살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베다니라는 마을이 있었어요. 이 마을에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세 남매가 살고 있었어요. 세 남매는 바로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나사로였어요. 그중에 마리아는 전에 아주 귀한 향이 나는 기름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린 여자였어요. 그런데 그들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나사로가 그만 큰 병에 걸리고 만 거에요. 나사로의 가족들은 큰 슬픔에 빠지고 말았어요.
<#5>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우리 자신이 병에 걸렸을 때 우리는 가장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릴까봐 두렵고 큰 슬픔에 빠질 수 있어요. 죽음이 우리를 가장 슬프게 만들어요.
<#6> 나사로가 큰 병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예수님은 베다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계셨어요. 마르다와 마리아는 사람을 예수님께 보냈어요.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병들어 앓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며,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7> 이틀이 지나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유대 지방으로 돌아가자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 안타깝게도 나사로는 이미 죽은 뒤였어요. 나사로가 죽고 무덤에 묻힌 지 4일이 지나서야 예수님은 베다니에 도착하셨어요. 예수님을 발견한 마르다가 예수님께 말했어요.
<#> “예수님, 예수님이 여기 계셨다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줄 믿어요!”
<#8>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너의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마르다가 대답했어요.
“네, 오빠가 마지막 날에 부활할 때가 되면 다시 살아날 것을 저는 믿고 있어요.”
마르다는 부활을 믿고 있었어요. 부활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걸 말해요.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다시 세상에 오실 때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함께 부활하게 될 것을 마르다는 믿고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자기 눈앞에 있는 예수님에게 부활과 생명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어요.
<#9>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어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가 이것을 믿느냐?” 맞아요! 여러분. 예수님이 바로 부활이며 생명이세요. 예수님께 부활과 생명이 있어요. 예수님을 찾는 사람은 생명을 얻을 거에요. 심지어 죽게 되더라도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게 돼요. 예수님은 부활로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어요. 예수님은 마르다가 이 사실을 믿길 원하셨어요.
<#10> 예수님은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하셨어요. 그곳에서 만난 마리아가 말했어요. “예수님,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거에요.”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이 나사로의 죽음으로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예수님은 나사로가 묻혀 있는 무덤에 도착하시고 무덤을 보시자 눈물을 흘리셨어요. 지금은 죽으면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 항아리 같은 것에 뼛가루를 넣어놓지만, 이때에는 동굴에 죽은 사람을 넣고 돌로 막아놨었어요. 예수님은 나사로가 묻혀있는 무덤을 막고 있는 큰 돌을 보고는 말씀하셨어요.
<#> “이 돌을 옮겨 놓거라”
<#11> 마르다는 깜짝 놀랐어요. “예수님, 오빠가 죽은 지 벌써 4일이나 지났어요. 무덤에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날 거에요.” “너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무덤의 돌을 옮겼어요. 예수님은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셨어요.
“아버지, 제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제 말을 항상 들어주시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저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저 사람들이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셔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시라는 믿음을 가지길 원하셨어요.
<#12>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시고 큰 소리로 외치셨어요.
“나사로야, 나오너라!”
<#> 그러자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어요. 죽은 나사로가 손과 발, 얼굴이 천으로 쌓인 채로 무덤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예수님은 나사로를 풀어주어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주라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부활이며 생명이신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려 주셨어요.
<#13> 여러분. 여러분은 부활이며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나요? 우리가 말씀을 듣기 전에 고백하는 것이 있죠? 바로 사도신경이에요. 사도신경을 통해 우리는 몸의 부활을 믿는다고 고백해요. 바로 오늘 말씀과 연관돼요. 우리는 원래 하나님께 죄를 지어 영원한 죽음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우리가 묻혀야 할 무덤에 묻히셨어요. 예수님이 우리의 죄에 대한 값을 다 치르셨어요. 우리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부활을 약속해 주셨어요. 그리고 이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 앞에 죽음이 찾아와도 전혀 두렵지 않게 돼요.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죽음이 끝이 아니기 떄문이에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부활과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나라 왕이시랍니다.
<#14>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우리는 가족의 병이나 죽음 때문에 큰 슬픔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친구는 잊지 마세요. 예수님은 우리의 부활과 생명이 되세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아요.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의 죽음을 “잔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이 오셔서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실 때까지 잠시 쉬는 것이지, 끝이 아니에요. 우리 대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죽음의 두려움과 슬픔을 이길 수 있어요.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을 믿고 부활할 것을 믿어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