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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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지상 명령의 말씀을 주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임재하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우리들과 동행하고 계십니다.

Notes
Transcript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로마 군인들에게 온갖 조롱를 당하셨습니다.
참으로 감당하시기 힘든 고통을 당하시면서 무거운 나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셨습니다. 그곳에서 양손과 양발에 대못에 박히시고 허리에 창을 찔려 처참하게 육신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기 전에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일곱 문장의 말씀을 우리는 십자가의 7 언 , 즉 가상 칠언이라고 합니다.

고난 주간 금요일을 성 금요일이라고  칭하는데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리셔서, 오후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거의 6시간 동안 주님께서는 생명을 유지하셨습니다.
빨리 죽지 않고 모든 고통을 겪으며 서서히 죽기 때문에 십자가의 처형은
가장 고통스러운 처형 방법이라고 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6시간 동안 일곱 마디 밖에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 7언의 말씀을 마태, 마가, 누가,요한복음에 나타난 것을 종합해서
순서대로 적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말씀입니다.(1언) :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이 말씀은 용서의 기도입니다.
두 번째 말씀입니다.(2언) :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이 말씀은 파라다이스(낙원)의 약속입니다.
세 번째 말씀입니다.(3언) :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
"보라, 네 어머니라."(요19:26~27).  
이 말씀은 육신의 아들로서의 효도입니다.
네 번째 말씀입니다.(4언)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
이 말씀은 영적인 고민입니다.
다섯 번째 말씀입니다.(5언) : "내가 목마르다."(요19:28).
이 말씀은 육신적인 고통입니다.
여섯 번째 말씀입니다. (6언) : "다 이루었다."(요19:30).
이 말씀은 승리의 선언입니다.
일곱 번째 말씀입니다.(7언) :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23:46). 
이 말씀은 최후의 신앙고백입니다.
이상 일곱 마디(7언) 중
처음 세 마디는 9시부터 12시 사이에 말씀하셨고,
12시부터 3시까지 세 시간 동안 갑자기 온 땅이 어두워졌습니다.
그 세 시간 동안 예수는 한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셨고,
오후 3시에 예수께서는 나머지 네 마디 말씀을 연거푸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처참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지켜보았던
로마 백부장은 “ 이 분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와 살로메는 끝까지 주님의 시신에 관심을 가지고 신의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아리마데 요셉은 유대 공회원 출신으로서 자기의 출세의 길이나 불이익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빈 무덤을 기꺼히 주님께 내어드렸습니다.
참으로 한편에서는 예수님을 죽이는데 앞장섰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율법사들, 종교 지도자들이 있었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이렇게 주님의 죽음심에 대하여 애통하며 신의를 지켰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후 3일이 지났습니다. 주일 새벽 미명이 되었습니다.
그 때, 땅에 지진이 나며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부터 밑으로 찢어졌습니다. 무덤에 있었던 사람들이 살아났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체의 성스런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계셨던 빈 무덤에 찾아왔던 마리아를 만나주셨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무서워 떨고 있었던 제자들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특별히 의심많았던 도마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갈리리에서 특별 모임을 갖으셨습니다.
베드로에게 네가 진정 주님을 사랑하느냐고 3번씩 물으셨습니다.
그가 세번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그 상황을 상기 시키셨습니다.
마침내 제자들에게 지상 명령, 마지막 유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입니다.
내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있으니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에게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 주님께서 세상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남은 생애 동안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 마지막 부탁하신 지상 명령을 어떻게 수행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데 존귀하게 사용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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