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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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오늘 설교 전에 할 이야기가 있어요.
오늘 여러분과 하는 시간이 마지막이에요.
그래서 잠깐 하고 싶은 말 좀 하도록 할게요.
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제 앞에서 어떤 마음의 태도를 가질까요?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될 거에요. 지금 여러분들처럼요.
예수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제자들과 마지막 순간이 왔어요. 정말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들을 함께 보냈어요. 하나님의 최종 계획은 십자가로 인한 인간의 죄를 해방하는 것이었지만,
예수님의 목적은 이것만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P 하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가르치기 위함도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은 후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제자를 부르시고 3년 동안 함께하면서 하늘의 것을 보여주시며, 가르치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자 그러면 예수님이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에 대하여 한 번 더 살펴보길 원해요.
예수님은 때가 되어서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 모든 비참함을 뒤로한 채 온 생명을 다해 순종의 길로 나아가셨어요. 그리고 십자가를 짊어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그 뒤에 죽음 가운데 승리하셔서 약속하신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을 갈릴리 산으로 모으셨죠.
이에 대한 말씀 봅시다. P 16절입니다.
자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도 있지만, 도마처럼 의심하는 자도 있었다 말해요.
P 17절 읽어볼까요?
네,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예수님은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는 바를 선포하십니다.
P 남은 본문 쭉 읽어볼까요?
네. 총 3가지가 나오는데요.
첫번째로는 모든 권세는 예수님에게 있다. 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십자가의 길에 대하여 모든 순종을 마치신 예수님에게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허락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의 말씀에는 힘이 있고, 그분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자 그러면, 그 권능을 어떻게 사용하셨을까요?
두번째,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구원을 받게하라.
예수님은 자신을 괴롭게 했던 로마 제국과 부패한 바리새인들을 처벌하는데 힘을 쓰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이 죄의 형벌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하여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을 쓰라 말씀하십니다.
그 다음
세번째, 그리고 이들에게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말씀하셨어요.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말씀하는 하나님의 명령의 의미는, 세례 받은 자는 법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구약에서는 이를 할례 의식을 통해 법적인 효력을 만드셨는데요. 신약에서 이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라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 세례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들은 때가 되면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겠죠.
이 세례는 19절 말씀처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세례를 받으면 안될 것입니다.
자 어쨌든, 예수님이 최종적으로 이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1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2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구원을 받게 하라.
3 제자가 된 이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사랑하는 중고등부 형제 자매 여러분,
교회는 가장 먼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해요.
안타깝지만 세상과 수많은 교회들은요. 이 진리, 예수님의 명령을 전파하기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보다 교회의 행실, 교회의 태도, 누가 더 신실한가? 누가 더 봉사를 많이 하는가? 누가 더 선행을 많이 쌓는가 등으로 서로 경쟁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러나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가장 먼저 말씀하신 것은 복음 전파입니다.
누구의 의가 더 높느냐? 세상이 교회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코로나 이후에 교회가 위축 되었다고 말해요. 이전보다 사람들이 줄어서 통계적으로 불교와 천주교보다 교회 인원이 적다고 말해요.
그런데 그게 ‘무.슨.상.관.이.에.요?’
뭐하러 부정적인 생각을 품고 살아가나요? 이는 쓸데 없는 감정 낭비, 에너지 낭비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을 우리가 따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승리를 우리에게 주셨어요.
예수님은 자신의 권세를 막 아무렇게나 휘두른게 아니라, 이 승리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이에요. 그렇기에 이 권세를 받은 우리가 세상의 흐름을 잘못 파악하면 안되겠지요?
사도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해요. 고전-10-8절인데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0장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주님이 주신 권세는요. 우리를 쓰러지게 하는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라,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요한일서-5장-4절에 보면 이렇게 말해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5장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누구를 지칭하고 있나요?
예수를 믿는 우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가 뭐에요? 믿음이에요.
첫째, 예수님이 모든 권세를 가지심.
둘째,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구원을 받게 하는 것.
셋째, 제자가 된 이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
이를 믿어야해요.
우리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세상이 뭘 하든, 어느 교회가 무엇으로 싸우든 복음을 전파하면 되는거에요. 세상에 있는 몇몇 교회와 몇몇 사람들은 교회가 패배했다 말하지만, 여러분, 그건 우리를 속이는 겁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말씀에 근거하면 우리는 이미 하늘과 세상에서 우두머리이신 분을 따르는 것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요. 복음을 왜곡하고, 복음에 대해 잘못 해석하여 말하는 사람들, 교회에서 내분을 일으키고 싸우는 사람들 등.. 이 사람들에 대해 바울은 어떻게 해석하는지 아시나요?
빌립보서-1장-12절 이하로 쭉 살펴보면, 현재의 상태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해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장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장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이를 좀 쉽게 해석하면, 세상 사람들과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와 쭉쩡이들은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심히 애를 쓰고, 파괴하면서 히히덕 거리고 있지만,
사실 이 또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뭔지 알겠어요?
세상 친구들에게 속지 말라고요. 넘어지고, 유혹 당하고, 낙심하지 말라고요.
교회에 대해 비판하고, 근거 없는 종교다. 말이 되냐? 어디 사람 살려봐라, 기적을 행해봐라. 못하지!? 웅렐레레렐. 세상의 성공이 최고다?!, 응~ 돈이 있어야 복음 전파해~ 어~ 아니야, 무조건 성공해야 하나님이 사용하셔~ 응 아니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 가운데서 강함되시는 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데에 육체의 질병이 방해했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이 질병을 낫게 해달라 몇번이고 요청했으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고후-12장-9절인데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2장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요.
절대적입니다. 이 진리는 모든 권세를 지신 분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어느 무엇도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연약함, 모자람, 부족함, 성적이 낮고, 사교성도 별로 없고, 말재주도 별로 없고, 자존감도 낮고, 재주도 없고 그럴지라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권세를 입고 살아간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새기세요!
무엇보다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잖아요!
성령이 뭔가요! 보혜사입니다. ‘돕는 자’를 뜻합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능력 주십니다. 우리가 할 수 없다 하는 것들, 성령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이런 말씀 있지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4장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에요. 교회 동역자들이 있고, 저도 있고, 우리 선생님들과 부감 집사님 부장 장로님 권사님도 있어요. 게다가 24시간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는 이제 걱정 없이 복음을 전파하면 되겠네요?!
자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전해야겠어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로 인해 죽으셨다. 이를 믿는 자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데. 이것이 복음이다!
요한복음-3장-16절 말씀 하나면 충분하죠!?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3장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함께 다시 읽어보아요. 시작~
아멘.
이제 정리하고 마칩시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이 권세를 우리에게 맡기시고, 복음을 전파하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예수를 믿기로 한 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며, 교회로 나아온 이들에게 천국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천국 백성의 삶이다.
그래서 세상의 어떤 유혹과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순종하며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