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과 부활하신 예수님과 도마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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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
경건회
찬송가 159장 “기뻐 찬송하세”
말씀 : 요한복음 20:28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우리는 ‘기쁨의 50일’을 보내고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이 부활하고 승천하신 뒤, 성령님이 오신때까지를 기쁨의 50일로 지켰습니다. 우리도 이 정신을 이어받아, 예쑤님의 부활 주일을 하루잠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간동안 이웃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믿지 못합니다. 그는 자신이 예수님을 직접 보고, 자신의 손으로 그분의 상처와 못자국을 직접 만져 보아야만 믿겠다고 고집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도마에게도 찾아가셔서 자신의 모든 상처를 만져 보라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도마가 상처를 만졌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도마가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으로 고백한 것을 기록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고 말씀하십니다.
궁극적인 믿음이란 표적을 보았을때만 믿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아도 믿는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약한 우리에게 표적을 보여주시지만, 성숙한 신앙인은 그것이 없어도 믿을수 있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예수님을 보지 않고도 믿는 우리에게 큰 격려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역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으로 인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기쁨의 50일을 보내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표적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바라보고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교사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표적에 기대는 믿음이 아닌 표적이 없이도 신앙으로 굳건한 믿음을 지키는 저희가 될수있도록 해주세요.
공동체훈련 소개
공동체 훈련이란, 서로가 함께 협동심을 기르고 관계를 든든하게 다지는 훈련이에요,
그중 오늘은 설교를 시작하기전 한가지 훈련을 소개해주려고 해요,
뒤로넘어지기 훈련
방법은 간단해요, 한 사람이 서면, 다른 사람은 그의 등 뒤에 서요 그리고 앞에 선사람이 뒷사람을 믿고 넘어져 보는거에요,
방법은 매우 간단하죠? 하지만 이게 쉽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앞에 선 사람이 뒷사람을 믿어야 하기때문이에요,
이처럼 믿음이라는것은 보이면 믿기가 쉽지만, 보이지 않는것을 믿기란 매우 어려운일이에요,
오늘 성경에서는 자신이 보지못한것을 끝내 믿지못하고, 결국 보고나서야 믿게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다함께 말씀속으로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문을 잠그고 꼭꼭 숨어있었어요,
왜냐하면 자신들도 예수님처럼 잡혀갈까 두려웠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런 제자들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들에게 찾아오신거에요,
예수님께서는 약속대로 3일만에 부활하셔서 그들앞에 나타나신거에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아주 기뻤어요
그런데! 그때 자리에 없어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던 제자가 한명이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도마’였어요 제자들이 도마에게 예수님께서 살아돌아 오셨고, 직접 만났다고 이야길했지만! 도마는 그 이야기를 믿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자신의 두 눈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도마가 말했어요
“나는! 예수님의 손과발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서는 그분이 부활하신것을 믿을 수 없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뒤 8일정도 지났을때즈음, 제자들이 있는곳으로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셨어요, 그때 그곳에는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고, 자신이 만져보기전에는 절대 믿지 못한다고 말했던, 도마도 함께 있었어요,
예수님께서는 도마에게 다가오셔서, 말씀하셨어요, “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보아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말고 믿는자가 되거라”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예수님을 보고 도마는 말했어요
“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도마의 고백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셨어요
“너는 나를 보았으므로 믿는것이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사랑하는 유년부친구들 우리 친구들은 오늘 이곳에서 누구를 위해 왜 예배를 드리고있나요?
맞아요,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살아가기 위해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오늘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우리 유년부 친구들은 자신앞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시고 난뒤에 믿음을 가졌던 도마의 믿음보다 훨씬더 대단하고 훌륭한 믿음이에요,
그 증거는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얼마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 가셨고,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어요,
성령님이 마음속에 있는 친구들은, 예수님을 보지않고도 믿을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