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3_새벽예배
Notes
Transcript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두 번째 설교에 해당하는 4:44-28:68.
이 두번째 설교에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구체적으로 준수해야 할 율법사항들이 포함.
어제 도피성법, 경계법, 증인과 관련된 법을 살펴봤고, 오늘 본문에서는 전쟁과 관련된 법.
1절, 눈 앞에 많은 적군이 말과 병거를 타고 온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 이집트에서 인도해주신 당신들의 하나님이 계신다.)
전쟁과 관련된 규례를 설명하기에 앞서 어쩌면, 대주제를 먼저 선언했다고 볼 수 있겠다.
전쟁과 관련된 법을 여는 포문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이하의 규례는 모두 이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싸움터로 나가기 전에, 제사장은 군인들에게 격려하라.
겁내지 마라, 무서워 마라, 당황하지 마라, 떨지 마라
너희의 하나님은 너희와 함께 싸움터에 나가서, 대적을 치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장교들은 지시하라
집짓고 준공식 못한 사람, 돌아가라
포도원 만들고 열매 맛보지 못한 사람 돌아가라
약혼하고, 결혼하지 못한 사람 돌아가라
다른 사람이 취해서는 억울할 수 있으니. 억울함이 없도록.
전쟁에서 겁나면, 가라, 다른 형제의 사기만 떨어뜨린다.
지휘관을 임명하여 세워라
철저히 억울함을 미워하시는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이러한 지침을 주신 것이다.
공격시, 먼저 평화를 청하라
받으면, 노비로 삼고, 섬기게 하라
거부하면, 포위하고 공격하라 / 하나님이 넘겨 주신 것이니, 모두 칼로 쳐서 죽이라
(여자, 아이들, 가축, 성 안에 있는 모든 것 전리품으로 가져라)
굉장히 인격적이시다.
특히, 헷/아모리/가나안/브리스/히위/여부스는 반드시 전멸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신을 섬기는 일로, 역겨운 일을 가르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죄짓게 만들 것이니.
과일나무, 도끼로 찍지 말라, 과일 먹으라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 찍어도 좋다, 전쟁시 장비로 만들어 쓰라
전멸하다라는 단어에, “드리다"라는 뜻이 있다.
여기엔, 사람들이 대신 취하지 못하도록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가 있다.
이 전멸은, 단순히 파괴하고, 심판의 개념을 넘어, 본래 하나님의 것이었으니,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이미 타락하였고, 망가졌기에 사람으로선 그것들을 취할 수 없고, 본래 주인이신 하나님께 되돌려주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전쟁은, 하나님께 달렸다. 단순히 전쟁을 승리하시는 하나님을 넘어
전쟁에서도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신본주의 사상이 담겨 있다.
욥의 고백, 1:21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시는 이도 여호와
전쟁과도 같은 우리의 삶,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임을 잊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다.
그래야 실족하지도, 그래야 욕심내지도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