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의존 2024 0401 창4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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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창세기 49:28–33 (NKRV)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본문 해석 : 야곱의 유언

감회가 좀 새로울려나, 본인은 아버지로부터 축복받기 위해 하나뿐인 형을 속이면서까지. 이제 그에게는 열두 아들들이 있음
축복, 책망, 저주, 찬양 등이 예언적 언어로 기술되어 있음.
내용을 간단하게 보자면, 르우벤과 시므온, 레위에 대한 내용은 거의 저주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야곱이 마음에 담아두었던, 아들들이 마음대로 벌였던 일들에 대한 책망이다. 그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주를 내리고 있다. 유다와 요셉에 관해서는 그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고 밝은 예언적인 이야기를 함. 내용도 상대적으로 자세하고 김. 유다, 잇사갈, 단, 납달리, 베냐민은 동물의 이미지로 그들에 대한 예언적인 선포를 하고 있다. 베냐민은 이리, 단은 뱀, 납달리는 암사슴, 잇사갈은 나귀, 유다는 사자.

절대적인 의존, 절대적인 신뢰

한 주석가는 이렇게 말함.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분량만큼, 하나님이 주신 복을 확인할 수 있고, 자손을 축복할 수 있다.”
야곱은 험악한 인생을 살았고, 축복을 받기 위해 속고 속이는 인생을 살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 특히 자신의 삶을 인도하셨다는 그 믿음 만큼은 확고했었다. 오히려 험악한 인생가운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했고, 바랐고, 추구했다. 인생이 내리막길로 곤두박질쳐도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의존, 절대적인 신뢰!
신자의 삶에 시험이 안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된다고 외치는 것이 오히려 비현실적이다. 우리 신앙인의 삶은 이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신뢰할 만한 분이라는 고백, 그렇게 살기로 다짐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믿음을 소유한 자만이 자신의 신앙을 전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축복받은 인생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 자손을 축복할 수 있다.

자녀 축복의 원리

우리 자녀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자녀들의 삶에 충만하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하나님의 축복을 은혜를 임재를 누려야 한다. 누릴 줄 알아야 한다. 집에서 먼저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 중심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님께 감사를 말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식사 할 때 식사기도를 먼저 하고, 집 안의 대소사를 치를 때 기도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가족끼리 함께 기도하고, 목사님을 찾아뵙고, 주일 성수 잘하고, 내 삶의 우선 순위를 예배에 두고 사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는 것. 그런데 보통 이렇게 안 함. 자녀들은 다 보고 있음. 평소에는 집에서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다가 주일에만 교회에 가는 모습을 보이는 집은 그 자녀가 신앙을 갖는게 쉽지 않다. 특히 청소년 부모님들, 애들 공부 중요하지. 그런데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그들이 하는 후회. 목사님을 찾아와서 하는 후회. 우리 아이들 교회 좀 잘 다니게 해달라고. 어려서부터 교회가 먼저, 예배가 먼저인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줄 알아야 함.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부모가 먼저 보이면 아이들은 당연히 세상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 가치관 성경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게 됨. 그런데 단적인 예로, 애들 시험기간만 되면, 당장에 주일에 교회부터 안 보냄. 공부 중요함. 수능치고 어른 돼서 교회 다니면 된다고 함. 그런 애들 중에 교회 잘 다니는 애들 거의 못 봤음. 다 부모들이 후회하면서 눈물로 그때부터 평생 기도제목을 안고 살아감. 세상적으로 성공해야 한다구요? 그럼 영혼의 구원은 어떻게 할 건데요?
야곱의 자손의 축복을 보면서 우리는 험악한 인생을 살았던 야곱이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고 단단히 붙잡고 나아가서 자녀들을 축복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단단하게 주를 향한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하겠다!
자녀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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