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4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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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1:1–8 (NKRV)
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오늘본문은 자신의 부르짖음을 들어달라는 호소로 시작된다.
여기서 ‘나의피하리이다’에 해당하는 원어의 뜻은 기본적으로 ‘소리를 지르다, 소리내어 울부짖다’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의 형편을 불쌍히 보시고 개입하셔서 응답을 베푸실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2절 약해질 때 - ‘수의를 입히다’의 의미를 지니며 ‘쇠약해지다, 실패하다,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지금 다윗이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길 자신의 마음의 상태가 마치 수의를 입은 시체와 같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 다윗의 마음의 상태가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지금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2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 여기서 바위로 번역된 원어는 ‘절벽’, ‘피난처’등으로 번역이 된다. 그러기에 다윗이 지금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자신의 대적들이 절대로 해할 수 없는 요새를 구하는 것이다. 정말 안전한 처소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다윗의 마음이 얼마나 무너져 있는지 알 수 있다.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성경에서 ‘바위’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적으로부터 지켜주시는 하나님, 다시말해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 다윗이 하나님게 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다윗은 지금 어떤 물리적인 도움이나 대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운 특정한 장소를 염두에 둔 표현이 아니라 피난저 그 자체이신 하나님을 구하고있는 것이다. 사실 세상에서 대적들의의 위협과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3절에 다윗이 뭐라고 고백하는가?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그러면서 4절에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우리가 정말 피 할 수 있는 곳은 우리의 안식처가 되는 유일한 곳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나에게 안식처기도했던수 없다. 여러분이 안식처라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무엇도 나의 피난처요 안식처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여러분의 안식처가 되지 못한다. 돈이 안식처가 된다면 돈이 있는 사람들은 아무런 염려와 걱정이 없어야 한다.
여러분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다 할지라도 그 권력이 여러분의 안식처와 피난처가 되지 못한다.
여러분들이 꿈꾸는 것들이 이루어진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여러분의 안식처가 될 수 없다. 여러유명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봤다.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는 오직 우리의 주님밖에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탕자로 알고 있는 둘째아들이 모든 방황속에서 자신이 살 곳은 아버지의 집 밖에 없음을 깨닫고 초라한 모습으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 처럼, 우리가 피할 곳은 하나님의 그늘 아래 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도 하나님은 여러분이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오길 기다리고 계신다.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과 함께 하길 정말 기다리고 계신다. 여러분의 아픔과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올려드리길 바란다. 그분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움이 우리 앞에 있을 때 그 여러분들은 오늘 본문에서 다윗처럼 소리지르며 주님께 기도 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요 피난처가 되신다. 우리는 그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감당하지 못하는 어려움과 염려와 근심을 가지고 주님 앞에서 나와 기도 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쉬운 일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는 쉽고 누구에게는 어렵겠는가? 그건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주님께 기도했던 사람에게는 쉬운 일이 될 것이고, 일상에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 어려움을 가지고 기도의 자리에
기도의 자리에 나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니엘 이라는 성경의 인물이 있다. 이 사람은 포로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에까지 올라간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런 다니엘을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하기 위해서 주위의 사람들이 새로운 법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삼일 동안 왕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는 법을 만든 것이다. 그 상황속에서도 다니엘은 기도하였다. 그런데 그가 그럼에도 기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는 늘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다니엘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직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우리가 여기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전에 하던 대로’이다. 다니엘은 그 기도를 계속 해서 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니엘은
그래서 본문 5절에 다윗은 이전에 자신이 서원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음을 회상한다.
시편 61: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다윗은 이것을 경험한 것이다. 과거부터 주님께 기도하고 그것을 이루시는 주님을 경험한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지금처럼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우리가 기도 할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러기에 어떻게 해서든 기도의 자리에 있길 바란다.
내일부터 월-목까지 사순절 특별 별밤기도회를 진행 한다. 힘들겠지만 주님 앞에 나오길 바란다.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주님 앞에 나와 주님과 친밀한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 시간을 정해놓고 주님앞에 나아와 주님과 교제하는 그 시간을 사모하길 바란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시고 안식처임을 기억하며 그 주님 만나러 그 주님과 교재하러 결단하고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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