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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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다
본문: 느헤미야 8:8-10(1-18)
찬송: 420장 너 성결키 위해
제목: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다
본문: 느헤미야 8:8-10(1-18)
찬송: 420장 너 성결키 위해
1. 성벽 재건이 끝난 것이 엘룰월 25일이었는데 이는 유대력으로 6월이었다. 52일 동안 본성을 떠나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해 부역을 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시 본성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는 7월 1일에 다시 예루살렘 수문(Watergate) 앞 광장으로 모였으니,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느헤미야가 이들을 소집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영적 재건을 위한 의도였다.
느헤미야는 에스라에게 율법을 읽어주고 설명할 것을 부탁했겠지만, 주목할 것은 백성들 스스로 에스라에게 율법을 읽어줄 것을 요청했다는 사실이다(1). 에스라는 율법책을 가지고 백성들 앞으로 나왔고 그 앞에 남자, 여자 그리고 알아들을 만한 자는 다 모였다(2). 에스라는 새벽부터 정오까지 대략 5~6시간 정도를 수문 앞 광장에서 율법을 읽어주었다(3). 에스라는 이미 준비된 특별 나무 강단에 서고 그 하였다(4). 에스라가 율법을 펼 때에 백성들은 일제히 일어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경의를 표했다(5).
에스라는 먼저 기도를 하였고 백성들은 아멘으로 화답하고 몸을 굽혀 하나님께 경배하였다(6). 그리고 에스라의 주변에 있는 자들과는 별개로 이름이 기록된 13명과 레위 사람들이 에스라를 도와서 백성들이 율법을 깨닫도록 해석하여 주었다(7~8).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시작하자 울기 시작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의 삶의 괴리와 죄에 대한 깊은 각성 때문이었을 것이다(9). 느헤미야, 에스라 그리고 지도자들은 백성들에게 더 이상 울지 말라고 권하고 느헤미야는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힘이라고 선포한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10).” 백성들은 그 말에 순종하여 먹고 마시고 나누며 크게 즐거워하였다(12). 본문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그 읽어들린 말을 밝히 앎’이라고 설명한다(12).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다.
2. 이튿날이 되자 백성의 지도자들은 그 말씀을 더 밝히 알고자 학사 에스라 앞에 모였다. 율법책을 보니 7월에 초막절(15일에서 22일)을 지키라고 된 것을 보게 되고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초막절을 공포하고 지키게 된다.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모든 백성이 초막절을 지키게 되었고 이에 그들 중에 큰 기쁨이 임하였다(17). 에스라는 초막절 내내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여주었다(18).
3. 예루살렘 수문 앞 광장에서 일어난 일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참된 신앙의 감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비롯됨을 말해준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지고 들려지고 선포될 때, 참 신앙의 감정은 반응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시 자신들의 삶의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관행에 눈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 말씀을 갈망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고 깨닫고 정직하게 반응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망이 당신에게 있는가? 오늘 우리 교회 가운데 그런 열망이 있는가? 여기에 소망이 있다.
4.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든 주의 종들 가운데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증거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말씀에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하여 반응하게 하옵소서. 주여, 이 시대의 교회들 가운데 그와 같이 찾아오셔서 저희 심령이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뜨거워지게 하시고 교회가 다시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