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장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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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늘 본문은 계속해서 북방왕을 중심으로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역사적으로 쉽게 설명을 하면 북방 나라였던 셀류코스 왕조는 전쟁에서 패배후 배상금을 갚기 위해 백성들을 더욱 압제 합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왕이 음모에 의해 암살 당하고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이 때를 틈타 왕위를 불법으로 찬탈한 사람이 안티오쿠스 4세 입니다.
본문은 안티오쿠스 4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그를 21절에서 비천한 자라고 지칭합니다.
왜냐하면 뛰어난 정치적 능력을 가진 자였기에 어린 조카들에게서 왕위를 빼앗아 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안티오쿠스 4세는 이집트 지역을 다스리는 남방왕과 두 번의 전쟁을 벌입니다.
첫번째 전쟁에서 이집트를 거의 점령할 뻔했고 무엇보다 이집트로 가는 길에 약탈로 많은 재물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이 재물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 자신의 왕권을 더욱 굳건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약탈로 그의 횡포는 끝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예루살렘을 약탈하고 성전을 더럽히고 약탈합니다.
두번째 이집트 원정에서는 로마의 위협으로 인해 또 다시 이집트에서 별 다른 소득없이 물러가게 됩니다.
이에 화가난 안티오쿠스 4세는 돌아가는 길에 예루살렘에 화풀이를 하는데 본격적으로 성전을 이방신전에 넘겨 더럽히고, 무엇보다 유대인의 정결법을 폐지해 버렸습니다.
몰래 정결법을 지키는 자들이 발각되면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사형에 처하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본문 31절에서 33절까지 하나님은 이런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다니엘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일어나게 될 역사적 일들, 특히나 유대인의 핍박과 박해에 대한 말씀을 왜 다니엘에게 주셨습니까?
또한 이 예언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는 먼저 이 말씀을 통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였고, 이 모든 역사를 겪고 기록하고 알게된 후대에 조차 다니엘서를 의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이 예언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의심을 불러 일으킬 이 내용을 다니엘에게 주신 이유는 하나님이 역사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수많은 나라와 왕들이 세워지고 권력을 탐하지만 그들의 권력은 잠시 잠깐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계획하시고 주관하시는 전능자 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모든 시간들 마다, 사건들마다 과정들마다 개입하시며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의 얕은 인생과 지식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거부하거나 거짓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전능하시며 모든 영역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의심의 대상이 아닌 경외와 믿음의 대상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역사는 그냥 단순하게 사건을 나열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사건의 흐름 가운데 분명한 중심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축은 오늘 본문에서 유대인을 중심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나라가 세워지고 갈라지며 전쟁을 치르고 왕권을 손에 쥐기 위해 수많은 노력들을 하는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그 중심에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백성들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방 나라는 거룩한 언약을 어기고 백성들을 핍박 합니다.
성소가 더럽혀 지고 예배가 폐하여 지며 악행을 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백성을 지키십니다. 더 단단히 하십니다.
32절 하반절 입니다.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유대인들은 이들에 맞서 싸웠습니다. 칼을 들었던 자들도 있었지만 유대인들의 대부분은 안티오쿠스의 박해 가운데서도 율법을 지키며, 제사를 지키며, 율법에 따라 정결을 목숨걸고 지켰습니다.
신앙 자체를 대적하고 파괴하려는 세력에 목숨을 걸고 흔들리지 않는 여호와 신앙을 굳건히 지키는 이들의 삶을 미리 본 다니엘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지금 다니엘이 사는 시대는 우상숭배로 나라가 망하고 강대국의 포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다시 회복할 것이며 더 큰 고난과 환난과 핍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민족으로 다시 세워나갈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는 민족을 향해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더 큰 위로와 은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35절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이들이 받는 고난과 핍박은 언젠가 끝이나게 될 것입니다.
이방의 왕들이 기승을 부리고 악한 일을 행하고 있지만, 그들의 때는 언젠가 끝이 납니다.
하나님은 그 때를 기다리시며, 고난 받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지키십니다.
오히려 이 고난과 핍박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믿음을 지켜 나가며, 곧 다가올 영광의 날을 기다리는 반석과도 같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져 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는 오늘날 고난과 핍박 가운데서 살아가며 불의와 불법 가운데서 신앙을 더욱 지켜 나가기 어려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책입니다.
우리를 위해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굳건히 붙잡게 하며, 고난과 박해 가운데서도 정하신 그 날이 있음을, 언젠가 하나님이 뜻하신 그 때에 영광을 보게 하실 것이기에서
우리는 고난을 견디며 더욱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성취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은 승리하십니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십니다.
영광의 새 날을 허락하실 하나님과 함께 어떤 고난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를 더욱 든든히 세워주시기를 기도하며 참 힘과 능력을 경험하는 이 새벽의 기도시간이, 또한 오늘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