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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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예배

시편 23 KRV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본문의 시편은 가장 유명한 시편 입니다.
가장 유명한 구절은 뭐니 뭐니 해도 1절 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은 목자로, 나는 양으로 치완하였습니다.
양은 푸른 초장과 마실물이 공급되고 포식자로 부터 안전하기만 하면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단순한 삶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자의 보호와 돌봄이 필요 합니다.
양들도 때로는 골짜기를 탐험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합니다. 세상사람들은 그것을 모험이나 도전 이라고 부릅니다. 맞습니다. 정말 위험한 도전이고 모험 입니다. 왜냐하면 양이 목자를 떠나는 순간 그를 지켜보고 있던 늑대에게는 배를 채울 기회이기 때문 입니다.
4절에도 양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두려움이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목자와 함께 있기 때문 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운 아기는 궁금한게 참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걸어 다니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가만히 뒤에서 지켜 보며 따라 갑니다. 그리고 위험하면 얼른 뛰어가서 보호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나름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자녀들이 부모를 볼때, 모든 것에 의연하고 담대하며 스스로 잘 헤쳐 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부모도 인생이 처음이라 두려움이 있고 모든 일에 처음 부터 능숙하지는 않습니다. 어른 이라고 다 잘 하고 모든 것에 능숙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 주님 보시기에 걸음마 배우는 아이와 같을 수 있습니다. 어느 곳은 새롭고 생소하고 어떤 곳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습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그의 인생은 굴곡이 심한 골짜기와 같습니다. 화려한 전성기도 있었지만 계속되지 않았고 죽는 날까지 사망의 음침함은 그를 위협했었습니다.
도망자의 삶을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말년에도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외롭다고 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떨땐, 사람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또한 특별한 일이 없이도 불친절하게 나를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탄을 받으며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존중을 받고 싶고 무시 당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도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원래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외롭고 많은 사람들은 굳이 타인에게 친절할 필요를 못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원래 세상은 그런거야
이 말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말이 될 수 있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감사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친절해야 한다던가 당연히 나를 존중하고 내 말을 들어주는 친구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는 왜 저러지? 도대체 왜 나한테 저러지 하며 분노 하지만,
원래 세상은 그렇게 불친절하고 외로운 세상에서
누군가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나의 친구가 되어준다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할 일, 감동적인 일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지라도 두려워 하지 않는 깊은 신앙을 보여주는 시편 입니다. 사실, 여기서 다윗이 말하는 사망의 골짜기는 바로 아들 압살롬의 살해 위협 입니다. 오늘 본문 시편은 바로 다윗이 노년에 아들을 피해 도망하면서 쓴 시이기에 더욱 더 그 신앙의 깊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다윗의 궁정에서의 삶은 모든 것이 당연했을 것입니다. 왕에게 올리는 진수성찬과 융성한 대접과 화려한 의전 그리고 모든 사람이 왕을 떠받드는 것은 그에게는 당연한 권리 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이리 되니, 그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의 제목이 된 것입니다.
도망하는 이 상황에서도 자신과 함께 하시는 목자되신 하나님만 있으면 부족함이 없고 두렵지 않고 잔이 넘치도록 만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결론
우리가 누려온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를 되세겨 봅시다.
당연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것은 감사가 됩니다.
오늘 하루를 주심도 감사하고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선물로 여기고 감사함으로 하루를 복되게 보내시기를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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